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실망스럽게도 윤 대통령이 쌀값 정상화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대한민국 식량 주권 포기 선언이자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자충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쌀값 정상화법 거부하는 정부·여당은 대체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냐”며 “지금까지 정부는 전임 정부 탓만 하며 쌀값 폭락 방지 대책 협의하자는 야당...
농민들이 쌀 생산에 머무르게 되면 그만큼 수입에 의존하는 밀과 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국내 생산을 늘리지 못해 식량안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정 장관은 "정부는 그간 농업계, 언론,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당정 간의 협의 등을 종합해 판단한 결과, '남는 쌀 전량 강제 매수법'에 대해 재의 요구가 불가피하다는...
또한, 안보 면에서 미국의 안보전략에 발맞춰 무상지원을 제공하고, 기후변화와 식량 안정공급, 감염병 대책 분야에서도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미 일본은 인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외국인 투자자다. 닛케이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일본이 투입한 투자금은 400억 달러에 달한다.
3월 초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인도는 개도국의 채무·식량·에너지·빈곤 위기를 언급하며 서방의 관심을 촉구했다. 앞서 1월 ‘글로벌 사우스 정상회담’이라는 온라인 회의도 주최했다. 120개국을 초대하면서 중국은 쏙 뺐다. 인도 당국자는 “G20 의장국으로 개도국의 목소리를 듣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에 맞서 글로벌...
쌀 수급 균형과 밀가루를 대체해 수입량을 줄이고 식량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가루쌀이 쌀값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이 정 장관의 생각이다. 정 장관은 "쌀이 과잉돼 쌀값이 떨어지고 이를 매입하는데 많은 비용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가루쌀 산업화를 통해 쌀 수급 균형을...
쌀은 여전히 소중한 농산업이지만 식량안보를 위해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도 새로운 방향이 필요한 때다.
남는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야당의 주도로 국회에서 처리됐다. 정부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꺼냈다.
농민과 농업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이라지만 정작 여론의 시선은 싸늘하다....
“정부는 시장을 왜곡하는 정책이 아니라 농업을 살리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식량 생산의 수급 균형을 맞춰나가겠다”라고도 했다. 농업정책 강화와 적절한 예산 배분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식량안보를 위해서도 그렇다. 정부는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긴밀히 협의하면서 최적의 길을 찾아야 한다. 어제 대국민담화의 다짐이 허언에 그치지 않기 바란다.
셋째, 진정한 식량안보 강화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식량안보는 물론 중요합니다.
최근의 기후변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 곡물 공급망이 불안해지는 상황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이 진정한 식량안보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미 자급률이 높은 쌀을 더 생산하는 것은
합당한 결정이 아닙니다.
오히려 해외 수입에 절대적으로...
그러면서 "더욱이 쌀 생산이 대폭 증가하면 자연히 다른 곡물의 다양성이 축소되는 것이기 때문에 식량안보도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며 "한 마디로 이 법안은 대한민국의 농업을 장기적으로 망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래서 40여 개가 넘는 많은 농민단체들까지도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황근 "2030년 1.4조 재정소요되고 식량안보 저해…국회 재논의 필요"추경호 "쌀 농업생산액 16.9%인데 예산은 30% 이상 돼…재정낭비 요인"대통령실도 "타작물 전환 어려워지고 수산물 매입 요구까지 나올 우려"尹 "국무위원 의견 존중, 숙고한 뒤 결정"…거부권 행사 가닥 잡은 듯
정부는 28일 윤석열 대통령에 쌀 초과생산량...
북한은 지난 2월 말 농촌과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8기 제7차 당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비상대책회의임에도 불구하고 관개공사, 농기계 보급, 간석지 개간 등 이미 제시된 농업과업만을 반복하면서 주민들의 인내와 헌신만을 강조했다. 국방분야는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으나 경제민생분야에서는 위기국면이 지속되는 느낌이다.
북미관계는 더...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회는 “김정은 정권이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경제난과 만성적 식량부족을 해결하기는커녕 유류·사치품 밀수와 노동자 착취를 통한 외화 벌이, 사이버 해킹 등 불법행위에 의존하고 있다”며...
하지만 애그테크 기술은 ‘식량 안보’를 책임지는 국가 핵심기술이기에 반드시 국내에서도 성장을 이뤄야 한다. 우리나라 애그테크 기술력도 날로 고도화되고 있으며, 중동과 동남아 등 곳곳에 수출 성과를 내는 등 투자처로서 매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다만, 실체가 없거나 굳이 불필요한 영역에 막대한 돈을 쏟을 필요는 없다. 변수 통제, 노동력 보완, 생산성 향상을...
사우디의 국가혁신전략(Vision 2030)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에너지·식량안보 분야와 관련해선 "한국도 수소·스마트팜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기에 양자 협력 확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와 알-자단 재무장관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국제적 이슈들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공유하고 양자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음에...
선배들이 강조하는 식량 안보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사룟값 상승, 물가 인상 등 우리나라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북한의 안보 위협도 나날이 증대되는 현 상황에서 먹거리 확보는 가장 핵심적 국가 임무이다. 다른 한편에서 디지털 농업, 데이터 농업, 정밀 농업, 스마트 팜 등 기술변화도 엄청나다. 여기에 이른바 ‘세대 간...
또 "지난해 평균 이하의 농업 생산량으로 더 악화한 지속적인 경제적 제약을 고려하면 식량 안보 상황이 계속 취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 아시아 국가 대부분의 곡물 생산량이 평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한은 부탄과 미얀마, 스리랑카, 라오스와 함께 곡물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검증 가능한 정보 부족으로...
세계 최대 가금류 시장인 중국은 연초부터 식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동시에 식량 안보를 강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에 약한 고리가 드러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중국 최대 닭 사육업체인 산둥이성생가금류축산은 이번 주 병아리 한 마리당 가격이 약 6위안(약 1143원)으로 연초 대비 3배 뛰었다고 밝혔다.
컨설팅업체 브릭농업그룹의 린궈파...
저는 그동안 시장격리 요건 및 정부의 책임성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복수의 수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며 "만약 일방이 법안을 강행처리 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하게 된다면, 농민생활 안정과 식량안보 강화라는 애초의 취지는 퇴색되고 ‘강 대 강’ 정치적 파국만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에서 "오늘...
그는 “만약 일방이 법안을 강행처리 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하게 된다면, 농민생활 안정과 식량안보 강화라는 당초의 취지는 퇴색되고 ‘강 대 강’ 정치적 파국만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여야가 한발씩 양보하여 진정으로 농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여야 지도부가 합의안을...
관계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탄탄한 구매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대상이 2007년부터 베트남·필리핀 등지에서 다져온 전분당 부문 사업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소재본부장은 “식량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확장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식량안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