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스님’ 누구길래…화엄사 사찰 체험 4시간 만에 마감

입력 2023-09-06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범정 스님 인스타그램)
▲(출처=범정 스님 인스타그램)
지리산 화엄사가 주최하는 야간 사찰 탐방 프로그램이 선착순 접수 4시간 만에 마감됐다.

지리산 화엄사는 5일 오전 11시부터 야간 사찰 탐방 프로그램인 화야몽(華夜夢) 신청자를 홈페이지로 선착순 접수했다. 이날 신청은 접수 시작 4시간 만인 오후 3시에 마감했다.

프로그램은 지리산 야생 녹차 시음으로 시작해 △기도 서원 쓰기 △범정 스님에게 묻다 △대웅전, 각황전 안내 및 설명 △사사자 삼층석탑 의미 설명 △기도 발원 및 스님 축원 △각황전 이동 및 배웅 등의 순으로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첫 프로그램 지도 법사로 범정 스님이 나서면서 이목을 끌었다.

범정 스님은 SNS에서 ‘꽃스님’이란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처님의 법향을 전하는 꽃다운 수행자가 되고 싶다는 의미에서 이 같은 별칭을 지었다고 한다. 수려한 외모로 인기를 끌면서 현재 2만 명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MZ 스님’으로도 불린다. 현재 화엄사에서 출가해 해군기지사령부 해안사 주지로 있다.

앞서 화엄사는 지난달 6차례에 걸쳐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호응도가 높자 매월 1회 특별 편성을 하기로 했다.

다만 화야몽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야간 경내 탐방은 가능하다. 화엄사는 오후 9시까지 개방하던 산문을 지난달 1일부터 자정까지 연장 개방했고, 관람객 안전을 위해 야간 조명 시설도 설치했다. 이후 한 달 방문객이 약 5000명에서 1만5000명으로 늘었다는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33,000
    • -1.53%
    • 이더리움
    • 4,344,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495,400
    • +2.57%
    • 리플
    • 655
    • +4.3%
    • 솔라나
    • 191,000
    • -4.93%
    • 에이다
    • 565
    • +1.99%
    • 이오스
    • 734
    • -1.48%
    • 트론
    • 193
    • +2.12%
    • 스텔라루멘
    • 129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650
    • -0.19%
    • 체인링크
    • 17,560
    • -2.71%
    • 샌드박스
    • 425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