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부동산학연구에 실린 ‘한강조망권이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단지를 기준으로 한강 조망률 1%p 증가할 때마다 실거래가는 0.5% 높았다.
한강이 보이지 않는(조망 없음) 가구와 한강뷰가 가장 많이 확보된(전면 조망) 가구와의 실거래가 차이는 13.4%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강조망률을 구분한...
서울 주요 한강뷰 단지의 가치가 다른 아파트보다 앞선 것을 확인했지만, 한강뷰 보다 핵심 입지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단순히 한강뷰만 갖춘 입지 단지보다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것과 별개로, 주택시장에서 우위로 평가받는 입지가 더욱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지역 비한강뷰...
전국 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에선 될 곳만 되는 양극화 기조가 뚜렷하다. 다주택자들이 여러 채를 보유하기 보단 '똘똘한 한 채'로 선회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다.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갖췄거나 미래 가치가 높은 곳으로만 청약통장이 쏠리는 흐름이 하반기에도 강해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매매가격 역시 하락세가 이어지며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모두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을 발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재 건설·부동산 경기와 관련된 지표들은 엇갈리고 있다. 서울에서는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고, 아파트값도 오르는 등...
서울은 3월 말부터 아파트매매가격지수가 오름세로 전환되면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이달 첫 주 상승 전환해 앞으로 개선세가 기대된다.
비수도권은 10p 상승한 80.6을 기록했다. 광역시권은 80.2, 지방 도 지역은 80.8로 각각 4.8p, 13.9p 올랐다.
주산연은 "대출금리 하락과 경기회복 조짐으로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주상복합 아파트 1가구 무순위 청약에 4만4000여 명이 몰렸다. 5년 전 분양가로 나와 당첨되면 4억 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전용면적 84㎡형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4만4466명이...
지난해 7월 7억5128만 원(16층)보다 60%가량 높은 가격이다.
이 단지는 스타필드 입점 계획의 영향으로 청약 당시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 1만8000여 명이 몰리면서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오피스텔 청약에도 1만4000명가량이 접수했다.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다른...
새 아파트와 대형 아파트의 선호 영향에 따라 매매거래 가격이 종전가격을 경신한 것으로 분석된다.
노원구(22.1%). 도봉구(26.2%), 강북구(30.2%), 성북구(42.6%), 관악구(43%), 금천구(48.7%), 구로구(49.7%)는 전고점 대비 거래가격이 80% 이상 회복한 거래 비중이 낮았다.
직방은 올해 저리 대출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회복하며 서울 아파트값이 일부 전고점...
서울 아파트 월별 거래량은 최고 1만5000건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5000건도 안 된다. 시장 침체도 있지만 부동산 세금 부담도 최근 부동산 거래량 감소의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세제 개편이 임대차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서진형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최근 전ㆍ월세 시장은 공급 부족에 가격이 대폭 오르고 있다”며...
사실상 서울 내 ‘국민 평형’(전용 84㎡) 아파트 한 채만 갖고 있어도 종부세를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KB부동산이 집계한 5월 기준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11억9773만 원이다. 현행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공제금액은 12억 원으로 서울 평균 집값과 맞먹는 수준이다.
아울러 종부세는 재산세와 함께 세금을 중복으로 내야 해 ‘이중과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첫째 주(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11주째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서울이 0.09% 올라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경기 지역 아파트값도 0.03% 올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월 2608건, 2월 2569건 수준이던 올해 아파트 거래량은 4월 4352건을 기록했다. 아직 집계가 완료되지...
특히 일부 아파트는 실거래가가 전고점을 넘어섰거나 육박하는 등 인기 지역과 인기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해 연말 아파트값 하락으로 올해 1∼3월 10%대를 넘던 증여 비중이 4월 들어 반토막이 난 것이다.
한 세무사는 "최근 매매 거래가 살아나면서 증여 대신 집을 팔려는 양도 문의가 더 많다"고 말했다....
단지는 2008년 분양 당시 주거 건축물로는 아시아 최고층 아파트로 조성돼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현재는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로 꼽히고 있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단지의 가치를 강조한 최대·최초·최고 마케팅은 수요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되어 청약 경쟁률과 매매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최근과 같이 분양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는...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세가 빠른 (서울) 지역으로 자산 이동을 서두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다주택자 중과세가 여전한 만큼 서울 내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내놨다. 윤 위원은 “지방은 서울과 달리 집값이 더 내리거나, 상승 기대감이 없는 지역도 많다”며 “투자자의 서울 아파트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10%로 나타났다. 서울 전셋값은 이번 주까지 55주 연속 올라 매매시장과 함께 강세를 지속했다. 수도권에선 인천은 이번 주 0.15%로 집계됐다. 경기 지역은 0.10%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매물 부족에 따른 호가 및 거래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역세권 대단지 중 소형가구 위주로 수요가 지속해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기존 아파트보다 비싼 신축아파트 가격, 고금리, 잔금대출 어려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지연(33.9%→43.1%)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잔금대출 미확보(21.4%→23.5%), 세입자 미확보(33.9%→21.6%), 분양권 매도 지연(3.6%→2%) 순이었다.
6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보다 6p 높은 85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회복 및 거래량 증가추세와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전세시장의 연관성, 일반아파트와 재건축 단지의 가격 상승 요인 등 더 세심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다음 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을 재논의할 예정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허가구역 내에서 주거·상업 등 용도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한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부울경 지역에서 상반기 막바지에 나오는 물량은 뛰어난 주거환경, 차별화된 상품성 등을 갖춘 대규모 단지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분양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대장주 아파트는 시장이 회복되면 가격 상승세도 높게 나타나는 편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달...
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올해 1~4월 서울의 전용면적 84㎡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1만4488건이었다. 이 중 전세가격 6억 원 미만 거래량은 7088건(48.9%)으로 집계됐다.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1~4월 기준)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이다. 서울 전용면적 84㎡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