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치권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등 5대 시중은행 행장들이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등 국책은행장도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에 이례적으로 합류했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영국...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조 내정자가 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했고, 그 과정에서 금융당국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만큼 소통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 내부 사정에도 밝고 전문성을 지닌 분인 만큼 앞으로 은행권의 현안을 잘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수원금융센터 개점을 통해 경기 동남부지역의 영업 공백을 해소하고 DGB의 강점인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등 지역밀착 금융 서비스 지원을 통해 수도권 영업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초석으로 삼는 한편, 앞으로도 전국 중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도 시중은행장 주요 임원들을 불러 모아 스트레스 DSR 도입을 예고했다. 지난달 25일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자금 운용·조달 현황점검 간담회를 통해 10개 은행 임원들에세 “가계대출이 실수요자 위주로 적정 수준 공급될 수 있게 금융위와 함께 스트레스 DSR 도입, 은행권 가계대출 현장점검 결과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세대출 등...
SC제일은행은 2021년 시중은행 최초로 2년 연속 지배구조 우수기업 단독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2년 금융회사 최초로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올해에도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SC제일은행은 2019년도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받아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공고이 유지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5년 연속 지배구조 A...
지난해에도 국감 현장에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은행장들이 증인으로 나왔지만 여야 의원들의 호통에 연신 고개 숙이는 모습만 비쳐졌다. 하지만 여야 의원들은 사과를 받는 것이 전부인 듯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어떤 방안도 요구하지 않았고, 은행권의 구체적인 대책도 제시받지 못했다.
올해 국감 역시 같은 문제를 놓고 도돌이표 양상이...
대구은행은 이번 사고와는 별개로 은행장 직속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 관계자는 "현재 TF팀은 사업계획을 세밀하게 수립 중"이라며 "인가신청서를 최대한 충실히 작성해 신청하겠다"고 했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 계획은 애초 '9월'에서 '10월 이후'로 밀린 상태다.
시중은행 인가를 위한 최소자본금, 지배구조 요건 모두를 충족한 대구은행은 당국에 시중은행 전환 의사를 밝히고 같은 달 은행장 직속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구성해 인가 신청서 제출 등 전환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애초 대구은행은 9월 중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을 마무리하고 연내에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8월 은행 직원 수십 명이 고객의...
올해 6월 기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준법감시·지원조직 인력의 전체 임직원 수 대비 비중은 0.4%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연합회의 ‘인사 관련 내부통제 모범규준’에 따른 연도별 목표비율에 달하는 수준이다.
비율만 맞추면 끝?…‘3000억 횡령’ 경남은행, 장기근무자 비율 0.54% ‘최저’
하지만 이처럼 의무비율에 맞춰...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웹3.0 시대에 맞춰 금융서비스도 진화되고 있다”며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 경쟁뿐 아니라 블록체인, NFT, AI 등 다양한 기술을 어떻게 금융서비스와 결합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것인지가 은행의 경쟁력을 가리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에는 임성훈 전 대구은행장이, 지난해에는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선임됐다.
최용호 회추위 위원장은 "회추위는 DGB금융그룹의 성공적인 시중금융그룹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독립적인 위치에서 회추위의 주도하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맡은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정무위 국감에선 은행권의 내부통제 책임을 물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행장들을 증인으로 모두 소환됐다. 5대 시중은행장이 국감 증인으로 모두 출석한 것은 작년이 처음이었다. 당시 은행장들은 내부통제 사고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하지만 올해도 내부통제 사고가 되풀이되면서 금융권에 긴장감이...
시중은행 최초로 시도하는 방식의 대출 상품이다. 정 행장을 이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땡겨요를 통해 실천해온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확대할 방침이다.
땡겨요는 과도한 중개 수수료와 상위 노출 비용으로 인한 가맹점의 부담이 고스란히 배달비로 청구되거나, 음식 가격을 높임으로써 고객에게 비용이 전가되는 문제 의식에서 탄생했다.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은행권에서 여성 행장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 등 2명이 전부다. 국책은행과 외국계 은행으로 시중은행은 단 한 차례도 여성 행장이 나오지 않았다.
증권업계에서는 KB증권의 박정림 대표가 유일하고 보험업계에서는 모재경 에이스손보 대표,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 2명이다. 카드사에는 여성 CEO가 단 한 명도 없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2년 동안 5대 시중은행의 여성임원은 7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표면상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실제 임원 면면을 살펴보면 한계가 존재한다. 여성 임원들의 경우 외부 수혈이 대다수였다. 내부 출신이 임원이 되는 경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다. 금융권의 유리천장이 ‘방탄’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3일 본지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금융권 점포 축소와 금융 디지털화로 인해 소외 받는 고령층, 농촌지역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시중은행 최대인 11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고령층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농업·농촌과 지역사회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한 달 이상 신입행원 연수과정을 거쳐 내년 초부터 신입행원으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채용연계형 인턴은 많은 지원자에게 실제 은행의 실무경험을 제공해 역량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시중은행 전환을 앞둔 DGB대구은행과 함께할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득한 열정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은행들은 수요에 따라 대출을 공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만기가 길고 분할 상환하는 경우가 많은 주담대는 고정형과 변동형의 금리 수준이 비슷해지면, 변동형 수요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며 “소비자가 변동을 많이 찾는 상황에서 무작정 고정금리를 늘릴 수 없다”고 토로했다.
중소기업대출이 감소한 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중 유일했다. 대기업대출이 40조 원을 넘어 4대 시중은행 중 1위를 차지한 것과 대조된다.
우리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이 대표적인 예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갖춘 유망 중견(후보)기업을 선정하고...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 규모다.
이 행장은 올해 1월 취임하자마자 영업점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프라이싱(가격 책정) 정책을 운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은행장의 공격적인 영업력으로 하나은행은 기업금융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2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113조8390억 원이었던 기업대출 잔액은 2021년 12월 말 126조395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