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돈관스님을 제43대 이사장으로 재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 달 8일부터 2027년 12월까지 4년간이다.
돈관스님은 제14대 및 제17대 중앙종회 종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대구불교방송 사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천연기념물 분과), 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문화재제자리찾기는 7일(현지시간) 보스턴박물관으로부터 석가모니 부처님, 지공스님, 나옹스님의 사리 등 총 4과(果)를 돌려받는 것과 관련해 반환 가능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혜문 대표는 "이번 면담으로 사리 반환의 가능성이 다시 열렸다"며 "그동안 사리 반환에 반대해왔던 문화재청의 결정이 대단히 잘못되었던 것이란 것을 반증하고...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동국대 서울캠퍼스 정각원장에 제정스님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이날 오전 9시30분 대학 본관 4층 법인 접견실에서 제정스님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임용장 수여식에는 이사장 돈관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동국대 총장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제정스님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단양에 있는 천태종의 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해 종정 도용 스님을 예방하고, 국가와 국민의 평안을 기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의 방문에 구인사를 찾은 시민들이 박수로 대통령을 환영했고, 대통령은 시민들의 환영에 감사를 표했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대조사전 참배를...
일명 ‘꽃스님’으로 알려진 범정스님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소식이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8일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에 따르면 범정스님과 함께 하는 사찰 탐방 프로그램 화야몽(華夜夢) 추가 참가자를 받았다. 추가 신청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돼 마감됐다.
6일 ‘화야몽’ 사전 접수 때에 4시간 만인 오후 3시 선착순 마감되자...
암자 체험은 대규모 사찰이 아닌 소박한 암자에서 묵으며 고즈넉한 풍광을 즐기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1박 2일 과정으로 ‘가을 길 걷기’, ‘스님과의 차담’, ‘가을 별 보기’ 등 불교문화 체험과 더불어 국립공원의 가을 길을 체험할 수 있다.
오대산 북대 미륵암, 가야산 심원사, 변산반도 월명암, 지리산 경남 함양 영원사 등 4곳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지리산 야생 녹차 시음으로 시작해 △기도 서원 쓰기 △범정 스님에게 묻다 △대웅전, 각황전 안내 및 설명 △사사자 삼층석탑 의미 설명 △기도 발원 및 스님 축원 △각황전 이동 및 배웅 등의 순으로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첫 프로그램 지도 법사로 범정 스님이 나서면서 이목을 끌었다.
범정 스님은 SNS에서 ‘꽃스님’이란...
이들은 2월 법주사에 템플스테이 체험을 예약했으며, 능인문화원장 혜우 스님이 체험 행사를 맡았다는 전언이다.
혜우 스님으로부터 범종각에서 북(법고)과 종(범종)을 치는 이유를 대해 들은 독일 대원들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범종을 치고 싶다고 했다. 이에 법주사 측은 대원들에게 범종을 칠 기회를 줬다.
차담 자리에서는...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 2021년 보물로 지정됐다. 진관사 태극기는 2009년 5월 26일 진관사 칠성각를 해체하던 보수공사 중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다른 독립운동 자료들과 함께 발견됐다.
특히 일장기에 파란색을 덧칠해 그린 것으로 추정돼,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강력한 저항 의식을 엿볼 수 있다. 또 불교계가 임시정부와...
1998년 배우 한석규와 함께 CF를 찍었던 예천 용문사 주지 청안 스님(대종사)이 23일 오전 5시 50분께 용문사 경내 동향각에서 입적했다. 향년 87세(법랍 49세).
20대에 출가한 고인은 조계종 총무원장과 동국대 이사장을 지낸 녹원 대종사를 은사로 득도(得度)했다. 서울에서 도심 포교당을 운영하던 1998년 SK텔레콤 TV 광고에 등장해 유명세를 치렀다. 당시 조계종...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환속 신청을 한 도연 스님(37)이 3주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
28일 도연은 자신의 SNS에 “강렬하게 타오르는 욕망과 증오로부터 도망가야 한다”면서 영상 하나를 공유했다. 58초가량이 쇼츠(짧은 영상)에서 도연은 “우리가 보통 엄청 누군가를 미워한다거나 누군가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런 것들이 나에게 둘 다 고통을 준다....
‘두 아이의 아빠’라는 의혹이 제기돼 활동을 중단하고 수행에 정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도연스님이 소속 종단에 환속을 신청했다.
2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이하 조계종) 총무원은 최근 도연스님이 제출한 환속제적원을 접수했다. 조계종 관계자는 “환속제적절차를 위한 서류가 종단에 접수돼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최근...
카이스트 출신 도연스님이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의혹에 대해 대한불교 조계종이 조사에 나섰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계종은 도연스님을 종단 내 수사기관인 호법부가 조사에 나섰다.
조계종 관계자에 따르면 도연스님은 조사에서 ‘결혼 후 아이가 한 명 있었는데 그 후 이혼하고 출가했다.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취지로...
카이스트 출신으로 승려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도연스님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도연스님은 7일 자신의 SNS에 “최근 불거진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과 반론을 제기하지 않고 원래대로 활동하는 모습에서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한동안 SNS 활동을 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계종 종단에 부담을 준 것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당분간...
이날 자리에 참석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격동의 현대사를 겪으면서 수많은 성보가 도난되는 수난을 겪었다”면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소중한 성보들이 각고의 노력끝에 환수돼 원래 자리인 사찰에 봉안됐다”고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조계종이 되찾은 불교문화유산은 전국 14개 사찰에서 잃어버렸던 불상 21점, 불화 11점 등 총 32점이다....
조계종 사노위 부위원장인 고금스님은 오체투지 출발에 앞서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에서 열린 약식 회견에서 “오염수 방류가 한국의 해양과 수산 생태계 등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은 불보듯 뻔하다. 100%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즉각 중단시키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종교 대화합의 날’로 김진 목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성직자가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가족 중 스님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절을 많이 따라서 다녔다. 작은 아버지가 스님이셨다. 저희 아버지도 저 어렸을 때 조계종 청년회 회장을 오래 하셨다. 그래서 절에 많이 갔다”고...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동화사를 찾아 의현 큰스님 등 동화사 스님들과 함께 통일대불 앞에서 열린 축원 행사에 참석했다.
특유의 올림머리를 한 박 전 대통령은 간편한 운동화에 가벼운 흰색 재킷,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동화사 설법전 앞에 박 전 대통령이 도착하자 의현 큰스님이 꽃다발을 건넸다.
이후 통일 대불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 박 전...
이날 차주영은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진관사를 찾아 스님들과 공양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님들은 차주영을 “주영이”라고 부르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차주영은 “배우 이희준 오빠가 진관사를 추천해줬다. 같은 작품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제가 힘들다는 걸 안 거다”라며 “제 이생에 가장 힘들 때였다. 그때 얻은 힘으로 몇 년을 버텼다”라고 털어놨다.
스님들은...
그런가 하면 김시열은 누더기 차림의 스님으로부터 “기다리다 목 빠지겠사옵니다, 전하”라는 말을 듣고 봇짐을 건네받았고, 정유하는 밀실에서 공책 속장에 ‘삼한비기’를 한글로 적으며 “세상을 바꿀 큰 힘이 되겠지”라면서 흐뭇하게 웃어 의문을 자아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