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기준금리 인하 때는 은행 간 '눈치보기'로 4개월이 지난 후에야 예ㆍ적금 금리를 내렸지만, 제로금리 속에서 순이자마진(NIM) 방어를 고려하면 이번에는 즉각 반영해야 한다는 게 관계자들 설명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이르면 6월 초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부터 내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자생활 한숨은 더 커졌다. 은퇴...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4%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의 성과를 발판삼아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일본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와 연계하는 등 해외 결제처를 늘리고 있다. 또, 중국 알리바바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국가도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업계에선 네이버와 카카오가 금융시장 전체 판도를 크게 흔들어 놓을 가능성이...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출채권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순이자마진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0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0.2%)으로 조사됐다. 대출ㆍ예금에 수반되는 기금출연료ㆍ예금보험료의 비용을 차감한 이자이익은 8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9조 원)...
순이자마진(NIM)은 1.54%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3월 말 기준 0.20%로 지난해 말과 같다.
총자산은 23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6% 늘었고, 수신과 여신 잔액은 3월 말 기준 각각 21조3000억 원, 16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달 말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며 "신용카드 발급에 따른 수수료 수입으로 수수료...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순이자마진 하락(1.78%→1.70%)에도 불구하고 이자수익 자산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61억 원 불었다.
수수료 이익은 비대면거래가 늘고, 주식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512억 원 불어난 3774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손실 충당 비용은 828억 원으로 거액 부실채권 충당금 환입 등으로 같은 기간 18.7%(191억 원) 감소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신용카드 결제수익 감소 등으로 은행과 카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의 선제적인 자금조달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가계 및 중소기업대출의 실수요 기반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대출자산이 적정 수준으로 성장한 결과다.
또한 중국·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부문 이자이익...
금리인하 및 안심전환대출 취급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에도 불구하고 은행과 카드의 견조한 자산성장으로 이 같은 수치를 보였다.
순수수료이익은 증권수탁수수료 증가와 IB 부문 실적 개선으로 증권업수입수수료가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기타영업손익은 주가지수, 환율, 금리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된 영향으로 2773억...
'제로금리'로 순이자 마진(NIM)이 하락한데다, 주식ㆍ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비이자 수익(수수료)까지 줄었기 때문이다. 증권 자회사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진 것도 부담을 더하고 있다.
현재 법정 공방 중인 라임 펀드 환매 중단 책임이 명확해 지면, 손실 규모가 더 커질 거란 목소리도 나오고...
그는 “순이자마진 하락, 수수료 감소 등으로 은행의 이익 체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해외 사모펀드 투자로 해외 위기의 전염 가능성이 높은데다 한계채무자가 늘어난 상황에서 코로나19가 건전성까지 악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현재 여건을 고려해 볼 때 조기에 위기가 해소되기보단 등급 조정 등으로 연결되면서 확산될...
이 보고서는 실물경제를 지탱하는 주력 산업 곳곳에서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은행 NIM(순이자 마진율) 감소로 인한 수익성 악화·연체율 상승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증권산업은 운용 실적과 IPO(기업공개) 시장 경색, 해외투자부문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이자수익은 금리 하향 추세로 순이자마진이 0.12%포인트 축소되면서 전년 보다 3.0% 감소한 9633억 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수익은 투자·보험상품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의 증가 등 주력 사업의 전반적인 호조로 10.2% 증가한 2602억 원을 달성했다. 기타영업수익은 본점 건물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국공채 매매이익과 대출채권 매각이익의 증가 등으로...
은행주가 약세를 보인 것은 은행의 대표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의 악화의 영향이 크다.
코로나19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국내 기준금리가 0%대에 진입하면서 예대마진을 수익 기반으로 삼는 은행업으로선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수요 공급 모두 타격을 입은 자동차 업종 6개 종목 역시 시총이...
통상 기준금리가 0.5%포인트(p) 낮아지면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를 보여주는 순이자마진(NIM)은 0.06%p 감소한다고 본다. 순이익으로 따지면 2000억 원가량 줄어드는 것이다.
실제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5720억 원으로 전년대비 6.9%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은 9460억 원으로 2.1% 감소하고, 하나금융은 5540억...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코로나19 악재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이 크게 하락해 은행에 큰 부담 요인이나 카드사는 다르다”며 “조달 비용 하락으로 순이자마진이 개선되며 우려하는 건전성 악화 영향도 부동산 시장 여건이 양호한 데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제한적일 것이다. 오히려 우량 고객의 대출 수요 증가가 올해 기대 이상 실적을 내는 계기가...
같은 기간 예대금리차 축소로 순이자마진(NIM)이 0.11%포인트 하락했지만,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6.5% 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비이자 이익 역시 6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 원(18.8%) 급증했다.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매매이익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8000억 원 증가한 덕이다. 수수료와 신탁 관련 이익도 불었다.
다만 전체...
이창윤 S&P 연구원은 “장기화되는 저금리 환경으로 인한 순이자마진 압박, 그리고 경기 둔화 전망 및 충당금 환입액 감소로 인해 대손비용률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 감소와 핀테크 업체들과의 송금 및 간편결제 서비스 분야의 경쟁 심화로 인해 비이자수익도 다소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추세는...
우리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1.37%에 머물렀다. 4대 은행 중 가장 낮다. 올해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취약기업의 부실리스크가 커진 것도 NIM을 압박하고 있다.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으로 활로를 모색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DLF 사태 이후 금융당국은 고위험...
기업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연간 0.09%포인트 하락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며 "지속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더불어 중기금융 노하우에 바탕을 둔 혁신금융으로 수익성 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9일 '2020년 은행산업의 경영환경과 주요 과제' 보고서에서 "2020년 국내 은행은 순이자마진 축소, 대출자산 성장 둔화, 규제준수 비용 상승, 경쟁 심화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위원은 "글로벌 무역분쟁, 중동지역 긴장 고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글로벌 정치·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