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석 대부분을 차지했던 복잡한 제어기기들이 터치스크린으로 통합된다. 특히 기존 10인치에서 12인치로 확대된 화면은 분할 기능까지 더해져 정보 유연성, 조종 제어가 용이해진다.
내부 인테리어는 승객실 도어 등 사용자 중심으로 변경됐다. 또 하나만 탑재됐던 GPS(위성항법장치), 레이더 고도계 등 항법장치와 통신장비가 듀얼시스템으로 적용돼 조종...
세월호 사고와 서울지하철 자동스크린도어 사고에서 보듯 정파 싸움에 휩쓸려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과 해결책은 뒷전으로 미루면서 여전히 안전 관련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는 점은 한심한 우리 사회의 모습을 신랄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이대로라면 헬조선, 남녀 혐오, 분노로 가득 찬 대한민국은 외부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좌초할 것이다.
위기의...
서울시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지하철 1∼8호선 245개 역사 스크린도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이는 구의역 사망 사고로 스크린도어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외부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조사단 15명은 지난 20일 2호선 시청∼상왕십리, 충정로∼당산...
당은 또 구의역 스크린 도어로 경각심이 높아진 위험 외주화 문제를 놓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비정규직 하청근로자 등 산업재해 취약근로자 보호를 위해 법령개정 추진하고, 원청의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확대하는 ‘산업안전법’ 개정안을 6월중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향후 고용의 하방우려가...
그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 정도가 너무 심해지고 있다”면서 최근 비정규직 청년이 구의역 스크린 도어를 수리하다 사망한 사건을 언급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사건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서울메트로를 겨냥해 “철밥통의 댓가를 비정규직 청년들이 치르고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커져가는 노동시장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한국...
하청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안전보호망을 강화해 최근 발생한‘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와 ‘남양주 지하철 공사 가스폭발 사고’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원청의 하청 근로자에 대한 산재예방 책임을 확대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연내 입법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다음달 27일까지 입법예고된 후...
최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불거진 위험업무 하도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야당에서 위험업무 재하도급 제한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야와 정부는 하청업체의 재해를 원청의 산재 통계에 반영키로 했고 원청 산재보험 요율에 반영하는 여부는 계속 검토키로 했다. 이밖에 공기업에 안전관리는 공기업 경영 평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제2차 민생경제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참석해 맞춤형 보육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문제 등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멀쩡하잖아, 결국 자기 잘못이라니까”…/
시인은 아침에 산 컵라면도 먹지 못하고 스크린도어 수리 중 사고로 숨진 김 군에 애절했고 열심히 일만 한 김 군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회사 경영진에 분노했다. 김 군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잘못한 것은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배운 대로, 시킨 대로 했을 뿐이다”며 아들을 책임감 있게 키운 것을...
아울러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 등 안전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또 ‘누리과정 및 맞춤형 보육’ ‘규제개혁’ ‘청년일자리’ 문제도 회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지난 1차회의에서 의견을 교환했던 ‘성과연봉제’ 도입 문제에 대해서도 다시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구의역 스크린 도어를 수리하던 비정규직 청년이 숨진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에 대한 심각한 경고”라며 “전관예우로 수백억을 챙기는 검찰공무원의 행태는 우리를 더욱 분노케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헌법을 다시 정독했다는 정 의장은 헌법 10조의 행복추구권과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11조의 평등권을 언급하며 “하지만 우리 현실은 어떤가. 우리...
그는 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법조계에 만연한 비리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국회가 민의를 대변한다는 입장에서 정상적으로 엄밀하게 감독하고 제도적으로 고칠 게 있으면 고쳐서 국민들이 국가를 신뢰할 수 있는 방향으로 20대 국회가 운영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결위원장은 당 비대위원인 김현미 의원이 맡게 된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1일 SNS에 세월호 참사와 구의역 스크린 도어 사고를 언급했습니다. “이윤 때문에, 탐욕 때문에, 무능 때문에… 그렇게 참혹한 일을 만들어 놓고도 정부는 반성할 줄 모른다”며 “새누리당 정권이 추구하고 방치한 이윤 중심의 사회, 탐욕의 나라가 만든 사고인 점에서 구의역은 지상의 세월호였다”고 적었는데요. 일부에선 서울메트로와 서울시의...
문 전 대표는 이날 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발간한 '416 단원고 약전'을 소개하며 세월호 참사와 최근 구의역 스크린 도어 사고를 연결 시켰다. 이어 두 사고 모두 현 정권의 책임으로 돌렸다.
문 전 대표는 "세월호 참사는 304개의 우주를 파괴하고 수천 명의 삶을 지옥으로 만든 일이었다. 오로지 이윤, 탐욕, 무능 때문에"라며 "그렇게...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사망한 김모(19)씨를 파견한 은성PSD, 지난해 강남역 사고 때 숨진 직원이 소속된 유진메트로컴 등 스크린도어 정비업체와 강남역·구의역도 압수수색 대상이다.
특히, 이번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서울메트로와 은성PSD·유진메트로컴 간의 스크린도어 유지관리 업무 및 외부 위탁용역 전반에 걸친 관련 서류와 회계자료 등을 확보할...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가 하늘로 간 열아홉 살 김모군. 그 젊은 죽음을 접한 이들의 가슴을 더 흔들고 더 깊이 후벼 판 건 작업가방 속에 있었던 컵라면이었다. 그 컵라면과 옆에 놓인 숟가락은 비명에 간 한 젊은이의 마지막 순간을 더욱 애틋하고 비통하게 만들었다.
1972년 삼양식품은 국내 처음으로 ‘끓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광진경찰서, 강남경찰서는 9일 오전 10시 서울 방배동 서울메트로 본사 등에 경찰 100여명을 보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사망한 김모(19)씨를 파견한 은성PSD와 지난해 강남역 사고 때 숨진 직원이 소속된 유진메트로컴 등 스크린도어 정비업체도 압수수색 대상이다.
최근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은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와 서울시매트로 구의역 스크린 도어사망 등 잇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매우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건설 대기업들의 부실한 품질·안전관리 실태가 드러나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축사 출신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8일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관련, “국회차원의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회의를 주재하며 “19살 비정규직 청년의 비극 속에는 정규직 보호가 숨어있었다. 정해진 하청 용역비에서 떼주고 나은 돈을 나눠주다 보니까 140만원 비정규직 청년의 비극이...
◆ 감사원, 서울메트로 감사서 "스크린도어 점검시 사고 위험" 이미 지적
감사원이 서울메트로 감사를 통해 "스크린도어 점검 시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며 용역업체에 '주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감사원은 '서울메트로·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감사보고서에서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