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2009년부터 국내 판매한 차량 가운데 32개 차종을 인증 취소했다. 인증 취소와 별도로 배출가스 성적서를 위조한 24개 차종(47개 모델) 5만7000대에 대해 17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지난달 28일로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배출가스장치 조작과 관련한 과징금이 차종당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올라갔다. 상한선은...
환경부가 배출가스와 소음 등 각종 시험서를 조작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대해 인증 취소와 판매 정지 처분을 2일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폭스바겐 전시장이 판매가능한 차량이 없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확정되는 인증취소와 판매정지 대상은 32개 차종 79개 모델이나 일부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고 환경부 관계자는 밝혔으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대한 행정처분은 다음 달 2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2일 배기가스·소음 등 시험성적 서류를 조작해 국내 인증을 받아 판매한 아우디·폭스바겐 79개 모델에 대해 인증 취소 방침을 통보한 바 있다.
28일 시행되는 개정 대기환경보전법은 인증 기준을 어긴 업체에 대해 차종당 최대 1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어 사상...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자동차 인증 취소가 내달 2일 확정된다. 인증 취소가 확정될 경우 차종당 최대 10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환경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폴크스바겐 인증 취소 관련 배경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2일 배기가스·소음 등 시험성적 서류를 조작해 국내...
홍동곤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26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배기가스ㆍ소음 등 시험성적 서류를 조작해 국내 인증을 받아 차량을 판매한 행위에 대해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폭스바겐 측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더라도 (한국 정부가) 승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홍동곤 과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폭스바겐 사태와 관련한 배경브리핑에서 이같이...
황철현·윤성국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배출가스와 소음 관련 시험성적서 조작사태로 폭스바겐·아우디·벤틀리 브랜드의 이슈 차량 34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해 환경부의 인증취소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이달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이슈 차량에 대한 판매를 중단하기로 해 인증 기간 사업기반과 재무안정성이 약화될...
환경부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차량에 대한 판매중단 및 인증취소 행정처분을 확정하기에 앞서 폭스바겐 측의 소명을 듣는 청문회를 25일 개최했다.
이번 청문회는 1시간 10여 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 대표, 정재균 부사장, 법무팀, 국내 대리 법무법인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정 부사장은 이날 “모든 사태에 대해 심려를 끼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한 32개 차종 79개 모델의 인증취소와 판매금지 결정을 앞두고 25일 폭스바겐 측의 소명을 듣는 청문회가 열렸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 사장인 요하네스 타머와 정재균 부사장 등은 이날 오전 10시 인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된 청문회에 참석해 폭스바겐 측 입장을 밝혔다. 청문회는 환경부가 인증 취소 확정 전 회사 측 소명을...
배출가스 및 시험성적서 조작으로 위기에 몰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사실상 마지막 소명 기회인 만큼 서류조작 과정에 대한 해명과 인증취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미 주요 차량의 인증 조작이 확인된 만큼 정부의 행정처분이 바뀔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환경부는 청문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오는 29일을 전후해 인증 취소와...
◇ [포토]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청문회
배출가스 발생량을 조작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차량 79개 모델에 대해 환경부가 인증취소와 판매금지 결정을 예고한 가운데 25일 인천 경서동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열린 비공개 청문회에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가 소명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 [데이터뉴스] 시총순위 상반기 들어 1계단 상승...
배출가스 발생량을 조작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차량 79개 모델에 대해 환경부가 인증취소와 판매금지 결정을 예고한 가운데 25일 인천 경서동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열린 비공개 청문회에 참석한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청문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폭스바겐 측은 청문회에서 경미한 조작에 대해 선처를 요구하는...
배출가스 발생량을 조작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차량 79개 모델에 대해 환경부가 인증취소와 판매금지 결정을 예고한 가운데 25일 인천 경서동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열린 비공개 청문회에 참석한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가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폭스바겐 측은 청문회에서 경미한 조작에 대해 선처를 요구하는 등 적극 해명에 나설...
배출가스 발생량을 조작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차량 79개 모델에 대해 환경부가 인증취소와 판매금지 결정을 예고한 가운데 25일 인천 경서동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열린 비공개 청문회장에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가 소명을 위해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폭스바겐 측은 청문회에서 경미한 조작에 대해 선처를 요구하는 등...
배출가스 발생량을 조작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차량 79개 모델에 대해 환경부가 인증취소와 판매금지 결정을 예고한 가운데 25일 인천 경서동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열린 비공개 청문회장에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가 소명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폭스바겐 측은 청문회에서 경미한 조작에 대해 선처를 요구하는 등 적극 해명에 나설 방침인...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전일 아우디·폭스바겐의 모든 딜러에게 환경부가 행정처분을 예고한 34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판매를 자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레터를 발송했다.
이로써 해당 79개 모델에 대해선 판매가 중단되며 재인증을 받기 전까지 해당 모델의 판매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독일 수사당국에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압수수색한 영장을 달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요청에 따라 영장을 번역한 뒤에 독일 검찰에 보낼 예정이다. 독일 측은 폴크스바겐 사에 대한 우리나라 검찰의 수사 진행 과정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이같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서류를 번역하는...
피고인 폭스바겐이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입장에서도 소송을 지연시키는 게 유리하다. 서울지역의 한 부장판사는 “민사재판에서 (피해자에게) 보상하라고 판결이 나오면 형사재판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피고가 민사소송에서 시간을 계속 끄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소비자 단체소송을 맡은 하종선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국내 소송은...
수사 과정에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2010년 8월∼2015년 2월 배출가스·소음 등 시험성적서 139건을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 업체는 조작된 시험성적서를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해 인증을 받아 차량을 판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 차량은 유로5가 적용된 골프2.0 GTD, 벤틀리, 아우디 RS7 등 26종이다.
휘발유 차량에서도 비리가 발견됐다. 검찰은...
이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행정처분 불복 및 소송 제기 등으로 행정처분의 실효적 조치가 지연되더라도 브랜드 가치 훼손에 따라 신차 전반의 판매량이 급감할 우려가 크다”며 “이와 함께 중고차 가치 하락은 리스계약 종료 후 반납차량의 처분손실로 이어져, 동사의 수익구조에 추가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ㆍ판매한 승용ㆍ이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티구안과 골프, 폴로, CC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어린이보호 잠금장치의 내부 부품(멈춤쇠 레버) 결함으로 해당 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