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설 전까지 신선란과 계란대체품 수입을 지원해 공급애로를 줄이기로 했다.
최 차관은 “최근 일부 가공식품 인상이 다른 품목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할 것”이라며 “소비자단체와 인상품목의 원가분석을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가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수입 검역·위생절차가 완료돼 미국과 스페인에서 신선란 수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신선란 수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현지에 등록된 수출작업장은 이날 기준 33개소(신선란 29개소, 알가공품 4개소) 수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현지 수출작업장을 통해 계란 수입이...
신선란 29개 수출작업장과 알가공품 4곳의 수출작업장 등록이 이뤄짐에 따라 계란 수입이 가능하게 됐고, 당장 1개 수입업체가 미국 측과 공급계약을 마쳐 164만 개의 계란을 들여오기로 한 것이다.
이는 계란이 처치 곤란인 미국 양계업계에도 희소식이다. 미국 농무부(USDA)의 ‘미국 계란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1월까지 미국 내 식용계란 생산량은...
“계란은 언제든지 수입해 들여올 수 있는 상황이라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 계란도 설을 대비해 반출 제한을 풀겠다. 계란 가공품 수입이 늘면 대형 제과제빵 업체들의 수요를 채우면서, 신선란은 일반 소비자에게 많이 돌아갈 것”이라고 낙관했다.
또 설 연휴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 확대와 감역감시 강화 등 주요 대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신선란은 3만 5000톤으로 7억 개 정도까지 관세 없이 들여올 수 있게 했다.
문제는 당장 달걀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 전에 수입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과 그간 우려됐던 검역 문제의 해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또 수입업자가 나설 가능성도 아직은 미지수다.
달걀 유통기한은 약 45일로, 배로 들여올 경우 한 달의 시간이...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공급 차질로 계란값이 급등하자,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신선란, 계란액, 계란가루 등 8개 품목 9만8000t의 무관세 수입을 허가했다.
정부는 또 계란 수입 시 항공료의 50%를 지원하고 검역 등 통관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국내 계란 가격과 차이가 있어 수입업체들이 실제 계란 수입에 나설지는...
이번 할당관세 시행으로 8~30%의 관세를 부담하던 신선란, 계란액, 계란가루 등 8개 품목(총 9만8000톤)이 4일부터 무관세 수입이 가능해졌다. 정부는 할당관세를 6월 30일까지 적용하고, 추후 시장의 수급동향을 감안해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부가 뒤늦게 계란 수입 지원에 나섰지만, 이 역시 상황에 떠밀린 고육지책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할당관세를...
또 AI에 따른 달걀값 폭등의 대안으로 달걀 수입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저희도 가능하면 계란 수입을 하지 않으려는 입장”이라며 “가격이 올라가는 추세가 지속된다면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김 장관은 “이 경우에도 관세를 낮춰 계란 가공품을 수입으로 대체하고 신선란이 들어오는 것은 줄이는 방안을 일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청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와 관련해 계란가공품과 신선란, 산란계 등의 신속통관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관세청은 인천공항 등 주요 공항과 항만에 전담 통관직원을 두고 계란 등 물품의 통관애로를 즉시 해소하는 ‘특별통관지원반’을 운영한다. 관련 물품은 사전 임시개청 신청 없이도 통관 및 보세운송신고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값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계란 가공품과 신선란 수입 시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할당관세는 수입 업체가 상품을 수입할 때 일정 물량에 한해 관세율을 낮춰주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흰자와 노른자, 전란 등 8가지 계란 가공품에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해 업체의 부담을...
고용 보험가입요건도 완화해 1인 자영업자, 업주를 고용보험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고, 산재보험 역시 1인소상공인 제조업을 포함키로 했다.
AI사태와 관련해서는 급상승하는 계란값 안정 차원에서 수입 운송비 50%를 지원하고, 신선란 등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신선도가 ‘불량(C급)’인 제품은 zellan 신선란 (롯데백화점 본점), 참좋은 위생란 眞 (신세계백화점 본점), 이마트 후레쉬 영양란 15구(특란) (이마트 은평점), 신선특란(홈플러스 월드컵점), 네프란 (망원시장), 시장에서 제품명 없이 판매되고 있는 3개 제품이었다.
또한 상온에서 판매하는 계란일수록, 품질등급 표시를 하지 않은 계란일수록 신선도가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