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우리나라는 아직 미국의 케이스-실러 지수와 같은 믿을만한 부동산 가격 지수가 없다. 이는 2007년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 도입 이전까지 부동산 시장이 투명하지 않아 실거래 가격을 파악하기 어려웠고 부동산 시장이 다른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천시(?) 됐기 때문에 제도적 정비가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작년부터 국토해양부 주도로...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4월중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아파트 거래건수는 최근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월대비 0.43%가 상승하며 2009년 들어 첫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 수 있는 강남 3구의 거래건수는 3월 대비 무려 4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급증한...
참여하는 실거래지수포럼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실거래 가격지수를 작성하는 통계모형은 미국(연방주택금융지원국), 영국(토지등기소), 네덜란드(토기등기소), 스웨덴(통계청) 등에서 활용하고 있는 반복매매모형이다.
이 기법은 2번 이상 반복 거래된 ‘동일주택’의 가격변동률로 지수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실거래가 가격지수 개발...
하지만 수도권 지역의 경우 한달간 거래건수가 5090건으로 지난 2006년1월 실거래가 신고 개시 이후 최저치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 동월의 3분의 1 수준이다.
또 인기주거지역의 선행적 하락도 주택시장 장기 침체의 '시그널'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강남권과 5대 신도시 등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주거지역들은 2년째 이어지는 침체에 빠진 상태며 지난...
문제는 고른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매량이 늘지 않음으로써 실거래가 보다 호가상승에 그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이다. 시장에서 물건을 거둬들였던 매도자들이 시세반등과 함께 다시 호가를 높이면서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
따라서 지금의 반등세가 상승세로 안착할지 여부는 신규 매수주문량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부동산 정보를 생산하여 제공함으로써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아울러 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아파트시세는 대한민국 대표시세로써 굳건히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실거래가 등을 활용한 다양한 검증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급변하는 주택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