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멘트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을 결정하자 레미콘·건설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시멘트 업계 1위인 쌍용양회는 3월부터 벌크 시멘트 가격을 현재 톤당 7만3600원에서 8만100원으로 8.8% 인상키로 결정하고 레미콘사와 건설사 등 수요처에 공문을 발송했다. 동양시멘트도 다음 달 27일부터 톤당 8만600원으로 9.5% 인상을 결정했고, 라파즈한라...
이들 중소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대기업은 쌍용레미콘(7개사), 성신양회(6개사), 동양그룹(5개사), 유진기업(5개사), 삼표그룹(4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레미콘(30개), 가구(2개), 전산업무(2개), 식육가공품(1개), LED조명(1개) 순으로 위장 중소기업들이 포진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은 이번 위장 중소기업을 공공 조달시장에서 퇴출시킴으로써 향후...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쌍용양회 등 7개 시멘트 제조업체를 상대로 가격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는 시멘트가격 인상에 반발해 시멘트 제조업계와 갈등을 빚어온 레미콘업계가 담합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앞서 시멘트업계는 시멘트 가격을 9∼10% 인상키로 하고 지난 2월부터 레미콘 업체들과 건설사에 인상된...
최근 동양시멘트는 거래 레미콘사에 시멘트 가격을 톤당 7만36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10.1%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또 2012년 가격 인상 과정에서 미반영된 인상분 4%와 전력비 등 생산비용 증가분 6%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 사는 시멘트 가격 인상이 2012년 같이 많은 산고를 겪었지만 결국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실제...
쌍용건설에 따르면 지하고속도로 천장 슬라브 시공을 위해 지난 2일 오후 9시부터 4일 오후 2시까지 총 41시간 진행된 콘크리트타설은 레미콘 1814대, 콘크리트 1만881㎥가 투입됐다. 이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144층 골조가 2일만에 완성된 셈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스콜이 빈번한 싱가포르의 기후 특성을 고려해 통계적으로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날을...
특히 최근 건설현장으로 들어오는 레미콘 차를 저지하려다 경찰에 밀려 다리를 다쳤다는 장성심(42)씨는 “왜 이제 왔나. 여기서 얼마나 인권유린 당하고 있는지 아느냐. 정말 죽고 싶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안 후보는 “제주도 오자마자 여기로 달려왔다”면서 장씨를 위로했다.
(제주=김민지)
한일시멘트, 레미콘 제조업체인 렉스콘과 공동 개발해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시험을 거친 250MPa급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1㎡당 2만5000톤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이는 13톤 무게의 장갑차 1900대를 떠받칠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9년 세계 최고인 설계기준강도 200MPa급 초고강도 콘크리트 내화성능 인증을 일본 총합시험소에서...
포스코건설이 포스코 및 쌍용양회, 성신양회, 쌍용레미콘과 함께 공동 개발한 포스크리트는 강도범위가 24~100Mpa이며, 적용부위도 기둥·보·슬래브 등 건물 골조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콘크리트는 주원료를 용광로에서 철을 만들 때 생기는 부산물인 고로슬래그를 사용했다. 따라서 CO₂ 배출량이 많은 시멘트의 사용량을 줄여, 일반...
*건설사, 13일부터 쌍용·동양 레미콘 구매 중단
-건설사들이 시멘트 업계가 올초부터 시멘트 가격을 t당 6만7500원에서 t당 7만6000원으로 인상한 것에 대한 조치로 시멘트 업계 1,2위 회사인 쌍용양회와 동양시멘트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레미콘 구매 중단 등 제재를 가하기로.
*민주통합, 총선 공천 신청자 710여명…2.9대1
-민주통합당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4...
13일부터는 업계 1,2위인 쌍용양회와 동양시멘트의 시멘트 제품 및 이들 회사가 소유한 레미콘회사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에 대해 시멘트업계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시멘트업체 관계자는 "시멘트 생산에 들어가는 유연탄 가격이 최근 3년 사이에 톤당 85달러에서 140달러로 오르고 지난해 전기요금도 10% 상승하는 등 원가부담이 심해지고...
대형 건설사들이 쌍용레미콘과 동양이 생산하는 레미콘을 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형 건설사 31곳의 자재 구매담당자 모임인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 이정훈 회장은 10일 “레미콘사들의 조업 중단 선언은 레미콘업계보다 시멘트업계가 일방적으로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라며 “가격을 선도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 1, 2위 회사를 제재하기로...
쌍용레미콘과 아세아시멘트 등 대기업으로 구성된 한국레미콘공업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적합업종 선정 철회 요청 공문을 전날 발송했다.
레미콘은 100% 내수산업이라는 점에서 확장 자제는 손발을 묶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게 업계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레미콘 기술이 대형 교량 등의 건축물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대기업의 사업활동이...
실제로 레미콘 업계는 최근 수개월 동안 많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달 쌍용양회를 비롯한 주요 시멘트업체는 시멘트 가격을 30% 인상했다. 이에 레미콘업계는 건설업계에 레미콘 가격 조정을 요구하자 건설업계가 이를 거부하며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6일에야 협상이 타결됐다.
또 레미콘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및 직접구매 대상품목으로 지정됨에...
모헨즈는 평창에 토지와 사업장을 보유한 레미콘 전문업체 덕원사업의 지분 64%를 보유하고 있다. 이 종목 역시 평창수혜 기대감이 높아지며 지난달 27일에는 주가가 사상 최고인 8580원까지 치솟아 5월 이후 상승률이 70%에 달했다.
또 평창 인근 고속도로에 휴게소를 보유한 디지털텍, 최대주주인 통일재단이 용평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일신석재, 성우리조트를...
동양메이저, 렉스콘, 삼표, 성신양회, 쌍용레미콘, 아세아시멘트, 아주산업, 유진기업, 한라엔컴, 한일산업, 한일시멘트 등 11개 대기업 레미콘사는 기존 지정공고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했다.
서울행정법원의 효력정지 결정에 따라 조달청이 2001년도 중소기업간 경쟁입찰 공고를 모두 취소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 레미콘사를 위해 ‘즉시항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