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이 일본 등 3개국에서 벌이던 1조원 규모의 방향성 전기강판 관련 기술도용 소송에서 3000억원에 합의됐다.
포스코는 30일 이번 소송을 마무리하면서 신일철주금에 300억엔(한화 약 2990억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3년 넘게 끌어오던 소송을 종결하기로 한 것은 소모적인 법적 다툼을 지양하고...
일본에서는 야마시타 경산성 철강과장을 비롯해 일본강철연맹, 신일철주금, 제이에프이 스틸(JFE Steel) 관계자 등 20명이 나왔다.
한일 양측은 간담회를 통해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요약되는 글로벌 철강산업 환경 속에서 건전한 교역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통상 마찰이 우려될 경우 정부ㆍ업계 간...
여기에 포스코가 일본 신일철주금에 기술도용 소송과 관련한 합의금을 지급하면 순손실 규모는 크게 늘어난다. 업계에서는 포스코가 3000억원의 합의금을 신일철주금에 지급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의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 개시 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채권단 관계자는 “포스코플랜텍의 워크아웃 진행과 관련 아직까지 기관들의...
더불어 이날 발표된 상위 5개 기업에는 미국의 뉴코어(2위), 아베노믹스로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 신일철주금(3위), 남미 대표 철강사인 게르다우(4위), 러시아 대표 철강사 세베르스탈(5위)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철강전략회의에서 WSD는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2017년까지 단기 철강시황을 진단ㆍ전망했다. 그 결과 세계철강사업의 저성장 기조속에 2017년...
철강업계의 라이벌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신일본제철&스미토모금속)의 주가도 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지난 2년간 포스코의 주가는 16.6% 내렸지만 신일철주금은 22.7% 올랐다.
한국과 일본의 경쟁사들이 서로 엇갈린 길을 간 것은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내각의 경제정책)에 따른 엔저의 영향이 크다.
2012년 12월 출범한 아베 신조...
이번 정기이사회에는 세계철강협회 회장직을 맡은 볼프강 에더 푀스트알피네 회장을 비롯해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세베르스탈 회장, 신도 다카오 코세이 신일철주금 사장 등 50여개 철강회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철강산업의 단기 수요 전망, 철강산업의 이미지 개선방안, 안전 및 보건 관련 이슈, 세계 철강산업의...
일본의 신일철주금이 방향성 전기강판 관련 기술을 놓고 포스코를 상대로 특허분쟁을 벌였다가 소송에서 패소했다.
특허법원은 신일철주금이 자사의 방향성 전기강판 한국특허 4건을 무효로 판단한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취소해 달라고 낸 특허무효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소송을 낸 4건 중 3건은 이미 알려진 기술과 같거나 유사해...
포스코가 일본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이 제소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특허법원은 신일철주금이 자사의 방향성 전기강판 한국특허 4건을 무효로 판단한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취소해 달라고 낸 특허무효 취소소송에서 "3건은 이미 알려진 기술과 같거나 유사해 인정할 수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나머지 1건은...
최근에는 일본 JFE와 신일철주금이 태국 현지에 CGL을 준공, 가동에 들어갔다.
포스코 관계자는 “자동차용 강판을 태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으로는 태국 내 자동차강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태국 현지에 CGL을 신설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자동차용 강판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설하는...
이날 발표결과는 최근 선진국 철강경기 회복세와 셰일가스 개발 수혜를 얻고 있는 미국 대표 전기로 회사인 뉴코(Nucor)가 2위, 아베노믹스로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 ‘신일철주금(NSSMC)’와 ‘JFE’가 각각 3위와 8위를 차지하여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전년 10위권에 포함되었던 ‘세일(SAIL)’, ‘진달(Jindal)’ 등 인도계 철강사가 10위권 밖으로...
포스코 등을 상대로 1000억엔(1조500억원)의 기술유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일본 철강사 신일철주금이 “포스코가 조직적으로 기밀정보를 빼냈다”고 주장했다고 26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신일철주금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A4용지 33쪽 분량의 증거서류를 도쿄법원에 제출했다. 진술서는 포스코 기술을 중국 철강업체에 불법 유출해 유죄판결을 받은 포스코...
포스코는 한국특허청이 신일철주금의 방향성 전기강판 관련 특허에 관한 무효결정을 내림에 따라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과 진행 중인 특허분쟁에서 이겼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한국특허청은 한국등록특허 제0442101호 등 신일철주금의 특허 4건에 대한 무효심판 결과 “특허 4건의 38개 청구항 모두가 이미 알려진 공지기술과 동일 또는 유사해 무효”라는...
포스코는 7일 요미우리 신문이 ‘신일철주금과의 특허 소송을 벌이고 있는 포스코가 기밀자료 입수를 인정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날 포스코가 신일철의 기밀자료 입수를 인정하는 서면을 도쿄지방재판소(지법)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도쿄지법에 재판 관련 자료를 제출한 적이...
우선 지난해 10월 일본 철강업계 1위인 신일본제철과 3위인 스미모토금속이 합병, 출범한 신일철주금의 2012년 회계연도 하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신일철주금은 지난 2011년 회계연도 하반기(2011년 10월~2012년 3월)에 118억엔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2년 회계연도 하반기에는 350억엔 수준의 흑자 전환이 전망되고 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10월 1일 발족한 신일철주금이 발표한 합병 전 신일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의 적자폭은 각각 1766억엔과 1338억엔이었다.
그러나 올해 포스코는 경쟁사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은 3분기까지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8.4%(단독 기준)를 기록했다. 2011년 하반기 이후 전세계 철강업계 시가총액 1위 자리도 유지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위해 신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