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명의 우크라 병사와 민간인 제철소에 있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 공격을 재개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화상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축출하기 위해 공중폭격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2000여 명의 우크라이나군이 항전하고 있는데도 마리우폴을 장악했다고 선언했다.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요충지다.
러시아의 이 같은 선언은 자국 내 분위기를 환기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러시아로서는 지금의 전쟁 상황이 달갑지 않다. 러시아의 당초...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제외한 마리우폴의 나머지 지역은 해방됐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마리우폴 해방작전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며 “우크라이나군의 최후 저항지인 아조우스탈을 공격하는 대신 파리 한 마리도 통과하지 못하도록 봉쇄하라”고...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이같이 보고하면서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남은 민족주의자들과 외국 군인들을 안전하게 봉쇄한 상태”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최후의 항전지를 습격할 계획을 폐기했다. 그는 쇼이구 장관에게 “제철소를 폭격하는 것이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며 “해당 지역을 봉쇄하고...
우크라 사령관 "대원들, 마지막 날 마주하고 있다"
체첸 지도자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가 곧 러시아군에 완전 점령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장은 “이날 점심 전후로 제철소가 러시아군에 완전히 장악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첸은 러시아 서남부...
마리우폴에 남아 있는 우크라이나군은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러시아의 항복하라는 최후통첩을 거부한 채 버티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최대 1000명의 민간인이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측의 긴급 협상 제안에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최근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대부분 지역을 장악했으나 아조우 연대를 중심으로 한 우크라이나군은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거점으로 저항을 벌이고 있다. 이 제철소에는 현재 2500명가량의 우크라이나군이 항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러시아군은 그간 수차례 우크라이나군에 항복을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이날도 인도주의 통로를 열었다며 항복...
우크라이나, 아조우스탈 제철소서 최후 저항러시아 “2시간 준다, 무기 버리고 투항하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또 최후통첩을 알렸다. 이번엔 임시 대피 통로까지 마련했다며 투항을 종용했다.
19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군이 항복할 수 있는 시한을 다시 통보했다.
러시아는 “무의미한 저항을...
현재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과 일리치 등 2개 제철소에 세워진 우크라이나군 제36해병 여단은 러시아군과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곳에는 약 2500명의 우크라이나군과 외국 의용군 400여명 등이 남아 있으며, 지하 대피소에는 마리우폴 주민 1000여명이 피신해 있다. 제36해병 여단은 지난주 러시아군의 전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탄약 등 보급물자가 바닥이 난...
마리우폴 시장 고문인 페트로 안드리우셴코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국방부가 우리 군에 항복하라고 요구했지만, 방어군은 계속 싸우고 있다”며 “러시아군에 대한 저항이 아조우스탈(아조프스탈) 제철소 이외 지역에서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전날 마리우폴 도시 지역을 완전히 소탕했으며 우크라이나군 일부가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이고르 코나셴코 국방부 대변인은 “마리우폴의 도시 지역 전체가 완전히 소탕됐다”며 “우크라이나 그룹의 나머지는 현재 아조우스탈(아조프스탈) 제철소 지역에 완전히 봉쇄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그들이 목숨을 구할 유일한 기회는 자발적으로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현재 마리우폴에서 숨진 우크라이나 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