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시장과 관련해 2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619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가 3명 증가해 261명으로 집계됐고,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57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1명(누적 20명) △해외유입 5명 △기타 집단감염 15명 △기타 확진자 접촉...
백신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은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현재 1차 백신접종률은 전 국민의 74.1%다. 2차 접종까지 끝낸 접종완료율은 아직 45.2% 수준이다. 그럼에도 최근 확진자 대부분이 미접종자나 1차 접종자에서 나오고 있다. 게다가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감염’의 사례가 급증하고...
김기남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방대본 브리핑에서 “여전히 숨은 감염자가 많이 존재하고, 학교가 개학함에 따라 이동량이 많아지고 노출 기회가 증가했다”며 “여기에 특정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규모가 큰 집단발생 사례가 발생해 기대하는 만큼 확진자 감소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현재까진...
“지역사회의 숨은 전파가 여전히 많고 검사량도 늘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초구 소재 종교시설에서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0명을 기록했다. 중랑구 소재 교육시설에서도 8명이 늘어 누적확진자는 10명으로 증가했다.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6명...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다시 40.3%로 올라서며 전국 확산세도 여전한 상황이다. 정부의 뒤늦은 비수도권 거리두기 일괄 격상이 확산을 키웠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대체로 수도권의 환자 수는 줄어들면서 정체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4차 유행은 지역 사회의 숨은...
4단계 기준 1000명 계속되면 적용서울 야간 대중교통 20% 감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0명대까지 치솟으면서 정부가 현재 상황을 4차 유행 초입 단계라고 규정했다. 8월 초까지 대규모 확산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거리두기 강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관련기사 5·18면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신종 코로나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긴급브리핑에서 "최근 청년층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청년층이 자주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선제검사를 확대해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검사량과 확진자 수가 늘 것을 대비해 시설도 확충한다. 임시 선별진료소를 서울광장·강남역·구파발역 등 25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미국은 중국 등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
최근 뉴욕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아시아계 남성이 누군가에게 등을 떠밀려 선로로 추락했다. 이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3월 애틀랜타에서는 한인 4명을 포함해 총 8명이 무차별...
방역망에 걸러지지 않은 채 자신도 모르게 감염병을 앓고 지나간 '숨은 확진자'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감염 고리를 제대로 찾지 못하거나 유행 상황을 놓치는 일은 드물다는 설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파악하지 못한 코로나19 유행이 숨어있거나, 놓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얘기"라면서 "일선 방역 요원들의 노력으로 볼 수 있지...
정부는 ‘숨은 감염’이 지역사회에 넓게 퍼진 점을 고려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개인이 직접 검사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15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683명으로, 전날보다 219명 많았다. 밤 9시 이후 확진자가 추가될 것을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확산세가 내주에도 이어진다면, 단기적으로 확진자 수를 줄이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다. 12일부터 시행 중인 강화한 방역조치가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의미여서다. 이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해도 그 효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한편, 정부는 ‘숨은 감염원’을 발굴하는 차원에서 자가검사키트 도입을 논의 중이다. 다만, 검사...
다만 문 대통령은 "요양시설 환자나 고령층 등 고위험군 확진자의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며 "작년 말의 3차 유행 때와는 뚜렷하게 차이가 나는 긍정적 양상으로,, K-방역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방역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는 일...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확진환자가 늘면서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 비율도 25%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45명 증가한 9만72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400명대 확진자 발생이다.
집단감염과 더불어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12시(정오)...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연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날 0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상 속 감염과 숨은 감염원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며 “11월 이후 감염경로 중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 35.4%, 그중에 가족이나 직장 내 전파가 62.4%로 가족·지인·동료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계속 증가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4주간 연장해 운영할...
경기 가평군 군부대에선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천시 아동복지시설과 관련해서도 21일 지표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감염경로에선 교정·요양·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 관련 확진자는 1214명으로 18명 늘었고, 양천구 요양시설2 관련 확진자는 5명 추가...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한 ‘숨은 감염원’ 조기 발굴로 확진환자 증가세가 둔화하는 데 더해,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에도 여유가 생겼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201개소를 운영...
정 본부장은 “최근 1주간 확진자 감염경로 중 ‘조사 중’이 26.2%”라며 “접촉자 파악 미흡으로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원이 존재함에 따라, 여전히 지역사회 전파 위험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도 대표적인 위험요인이다. 정 본부장은 “현재까지는 영국 변이와 관련된 게 15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와 관련된 게 1건, 총 16건이...
의심신고자를 검사하는 선별진료소와 달리, 임시 검사소에선 의심증상이나 선행 확진자 접촉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임시 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례의 상당수는 임시 검사소가 아니었다면 놓쳤을 ‘숨은 감염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기저질환자와 고령자가 많은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위중·중증환자와...
1252명이 확진됐다. 총 검사량은 47만9835건에 이른다. 무증상·경증환자 비율이 높은 임시 검사소의 특성상 ‘숨은 감염원’을 조기에 찾아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숨은 감염원을 조기에 찾아내지 못하면 향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다만, 연일 1000명 안팎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역학조사가 확진자 증가를 따라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