이곳은 일부 전용 84㎡형이 10억 원대가 넘어가면서 분양에 앞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은 바 있다. 그러나 경기권임에도 서울 구로·금천구와 가까워 사실상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 외부 수요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순위 청약자 역시 해당지역(446건)보다 기타지역(3976건)에서 약 9배 더 많았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이 단지는 기타...
올해 분양경기 침체에도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000만 원을 돌파했다.
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1521만 원 대비 11.7%, 2017년의 1161만 원 대비 46.3% 각각 오른 것이다....
이들 지역은 분양 시장도 훈풍이 불고 있다. 평택시 고덕신도시에 공급되는 '고덕자이 센트로'는 평균 45.3대 1을 기록했고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의 경쟁률은 9.3대 1이었다. 용인시 최고 분양가로 선보인 'e편한세상 용인역플랫폼시티'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3.83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용인 동천2지구 내 '동천자이' 전용 84㎡ 분양권은 3월 9억1800만 원에 거래됐는데 분양가 5억400만 원대보다 4억 원 올랐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된 지역은 우수한 인프라가 갖춰진 브랜드 아파트 주거타운을 형성하면서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며 "미래가치 기대감도 더해진다는 점에서 도시개발사업의 분양 단지...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입지와 브랜드, 단지 규모 등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분양가가 얼마나 합리적인가를 잘 살펴야 한다"며 "수요자들은 가능한 저렴한 가격을 원하겠지만, 자잿값 상승과 시공사의 보수적 분양 목표 등을 생각하면 주변 시세와 분양가 차이가 예년 수준보다는 작을 것이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지가 부동산R114에 의뢰해 받은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1~28일 기준) 전국 청약 경쟁률(1~2순위 합계)은 평균 7.92대 1로 집계됐다.
전국 경쟁률은 지난해 12월 2.83대 1 수준에 그쳤지만, 1월 5.35대 1로 껑충 뛰었다. 이후 2월 5.37대 1, 3월 4.9대 1 등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여기에 지난달 7일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일부 단지는 여전히 실거주 의무가 남아 있다. 분양권 단기 양도세율도 시세차익의 최고 70%에 달하기 때문이다.
직방 관계자는 “실거주 폐지와 관련해서는 이달 26일 주택법 개정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개정안 통과 여부가 분양권 거래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분양 중이며 나머지 363가구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1차 공급 가구 3.3㎡당 평균 분양가는 1527만 원으로 전용면적 99㎡형 기준 5억6000만~5억9000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 내 공급됐던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6억1700만~6억3600만 원(전용 97...
최소 기준으로 우선 1000만 원 정도만 있으면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지난해 7월 분양 당시 총 487가구 모집에 725명이 신청했지만 84㎡ 2개 타입을 제외하고 모두 미달됐다. 계약조건 변경 등은 이때 남은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방안이다.
오는 24일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 미아역'은 계약금 10...
최근 아파트 가격이 수억원씩 하락하는 반면 분양가는 치솟으면서 큰 시세차익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지자 청약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청약통장 금리와 시중은행 금리의 차이가 큰 점도 청약통장 해지의 원인이다. 전세대출 금리가 4% 안팎으로 오른 데 반해 청약통장 이율은 연 2.1%에 불과하다. 이에 대출 이자나 원금 상환을 위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전국 분양 단지 34곳 중 62%가량은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3개 단지는 모두 순위 내 마감했다.
윤지해 팀장은 "분양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합리적 가격 책정여부에 따라 청약 성적표의 희비가 갈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택시장 회복 시 최우선 매입 대상은 아파트를...
송파구 방이동에 짓는 ‘더엘라소프잠실’ 전용 51㎡형 분양권은 분양가보다 5000만 원 저렴한 8억4955만 원에 등록돼 있다. 층수나 평형에 따라선 분양가 대비 6000만 원 이상 저렴한 매물도 쌓였다.
이렇듯 오피스텔 시장이 뒷걸음질 치는 가운데 24일부터 오피스텔 담보대출 DSR 산정 방식이 변경되면서 회복 기대감도 나온다. 기존에 오피스텔은 대출방식과...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86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달 대비 11.0% 오르고, 전월과 비교하면 1.6% 상승했다.
5대 광역시·세종은 1653만 원으로,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11.0%, 올해 2월에 비해선 1.6% 각각 상승했다. 기타 지방도 1314만 원으로 1년 새 16.0% 올랐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6833가구로...
이런 고분양가 책정은 지난달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 훈풍 이어지는 데다 중도금 대출 제한과 민영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전매제한이 모두 풀린 영향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여기에 미분양으로 이어지더라도, 인건비와 건설 원자잿값이 치솟아 당장 분양가를 낮추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진단이다.
실제로 잇따른 규제 완화에 서울 청약시장은 연타석 흥행을...
전국 분양아파트의 60% 이상이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한 가운데 서울은 100% 청약 마감에 성공했고 지방은 미달이 속출했다.
16일 연합뉴스와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1분기 분양단지 34곳 중 38.2%인 13곳만 1·2순위 내에 마감했다. 61.8%인 21개 단지는 2순위에서도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지난 2019년 10월 정부는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최대 10년의 전매제한 규제를 적용한 바 있다. 규제 적용 직전인 2019년 9월 서울 분양권 거래량이 170건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달 규제 완화 효과는 사실상 없는 셈이다.
이렇듯 전매제한 해제 효과가 없는 이유는 실거주 의무 규제 완화를 위한 법 개정 지연과 양도소득세 부담이 이어지고 있기...
콧대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서울 아파트 분양가에 할인 딱지가 붙었다. 미분양이 계속 쌓이자 서울 아파트도 콧대를 꺾은 것이다. 서울 강북구 한 단지는 분양가를 35% 낮춰 최대 4억 원 저렴한 가격표를 내걸었다.
미분양 그늘이 짙어지자 다른 지역에서도 건설사들이 잇따라 할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인 경기 안양시와 대구에서도 10~25% 몸값을 낮춰...
앞서 이 단지는 지난해 3월 첫 분양 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겹치면서 미분양 물량이 속출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한 차례 15% 할인분양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이후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형 평형 중심으로 36가구를 매입했지만 여전히 남은 물량을 털어내지 못하면서 이번에 추가 할인에 나선 것이다.
칸타빌 수유팰리스처럼 분양 완판에 실패한 단지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분양받은 사람이 갖는 분양주택이다.
이같은 인기몰이의 핵심은 가격이다. 고덕강일3단지의 분양가는 본청약 시점 추정가격으로 3억5500만 원으로, 인근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7억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말 그대로 '반값'이다.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