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좋기로 소문난 백두산 천지물에 인간의 도리, 즉 농심의 정성이 더해지면 세계적인 명품을 만들 수 있다.”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이 먹는샘물(생수) ‘백산수’ 사업을 시작할 당시 했던 말이다. 신 회장은 세계 최고의 물을 세계 최고의 설비로 담아야 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인류의 꿈인 무병장수와 생명연장에 이바지하는 것이 농심이 가져야할...
농심은 17일 신춘호 회장, 박준 사장 등 임직원과 계열사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신대방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박준 사장은 “1970년대초 회사 사활의 기로에서 회생의 전기를 마련한 것이 짜장면(70년), 소고기라면(70년), 새우깡(71년) 등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신제품 개발이었다”며 “지나온 50년 속에 녹아든...
농심은 신춘호 회장의 장남이 지주회사 주식을 동생보다 2배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많은 지분으로 경영권 다툼을 미연에 방지해 놓은 것으로 이해된다. 삼성그룹 역시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이 일찌감치 후계구도를 3남인 이건희 회장으로 정해 형제간 분쟁 소지가 많지 않았다.
명확하지 않은 후계 구도는 훗날의 시한폭탄이다. 오너가 특정 연령이 되기 전에 경영권...
만화가 정운경씨가 자신의 작품 ‘왈순아지매’의 모작이라며, 당시 롯데공업주식회사 신춘호 대표를 상대로 상표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이렇게 왈순마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왈순마’ 외에도 농심이 그동안 내놓은 라면 중 ‘시락면’(74년), ‘농심라면’(75년), ‘브이라면’(81년), ‘까만소’(85년), ‘느타리라면’(89년) 등이 역사속으로...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짜왕’을 보면 신춘호 농심 회장이 왜 라면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신화를 써 왔는지 알 수 있다. 농심의 제면 노하우를 총 집약해 일반 라면의 2배 두께로 키운 것이 적중했고, 국산 다시마 가루를 사용해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더해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수프→면발’ 시대로의 대변혁을 이끈 건 신 회장이었다.
신 회장은...
신 사장은 친형제인 신춘호, 신준호 회장들과 달리 신 총괄회장과 법정싸움을 하지 않은 유일한 동생이다. 이 때문에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누구 편을 드느냐에 따라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는 31일 오후 김포공항에 입국하면서 신 총괄회장이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네 그럼요”...
이는 신 총괄회장이 동생들인 신춘호 농심 회장과 신준호 푸르밀 회장 등과 교류가 전혀 없는 반면에 유일하게 믿는 동생이기 때문이란 것.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받는 신임은 상당이 두텁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그는 이날 부친 제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제사에는 신 총괄회장과 그의 부인, 신동주 전 부회장, 장녀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5촌 조카 신동인...
신 사장은 친형제인 신춘호 농심 회장과 신준호 푸르밀 회장 등과 달리 형인 신 총괄회장과 법정싸움을 하지 않은 유일한 동생이다. 그만큼 형인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다는 것이 롯데그룹의 전언이다. 따라서 그의 역할이 조카인 동주·동빈간의 경영권 분쟁에서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남동생은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 신정희 동화면세점 사장,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다.
우선 바로 아래 동생인 신철호 전 롯데사장은 1958년 신 총괄회장이 국내에 없는 틈을 타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롯데를 인수하려다 발각돼 구속됏다. 이후 신격호 회장과 틀어진 그는 작은 제과 회사를 차려 독립했고, 지금은 고인이 됐다.
신격호...
신춘호 농심 회장은 신라면에 이어 백산수를 주력 상품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은 백두산 이도백하에 먹는 샘물 공장을 추가로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 영업이익(735억원)의 두 배가 넘는 2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롯데칠성 역시 만만치 않다. 유통 계열사를 활용, 아이시스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난 연구개발과 제품 콘셉트를 잡아가는데 전념할테니 여러분은 제품을 잘 팔아주세요.”
농심 신춘호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늘 입버릇 처럼 하는 말이다. 마케팅과 영업은 전문경영인에게 일임하고 자신은 연구개발에 몰두하겠다는 것이다. 올해로 만 83세가 됐지만 신 회장은 여전히 연구실을 떠나지 않으면서 경쟁사와의 연구개발 경쟁에서 절대 뒤지지 말라고...
2012년 대선 당시 윤 의원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캠프 공보단장, 수행단장 등을 맡아 박 후보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며 ‘주류 친박’으로 부상했다.
친박계 외에도 유 장관의 동문인 동아고 인맥도 정·재계에 다수 포진해 있다. 동아고 출신으로는 김한표 새누리당(경남 거제) 의원과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이 있다.
신춘호 농심 회장 연봉은 8억4873만원으로 전년(8억2076만원) 보다 28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 회장 아들인 신동원 부회장은 지난해 5억5596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으며 전년(5억3449만원) 보다 2000만원 오른 수치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경우 정용진 부회장은 등기 임원이 아니어서 연봉이 공개되지 않았다. 신세계 등기이사 3인의 1인당 평균보수는...
농심홀딩스는 신춘호 회장과 아들인 신동원 대표이사에게 지난해 각각 6억62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신춘호 회장과 신동원 대표는 이사보수지급에 관한 이사회에서 연간 급여총액을 4억200만원으로 결의해 매월 분할 지급받았다. 상여는 2억6000만원이다.
회사 측은 연결실적 기준 수익 부분에서 다소 부족했지만 매출이 전년 대비...
지난해 신춘호 농심 회장 연봉은 8억4873만원으로 전년(8억2076만원)보다 2800만원 정도 올랐다.
30일 농심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춘호 농심 회장의 지난해 급여는 8억4873만원이다. 급여는 근로소득과 기타소득 및 퇴직시 퇴직소득을 합산한 것이다. 신 회장 연봉은 근로소득지급명세서상 소득이며 기타소득과 퇴직소득은 해당사항 없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