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의 경우 현재 추정치로는 266억6500만원을 기록하며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27.26%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나 최근 삼성그룹의 신경영 20주년 성과급 지급을 반영할 경우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성과급 지급 영향으로 지난 3분기 39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국고섬...
그룹 한 관계자는 “계열사 전반에 걸쳐 실적이 저조한 만큼, 작년보다 PS에 대한 얘기가 많이 줄어든 게 사실”이라며 “신경영 20주년 격려금을 위안으로 삼기도 한다”고 전했다.
올해 PS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계열사로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증권 등이 꼽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내면서 신경영 20주년 격려금 지급도 무기한 연기한...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8조3000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부진의 원인은 테크 수요 둔화로 세트 제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연말 성과급과 신경영 20주년에 따른 격려금 등 1조원 내외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실적부진은 주력 사업부의 경쟁력...
김영찬 연구원은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신경영 20주년 특별상여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예상보다 컸고 IM(모바일기기) 수익성이 크게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일회성 비용 해소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반도체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안정화로 2조4100억원, IM은...
크레디트스위스, BNP파리바, CLSA 등 외국계증권사들은 원화 절상과 신경영 선언 20주년 특별보너스 지급,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 따른 관련 핵심 부품의 수요 부족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론만 놓고 보면 외국계 증권사 전망이 정확했던 셈이다.
이에 시장 참여자들은 국내 증권사의 ‘헛발질’에...
그는 “삼성전자 IM사업부가 재고 조정을 단행하면서 소형전지 부문 매출액이 약 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당초 예상대비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삼성 계열사들의 신경영 20주년 특별 상여금 지급 결정에 따라 약 110억원 가량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대형 전지 부문의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가족과 함께 참석하는 '자랑스런 삼성인상'이나 신경영 만찬 등에는 항상 자리를 함께 한다.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된 올해 하례식에서 이건희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신년사를 전했다. 이건희 회장은 "또다시 바꿔야 한다"며 "지난 20년간 양에서 질로 대전환을 이뤘듯이 이제부터는 질을 넘어 제품과 서비스, 사업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 나가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역시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 유동성 위기가 그룹 전체로 번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를 새로운 10년, 제2기 신경영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선포했다.
현대상선 내부적으로도 터미널 지분, 선박, 부동산 매각과 벌크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2조원을 마련하겠다는 자구책을 내놓은 상태다.
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이어 “ LCD·OLED 패널 재고 조정에 따른 출하량이 감소하고, 연말 성과급과 신경영 20주년에 따른 격려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그는 4분기 저점으로 1분기부터 영업이익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메모리 가격이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통신 부문 마케팅 비용 감소와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1993년 6월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며 신경영을 선언한 지 21년 만에 나온 고강도 혁신 선언이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5년 전, 10년 전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하드웨어적인 프로세스와 문화를 과감하게 버려라.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사고방식과 제도, 관행을 떨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두사업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올해 그룹의 명운을 거는 고강도 혁신을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당면 과제인 ‘단기 생존역량’과 ‘중장기 재도약 기반’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
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제 더 이상 기존의 ‘영업전략, 운영모델, 관리방식’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다”며, “올해는 완전히...
1993년 6월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며 신경영을 선언한 지 21년 만에 나온 고강도 혁신 선언이다.
다음은 이건희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삼성가족 여러분
2014년을 여는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국내외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는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가 굳어지고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우리는 글로벌...
1993년 6월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며 신경영을 선언한 지 21년 만에 나온 고강도 혁신 선언이다.
이 회장은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5년 전, 10년 전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하드웨어적인 프로세스와 문화를 과감하게 버려라.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사고방식과 제도, 관행을 떨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또 신경영 20주년 격려금 지급 (3~4000억원 추정) 및 연말 성과급 지급 등도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 증가하는 40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구조적인 공급 부진에 따라 Memory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3조3000억원이나 증가해 비메모리 및 디스플레이 부문의 이익 감소분 1조원을
상쇄하고도 남을...
20년 전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며 ‘변화와 혁신’의 신경영을 선언한 후 한결같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요구해 왔다.
이 회장은 이미 올해 정기 사장단 및 임원인사를 통해 내년 삼성의 혁신을 시작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 회장은 8명의 사장단 승진자 중 삼성전자에서 5명을 낙점했다. 또한 실적이 부진한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벤처투자...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로 인해 디스플레이 제품 가격이 하락했고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까지 낮아지면서 실적을 끌어내렸다”며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IM(IT·모바일) 사업부의 이익 감소와 삼성 신경영 20주년 기념 특별보너스 지급도 부담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같은 실적부진이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
올해 신년 하례식과 지난 10월 28일 열린 신경영 20주년 기념만찬에서도 “자만하지 말고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하라”는 강도 높은 주문을 했다. 이 같은 기조에 맞춰 내년 신년하례식에서도 위기의식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이 회장은 같은 달 9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 열리는 ‘자랑스러운 삼성인’ 시상식에 참석한 뒤...
지난 10월 신경영 20주년 만찬에서는 '자만하지 말고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한편,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4에는 일정상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2010, 2012년에는 CES에 참석했다.
대신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이 라스베이거스에 짧은 기간 들러 신제품 동향을...
삼성엔지니어링이 내년 흑자 전환 시점까지 신경영 20주년 기념 격려금 지급을 자발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비슷하게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다른 계열사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일 관련업계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20주년 특별 격려금 소식에 삼성의 전 계열사가 들떠 있는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은 지급 시기를 미루기로 했다. 내년에...
한편, 삼성은 이건희 회장 신경영 선언 20주년 기념 격려금(특별 성과급)을 오는 23일 지급한다. 삼성은 기본급의 90%는 격려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10%는 임직원 명의의 사회봉사기금으로 기부한다. 이에 따라 삼성 임직원들은 정기급여와 하반기 목표 인센티브(TAI, 옛 PI)를 포함, 12월 한 달 동안 총 3번의 급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