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아파트의 경우 분양 이후 자재 수급 상황에 맞춰 자재가 계속 바뀔 수가 있다”며 “분양 때 자재 변경과 관련해 ‘동일 사양으로 변경한다’고 공지해도, 추후 민원 등으로 혼란이 더 크다. 여기에 원산지 표기까지 더해지면 유럽산 자재 선호도가 더 높으므로 고객 입맛에 맞추려고 하면 공사비 증가 문제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1152가구) △대구(34가구) △울산(193가구) △제주(136가구) △경남(45가구)에서 공급한 분양단지의 주택면적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봤을 때, 1대 1 경쟁률에 못 미친 주택형이 모든 단지에 포함돼있어 청약 마감한 아파트가 없었다.
백 연구원은 "규제지역인 강남 3구와 용산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4월 이후 전용 85㎡ 이하 일반공급 추첨제가...
지난달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259만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2.2%, 전월보다는 0.48% 상승했다.
5대 광역시·세종은 1705만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9.55% 올랐고 전월보다는 0.29% 하락했다. 기타지방은 1320만 원으로 전년보다 12.65%, 전월보다 0.55%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1만4436가구로 전년...
고덕국제신도시가 최근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풍부한 배후 수요와 개발 호재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품고 있는 자족도시로 조성돼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또 체계적인 택지 개발로 주거여건이 쾌적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아파트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됐다.
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경기 등 수도권에서도 동탄신도시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연장 논의가 진행 중인 평택지제역 인근 등 개발 호재가 있거나, 분양가격이 저렴한 곳을 제외하곤 무더기 미달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오산시에서 분양한 ‘오산세교 하우스토리 더센트럴’이나 부천시에 짓는 ‘부천역 청담더마크’ 등은 모두 2순위 청약까지 진행했지만...
단지들의 분양가는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현재 나와 있거나 곧 나올 단지를 눈여겨보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상반기 분양을 미뤘던 건설사들은 이달부터 물량을 쏟아낼 계획이다. 제일건설은 다음 달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를 분양한다. 총 1440가구(A블록 아파트...
6억원 이하 민간분양아파트 가구 비중이 급감했다.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고분양가 규제 완화 등의 여파로 분양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입지 경쟁력을 갖춘 단지나 저렴한 공공분양으로 선별 청약 양상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6일까지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일반공급 물량 3만3925가구를 조사한...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오피스, 상가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아파트는 90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용산 개발 중심지인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서고 1호선 용산역, 4호선 신용산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학익동 '한화포레나인천학익'(총 567가구, 일반분양 260가구), 서구...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건설사들이 자동차 구매 때처럼 옵션을 대거 집어넣어 전체 분양가를 올려 받는다”며 “건설비용 보전을 위해 고가의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 분양가 규제를 안 받는 비아파트 상품을 아파트 시공 때 함께 짓고 분양하는 방식도 늘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적어도 중간 이상은 선택해야 살 만한 집이 되고, 입주자는 수억...
올해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원자잿값 상승으로 분양가가 조정되면서 분양 일정이 줄줄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많은 7만929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각종 부동산 지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분양 쏟아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12만2,879가구였던 지난해 하반기보다...
98㎡의 분양권은 지난달 9억5760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보다 5860만 원 높은 가격이다.
인천의 한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침체로 마피가 속출했었는 데 최근에는 수도권 집값 상승 금리 인하 등으로 낙관론이 나오고 있고 인천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아파트...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신천동 잠실 진주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2678가구 규모의 단지를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578가구다. 8호선 몽촌토성역 초역세권이며 잠실역, 9호선 한성백제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올림픽공원과 아산병원도 가깝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시장이 좋아지고 있어 분양가가 더 오를 수 있다"며...
폐지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된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법안으로 정부가 시행령으로 즉시 적용한 전매제한 완화와 패키지 정책이다. 재초환 개정안은 재건축 추진 단지 소유자가 재건축으로 얻은 초과이익의 환수 부담을 줄이는 것이 골자다.
부동산시장은 이미 실거주 의무 폐지와 재초환 완화를 기정사실로 보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5월 서울 아파트 분양...
HL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는 쾌적한 주거환경에 뛰어난 교통망,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명품 아파트”라며 “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계약금 10%만 내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직주근접의 장점과 넓은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충북 및 전국 소비자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큰...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은 분양가격보다 1억 원 이상 높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올해 들어 6월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39건을 분석한 결과 분양권은 평균 10억3152만 원에 팔렸다. 평균 분양가격 9억667만 원보다 1억2485만 원 높은 가격이다.
분양권 거래가...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GTX 호재가 있는 인덕원이나 의왕시 등에서도 미분양도 해소되는 분위기여서 함께 영향을 받고 있다”며 “분양가도 할인하고 있어 계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외곽 지역으로 입지가 떨어지거나 분양가가 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곳들에서는 미달이 발생하고 있다. 경기 오산시 궐동 오산세교 하우스토리...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09만 원이었지만, 2022년에는 1522만 원으로 올랐으며 2023년에 1719만 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3476만 원에 달했다.
이에 공급 부족 현상이 가시화하기 전 주요 분양 단지를 선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포스코이앤씨는 제주의 최중심 상업지 연동에서 '더샵 연동애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신규 아파트 청약은 충분히 고려할만한 시점이라고 조언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분양은 기존 주택 매입과 비교해 자금을 조달·투입해야 하는 기간이 길어 부담이 적다는 점 등에서 언제든 내 집 마련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분양가가 내려갈 가능성이 굉장히 낮아서 청약 도전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시간이...
분양 전문가는 중도금 대출금리 고공행진이 지속되는 만큼 분양 계획을 세울 때 관련 이자 비용을 포함한 자금조달 계획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최근 중도금 대출이자까지 분양가에 합산한 뒤 주변 시세와 비교해 수익성을 따지는 경우가 늘었다”며 “현행 기준으로 5~7% 수준의 고금리 상황을 가정한 뒤 자금 조달 계획을 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