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을 넘겨받은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융업 변화의 속도가 우리 경제수준에 비해 여전히 느리다며 통렬한 반성을 주문했다.
신 위원장은 "개혁은 한국 금융에 보약(補藥)이란 인식을 갖고 지금 부터 다함께 변화해 나가야 한다"며 "한국 금융의 발전을 위해 오늘 참석한 분들은 '쓴소리'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신제윤 위원장은 간단회 앞서 "최근 모 은행에서 자기도 모르게 텔레뱅킹을 통해 수십차례에 걸쳐 돈이 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 규명도 못하고 있다"고 농협은행 사고에 대해 꼬집었다.
남 부행장은 "지난해 금융사고가 발생한 뒤 FDS를 도입했다"며 "콜센터 내 20여명의 직원이 24시간 금융거래...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일 오후 중구 소월로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금융IT보완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원클릭 간편결제 및 eFDS 시스템 소개 및 시연을 보고 있다. 이날 열린 현장간담회에서는 핀테크 활성화에 따른 금융IT보완 강화방안 등을 논의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일 오후 중구 소월로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금융IT보완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원클릭 간편결제 및 eFDS 시스템 소개 및 시연을 보고 있다. 이날 열린 현장간담회에서는 핀테크 활성화에 따른 금융IT보완 강화방안 등을 논의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은행, 증권사들은 빠른 시일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2일 서울 중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금융ㆍIT 보안 강화 현장간담회'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모 은행에서 자기도 모르게 텔레뱅킹을 통해 수십차례에 걸쳐 돈이 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일 서울 중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NH농협은행, SK플래닛 등 금융업권 및 금융IT 보안전문가들과 함께 '금융ㆍIT 보안강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핀테크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금융ㆍIT 보안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금융ㆍIT 보안강화를 위해 이상금융거래 정보 공유...
앞서 신제윤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금융교육 관련 강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하나·외환은행 통합 승인 여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2월 중에는 어느 쪽이든 의결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사 간 대화 중단으로 통합작업이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기일은 두 차례나 미뤄진 상태다. 하나은행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다음달 중 하나ㆍ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를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30일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강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나·외환은행 합병 승인여부는 금융위 자체회의를 열어봐야 한다"며 "예비인가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매각 계획에 대해서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금융문맹을 막기 위해 금융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30일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린 특강에서 "우리나라 청소년의 수학, 과학 소양은 OECD 34개국 중에서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최고 수준이지만 금융지식은 금융교육을 받는 미국 학생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마라톤으로 이어지는 이번 세미나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주요 금융업권 협회장을 비롯해 은행, 생보, 손보, 카드, 증권, 자산운용 등 100여명의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금융과 정보기술(IT) 융합, 핀테크와 모험자본, 금융 혁신 등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일주일 뒤인 2월 10일에는 '핀테크 생태계...
이날 열린 개청식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강대식 동구청장, 지역 인사 등이 참석했다.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17층, 건축연면적 3만9004㎡ 규모로 2012년 6월 공사를 시작해 작년 9월 준공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작년 말까지 직원 630명의 이전을 모두 마쳤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미 이전을 완료한...
이날 개청식은 신제윤 금융위원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강대식 동구청장, 정승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지역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건축연면적 3만9004㎡)로 2012년 6월 착공해 지난해 9월 준공했으며 12월에 630명이 이전을 완료했다.
한편, 대구...
"은행 혁신성평가를 통해 창의적인 금융인이 우대받는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8일 '제1차 금융혁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신 위원장은 "금융개혁이 우리 금융과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올해가 한국금융의 미래 30년을 좌우할 중대한 기로란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금융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
신제윤 위원장은 "혁신성 평가를 계기로 금융권의 보수적 관행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금융인이 우대받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혁신성 평가는 크게 기술금융 확산, 보수적 금융관행 개선, 사회적 책임이행 등 세 분야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선 기술금융 부분에서는 신한·우리·하나은행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