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가 한국거래소의 관리종목 지정 우려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주저앉았다.
아티스는 11일 오후 1시 5분 현재 전일대비 51원(299원) 급락한 2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자본금의 50% 이상이 잠식돼 관리종목 지정기준에 해당한다며 아티스의 매매거래를 전날 오후 5시55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정지시켰다.
아티스는 재무구조 개선 및 자본효율 제고를 위해 기명식 보통주 및 우선주 2.5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자본감소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203억9613만원에서 81억5845만원으로,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4078만8000주, 우선주 4270주에서 보통주 1631만5200주 우선주 1708주로 줄게 된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경영진들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지리한 법정공방을 펼쳤으며 7월에 열린 임시주총에서는 M&A에 실패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티스의 경영실적과 재무상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버티지 못한 경영진은 D사와 경영권 인수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번 주총의 안건은 경영권 양도 과정의 순탄한 진행을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급등주들을 살펴보면 넥스트코드(035450), 뉴보텍(060260), 세운메디칼(100700), 아티스(101140), 능률교육(053290), 효성오앤비(097870), 아가방컴퍼니(013990), 미주제강(002670), 넥스트코드(035450)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위 종목들에 투자할 때는 유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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