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룰 논의 막바지… 여상규 "내일(11일) 결론 내기로 했다"

입력 2024-06-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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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당헌당규개정 특위위원장(오른쪽)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헌당규개정특위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상규 당헌당규개정 특위위원장(오른쪽)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헌당규개정특위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규칙 개정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도체제 개편부터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시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 등에 대해 정하는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여상규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결론은 상당히 접근할 것이 틀림없다. 내일(11일)까지 결론 내기로 이야기가 돼 있다"며 승계형 단일지도체제 도입 여부를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30% 혹은 20%) 조율에 대해서는 "민심 반영 비율을 명확히 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기 때문에 8대 2, 7대 3은 (위원들이) 크게 중요시하는 거 같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언급한 절충형 지도체제에 대해 '2인(대표·수석 최고위원) 지도체제'가 아닌 '승계형 단일지도체제'라고 다시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여 위원장은 "지금까지 단일 지도체제를 보완하는 의미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소위 부대표라는 분이 안 계실 때 비대위 체제로 가게 되는데, 그렇게 하면 당이 복잡해지고 소모적인 논쟁이 있을 수 있다. 부대표를 두면 당 지도부가 안정되게 당을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 많이 있다"며 "부대표와 당 대표 간 다툼이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걱정이 많은데, 그 점에 대해 나름대로 대비한 규정을 명확히 하면 그런 (승계형 단일지도체제) 것도 나올 수 있지 않겠나 싶은데, 오늘 그 점이 많이 논의될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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