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장교로 파병된 김 중위는 6개월간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이번에 고국으로 무사히 귀환했다.
짜바릿 씨는 귀국하는 남편을 환영하기 위해 하루 전 한국에 입국했다.
김 중위는 "고등학교를 다니던 미국 시애틀이 해군기지였고, 해군장교가 멋있어 보였다"며 "고국에서 청해부대원으로 꼭 근무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덴만에서...
박 대통령이 이날 승선한 대조영함은 청해부대 17진을 태우고 2014년 10월부터 소말리아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했고, 임무교대를 위해 도착한 청해부대 18진의 왕건함도 행사에 함께했다.
특히 청해부대는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을 구출하는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아덴만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해외파병부대다.
그는 2011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을 지낼 때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 작전인 '아덴만 여명작전'의 실무 총책임을 맡았다.
인사, 군수 등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국외파병 업무를 총괄하는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을 지낸 경험이 있어 재난·안전분야에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7월 안전행정부 제2차관으로 임명된...
또 아덴만 여명작전 성공 3주년 소회를 묻는 질문에 “감개무량하다”고 입을 연 그는 “여기(아덴만 여명작전 전적비) 오면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 작전 이틀 전까지만 해도 작전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갑자기 작전이 이뤄져 당황하면서도 ‘이제 살았구나’라고 안도했고 ‘나라가 있고 해군이 있구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청해부대 15진이 파병된 것에...
부대원들은 무알콜 맥주를 차례상에 올렸으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고국에 있는 가족이 건강하기를 기원했다.
대통령의 특명을 받은 이 특보는 지난 16일부터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공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을 단숨에 진압하며 명성을 날린 청해부대, 아크부대, 오쉬노 부대를 돌아보며 이 대통령의 격려메시지를 전했다.
2009년 3월 청해부대 파병 때 특수전여단에 속한 대테러팀 30여명이 선박검문검색 임무를 위해 참가해 이번 ‘아덴만 여명’작전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실전 해적퇴치 및 구조임무를 완수했다.
아울러 지난해 천안함 피격사건 때 해군 해난구조대(SSU)와 함께 천안함 구조 및 인양작전에 참가했던 고(故) 한주호 준위는 불굴의 군인정신을 발휘해...
이날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 연병장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황기철 해군작전사령관과 해군 각급부대 지휘관 및 장병,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파병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고 반갑게 맞이했다.
지난해 9월부터 아덴만에서 본격적인 우리 선박 호송 임무를 시작한 청해부대 5진은 4개월여의 임무 기간 외국 국적 선박을 포함해 24차례에 걸쳐 495척의 선박들을...
한편 최근 해적 출몰이 집중되고 있는 아덴만 해역은 전세계 10여개 이상 국가가 해군 함정을 파견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함정을 해외에 파병하기 위해 21일 국무회의에 파견안을 상정, 심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조만간 국회에 파병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