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으로 이미지 추락…묵과할 수 없었다”“직원들 고용 승계 및 지위 보장 명문화할 것”고액 배당 논란에 해명…“다른 주주가 제안한 것”
고(故) 구자학 아워홈 창업주의 장녀 구미현 회장이 대표이사 취임과 동시에 “전문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매각 의사를 시사했다.
19일 아워홈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서 취임사를 올리고...
전영준 법무법인 율촌 파트너 변호사는 “주식에 대한 상증세 면세 한도를 5%로 제한한 것은 30여 년 전 대기업이 공익법인을 편법승계 또는 우회 지배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인식 때문”이라며 “부정적 인식이 불식되거나 다른 법령을 통한 제한이 가능하다면 공익 활성화 차원에서 선진국 사례를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면 김우진 서울대 교수는...
특히 그룹 내 유일 상장사인 삼립의 주가를 높여 총수 일가의 지배력을 유지하고 경영권을 승계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당시 계열사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고 허영인 SPC그룹 회장, 황재복 대표이사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다만 올해 1월 서울고법 재판부는 공정위 처분 중 대부분이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SPC 그룹...
이 변호사는 “항소심 법원의 논지는 최 회장이 마음대로 자신이 승계상속형 사업가인지 자수성가형 사업가인지 구분하고 재산분할 법리를 왜곡해 주장하는 게 잘못됐다는 것”이라며 “SK C&C 주식가치의 막대한 상승은 그 논거 중 일부”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 회장 측 주장에 의하더라도 여전히 SK C&C 주식 가치가 막대하게 상승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고...
김 회장이 17일 추 원내대표에게 전달한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소기업 핵심 입법과제’ 책자에는 근로시간의 합리적 결정·배분을 위한 제도개선,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 중소기업 기업승계 특별법 제정 등이 담겼다.
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규제를 강조한 김 회장은 “어려워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로 특히,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이 자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1대 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의 노력으로 14년 중소기업계 숙원과제인 납품대금 연동제가 도입됐고, 기업승계 법안도 사전증여와 사후상속 공제한도가 모두 600억 원까지 늘어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다만,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납품하는 기업 간 거래에는 담합을 적용하지 않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이 소관 상임위를...
가업승계와 가문 자산관리를 위해 금융·세무 등을 학습하려는 수요가 컸다. 이에 삼성증권은 세무·부동산·경제·투자 기초와 심화 학습 커리큘럼을 구성해 1:1 맞춤형 자녀교육을 제공 중이다.
지난달 개최된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 컨퍼런스’에서는 패밀리오피스 고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런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달 18일에는 로보틱스 분야 세계 석학...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 경영 승계 보폭을 넓히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롯데호텔 행사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롯데호텔앤리조트(롯데호텔)에 따르면, 신유열 실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L7 시카고 바이 롯데(L7 시카고)' 개관 행사에 참석했다. 신...
모친인 이명희 그룹 총괄회장이 여전히 건재하고, 신세계그룹 역시 범삼성가답게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정 회장의 ‘원톱 체제’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살얼음판인 시장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이마트 등 그룹사 전반의 실적 하락, 유통시장 업황 악화 등의 악재가 산재해 있었다. 이를 반등시켜야 하는 무거운 숙제가 그의...
참여자들은 지난 5월 22일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삼정KPMG 본사에서 △회계 △세무 △M&A △가업승계 분야에서 최근 동향 및 환경 변화에 따른 중견기업의 이슈와 대응 전략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주차에는 삼정KPMG M&A 전문가와 삼정KPMG 경제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 산업 트렌드와 함께 중견기업 관련 M&A 동향을...
한편 전당대회 때 당 지도체제를 정비하는 문제와 관련, 황 위원장은 앞서 자신이 주장한 '승계형 단일지도체제'(2인 지도체제)가 도입되지 않은 데 대해 "당의 안정화 방안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환경이 여의치 못하고 시간이 촉박해 이 점은 차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승계형 단일지도체제'에 대한 당내 입장뿐 아니라 기존 단일지도체제 유지, 집단지도체제 변경 등 의견이 다양해서다.
국민의힘 3040세대 모임인 첫목회는 집단지도체제 변경을 주장한다. 반면 당권 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의원은 현행 단일지도체제 유지를 주장한다. 황 위원장은 승계형 단일지도체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당내에서 논의 중인 승계형 단일지도체제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도움될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당 대표 공석 시 수석 최고위원이 대행하는 방식인 만큼 한 전 위원장의 대권 도전 시 지도부 공백 부담을 덜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 한 전 위원장의...
오너일가가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는 이유로는 경영자금 또는 승계자금 마련, 상속세 등 세금 납부를 위한 목적 등이 있다. 대주주 일가의 재산권만 담보로 설정하고 의결권은 인정되기 때문에 경영권 행사에 지장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주가가 담보권 설정 이하로 떨어질 경우 금융권의 마진콜의 의한 반대매매로 주가가 하락해...
황 위원장이 언급한 '승계형 단일지도체제'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지 질문에 여 위원장은 "이것저것 의논했다. 우리한테 떨어진 의제는 다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 위원장은 '2인(대표·수석 최고위원) 지도체제'가 아닌 '승계형 단일지도체제'라는 황 위원장의 입장에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단일 지도체제를 보완하는 의미에서...
합병을 통해 로고스데이터는 소멸하며 존속법인 한컴이노스트림이 기업 자산 등 모든 권리를 승계한다. 합병의 세부 절차는 8월 완료할 예정이다. 합병 후 대표이사는 현 최성 로고스데이터 대표가 맡는다.
로고스데이터는 BI 솔루션인 ‘태블로’를 기반으로 분석ㆍ시각화ㆍ모델링 등 데이터 컨설팅 사업과 실무자 전문 교육 사업을 수행해 왔다. 전체 인력의 90...
내일(11일)까지 결론 내기로 이야기가 돼 있다"며 승계형 단일지도체제 도입 여부를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30% 혹은 20%) 조율에 대해서는 "민심 반영 비율을 명확히 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기 때문에 8대 2, 7대 3은 (위원들이) 크게 중요시하는 거 같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하지 않았고, 최고경영자 승계정책을 마련해 운영하는 곳도 없었다. 특히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인지 여부’ 미준수로 이사회 독립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피하지 못했다.
노루페인트가 지킨 항목은 15개 중 4개에 불과했다.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미수립에 대해 회사 측은 “회사 규모와 경영 환경에 최적화된 대표이사...
지배구조보고서는 기업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세부적으로는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인지 여부, 최고경영자 승계 정책 마련과 운영, 집중투표제 채택 등 총 15개 항목의 핵심지표 준수 여부를 작성해 공시한다.
KT&G는 2003년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의 원칙과 비전을 담은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