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의 운명을 가를 기업심사위원회가 30일 열린다. 이날 결론에 따라 17만 명에 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신라젠 주식은 7개월째 거래 정지된 상황이다.
이날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는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지난해에도 23개사가 기술특례로 상장했지만, 절반이 넘는 13개사가 바이오기업이었다.
간암 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한때 코스닥 시총 2위까지 올랐던 신라젠은 미국 임상 3상 과정에서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로부터 펙사벡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으며, 개발이 중단됐다. 이후 신라젠의 주가는 곤두박질쳤고, 상장 폐지 여부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라젠 '펙사벡', 美FDA 흑색종 희귀의약품 지정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이 미국 FDA로부터 IIB-IV 단계 흑색종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IIB-IV 단계는 고위험군의 흑색종을 의미한다. 제대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면 림프절 전이가 확대될 수 있고, 림프절 침범이 발생하면 5년 생존율은 30%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된다....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IIB~IV 단계 흑색종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IIB~IV 흑색종은 종양의 두께가 2.01~4mm로 궤양이 있는 상태 또는 종양의 두께가 4.01mm 이상의 상태를 의미한다. 이 단계에서 제대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면 림프절 전이가 확대될 수 있고, 림프절 침범이 발생하면 5년...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IIB-IV 단계 흑색종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흔히 피부암으로 불리는 흑색종은 멜라닌세포가 존재하는 부위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피부에 발생하는 암 가운데 악성도가 가장 높은 반면 자각 증상이 없으며, 평범한 점이나 결절(1cm 이상 크기의 솟아오른...
양 최고위원은 “신라젠 유시민, 라임 강기정, 코링크의 조국까지도 거침없이 칼질하고 수사했지만, 범죄로 확인된 팩트는 없었다”고 적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막말에 실력도 의심되는 검찰총장을 대망론으로 키워내야 하는 제1야당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윤 총장이 야당의 페르소나(가면을 쓴 인격)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신 씨는 이 전 기자가 구치소로 보내온 편지에서 "신라젠 수사가 강하게 돌입될 것이고 나도 수사 대상이 될 것이니 유시민이나 정관계 인사들에 대해 제보를 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편지에 검찰 관계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있었냐"고 묻자, 신 씨는 "검찰 관계자가 누군지는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유시민 등...
이 전 기자가 부산에서 한 검사장을 만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관련 의혹을 제기하기로 공모했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이 전 기자 측이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고, KBS는 하루 만에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보도가 KBS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지난 1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 ‘주의’...
신라젠, 코오롱티슈진,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업종 특성상 불확실성이 높은 게 단점이다.
이어 1년 기준으로 레버리지 테마(39.22%), IT 테마(36.37%), 4차산업 테마(35.97%), 코스닥벤처 펀드(34.89%) 등도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이중 IT, 4차산업 등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언택트 등의 키워드와 엮여 산업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 펀드로 자금이 크게...
앞서 KBS-1TV는 지난 7월 18일 해당 방송에서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기로 공모한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다음날 이 전 기자가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면서 해당 내용은 오보임이 밝혀졌다.
방심위는 “방송사가 오보를 시인하고 후속 조치를 취했다고...
신라젠 파트너사, '펙사벡' 중국 병용 임상 착수
신라젠은 중국 파트너사 리스팜이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에 제출한 흑색종 대상 '펙사벡' 병용 임상 1b/2상 시험계획서(IND)가 최근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IND 승인에 따라 리스팜은 이르면 10월 말부터 환자모집을 시작, 첫 환자 등록 및 투약은 12월부터 개시될 전망이다.
이번...
편지 내용 중 유 이사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신라젠 주식을 얼마나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 서울남부지검의 수사 상황 등이 언급된 것을 보고 심각성을 깨달았다고도 했다.
그는 한 검사장의 이름을 전해 듣고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남부지검장 정도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위 검사인데 한 검사장이 나오니 패닉 상태였다"고...
편지 내용 중 유 이사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신라젠 주식을 얼마나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 서울남부지검의 수사 상황 등이 언급된 것을 보고 심각성을 깨달았다고도 했다.
그는 한 검사장의 이름을 전해 듣고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남부지검장 정도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위 검사인데 한 검사장이 나오니 패닉상태였다"고...
신라젠의 중국 파트너사 리스팜이 펙사벡 병용 임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
신라젠은 리스팜이 6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에 제출한 흑색종 대상 펙사벡 병용 임상1b/2상 시험계획서(IND)가 최근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IND 승인에 따라 리스팜은 이르면 10월 말부터 환자모집에 나서고 첫 환자 등록 및 투약은 12월부터 개시될...
유 이사장은 2014년 이 전 대표의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강연하고 이듬해 신라젠 관련 행사에서 축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신라젠의 대주주였다.
변호인은 “당시 신라젠 수사팀이 결성되면서 추가 수사가 이뤄지고 범죄 수익 환수가 이뤄지리라는 점 등을 예상할 수 있었다”며 “이 전 기자가 수사팀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익명의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거래소와 소송을 벌이진 않지만, 분쟁이 격화한 신라젠 소액주주의 경우,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기간 중에 발생한 일을 문제삼아 법적 분쟁 소지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성희활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에 상장폐지가 번복된 감마누는 특이한 케이스로 보지만, 나머지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나...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라젠과 아스타는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사태의 유탄을 맞았다. 이들은 VIK가 투자한 곳들이다. 신라젠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문은상 대표를 비롯한 일부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따라 상장실질심사 대상이 돼, 주식 거래도 중단된 상태다. 아스타의 경우 타격이 크지는 않다.
이철 VIK대표가 사기 혐의로 유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