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판결을 받았던 수협은행이 패하면서 은행권에는 암울한 분위기가 드리워졌지만, 지난 20일 농협은행에 이어 이날 하나은행이 승소하면서 대부분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하나은행의 소송금액은 IBK기업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이번 소송에 걸린 금액은 기업은행이 990억 원, 하나은행 916억 원, 농협은행 620억 원, 국민은행이 550억 원...
전자제품업체 모뉴엘은 2014년 해외 수입업체와 함께 허위 수출자료를 만든 뒤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을 받아 KEB하나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국민은행, 수협은행 등 금융기관 10곳에서 거액을 대출받았다. 은행들은 모뉴엘의 수출 실적이 가짜로 드러나 수출채권을 결제하지 못하자 무보에 단기수출보험(EFF)금을 청구했다. 무보 측이 ‘수출업체의 사기 대출은 지급...
Sh수협은행은 22일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일회용 비밀번호를 제공하는 스마트보안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보안카드는 전자금융거래시 기존 보안매체인 보안카드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인증 대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에 비해 휴대하기 편하고 사용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앱 하나로 다수의...
이번 소송에 걸린 금액은 기업은행이 990억 원, 하나은행 916억 원, 농협은행 620억 원, 국민은행이 550억 원, 산업은행 465억 원, 수협은행 110억 원가량이다. 은행들은 대체로 절반 이상 충당금을 미리 쌓아놓은 상태다.
은행권은 이번 농협은행의 소송 결과를 앞두고 긴장감이 컸다. 당초 은행권은 무보로부터 돈을 쉽게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지난달...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부터 보험사와 저축은행, 카드사·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농협ㆍ수협ㆍ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 상위 20개 대부업체가 대출계약 철회권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은행권에서 지난 10월 28일부터 시행된 대출계약 철회권이 전 금융권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들은 대출계약을 맺은 이후 다른...
Sh수협은행은 지난달 1일 출시한 ‘Sh내가만든적금’이 출시된 지 43일 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Sh내가만든적금’은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1.5%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3년제 기준 최고 연 3.3%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으로 수협은행의 새로운 출범을 기념해 기획 출시된 상품이다.
이날 가락시장역지점에서는 1만 번째 가입 고객에게 감사...
금융감독원은 전국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중앙회,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조류인플루엔자(AI)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관련 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각 금융사는 피해농가와 업체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업권별 특성에 맞춰 지원한다.
은행과 상호금융조합에서는 대출 원리금의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거나...
금융감독원은 12일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저축은행중앙회,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중앙회)와 '여신거래기본약관'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금융회사는 차주의 기한의 이익 상실 사유와 관계없이 연대보증인, 담보제공자에게 15영업일 이내에 서면으로 관련 내용을 통지해야 한다.
기존에는 이자 또는...
Sh수협은행은 새 출범 후 처음으로 ‘소비자보호 우수 영업점’ 3곳을 선정하고 전남지역 금융본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보호 우수 영업점’은 직접적인 소비자보호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한 제도로, 민원감축활동, 선제적 소비자보호활동, 불완전판매 예방, 개인정보보호 등이 우수한 영업점을 분기마다 3곳을 선정한다.
이번 분기에는...
Sh수협은행은 출범 이후 3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S&P의 장·단기 신용등급이 상향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S&P는 수협은행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A-·A-2’에서 ‘A·A-1’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자체적인 재무능력을 평가하는 자체 신용등급도 ‘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수협중앙회에서 독립한 Sh수협은행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조직은 6본부 9부 10실 2단에서 5그룹 2본부 9부 7실 1단으로 변경했다. 기존 6사업본부를 5사업그룹 2본부로 개편하고 상임이사 및 사업본부장을 대체하는 집행부행장직을 새로 만들었다.
또 생산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산관리(WM)사업부·마케팅형 영업본부...
수협은행이 1일부터 분리 독립함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유통 판매 수출 중심 기능으로 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산물 시장 환경 변화 및 소비자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산물 판매 활성화 기반 구축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 및 국민 편익을 높인다는 목표다.
이날 수협중앙회가 발표한‘수협 사업구조개편 및 신(新) 수협 출범’자료에 따르면 수협은 새...
수협은행이 12월 1일부터 수협중앙회 자회사로 독립 법인화한다. 2001년 예금보험공사에서 1조1581억 원의 공적자금을 받아 한 지붕 두 가족처럼 지낸 지 15년 만이다. 수협은행은 앞으로 부동산 개발ㆍ임대사업 진출 등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해 2021년 17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다는 게 목표다.
1일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12월 1일 개정 수협법...
기업은행, 농협, 수협 등 특수은행은 내년 40%에서 매년 20%포인트씩 높여 2019년 LCR 80%를 맞춰야 한다.
산업은행의 최종 LCR 규제 비율은 60%로 다른 특수은행보다 완화됐다.
은행들은 매 영업일 외화 LCR을 산정하고, 이를 매월 금융감독원에게 보고해야 한다. 은행들이 LCR 규제를 지키지 않을 경우 1~2회 위반 때 사유서·달성계획서를 제출하고 3~4회 위반 때는...
수협은행이 다음 달 1일부터 수협중앙회 자회사로 독립 법인화한다. 수협은행은 앞으로 부동산 개발ㆍ임대사업 진출 등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목표다.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1일 개정 수협법 시행에 따라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 자회사로 독립하는 등 사업구조를 개편한 수협중앙회가 본격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한ㆍ미,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모뉴엘 단기수출보험금 반환 소송을 벌이고 있는 은행들은 수협은행의 패소가 1심 판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수협은행을 비롯해 하나ㆍ농협ㆍ국민ㆍ기업ㆍ산업은행 등 6개 은행은 모뉴엘 파산 사태와 관련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개별 소송 중이다. 하나은행의 1심 판결은 다음 달 6일...
지난 2월, 5월 은행권의 대출 심사를 강화하자 대출 수요가 농ㆍ수협,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으로 옮겨간 탓이다.
이에 따라 상호금융권에도 대출을 해줄 때 소득 등 상환능력 심사가 강화된다. 소득증빙은 농진청의 농축수산물소득자료, 통계청의 어가경제 통계자료 등을 활용하거나 보험권과 유사한 ‘소득예측모형’ 활용을 인정하기로 했다.
분할상환을...
환경부는 내년부터 KB국민카드, 우리카드, 경남은행, 수협은행 등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그린카드 v2’의 발급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그린카드’는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를 활용해 카드 사용자가 저탄소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등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 경제적 혜택(에코머니포인트)을 제공하는 신용...
농ㆍ수협은 점검결과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 통지하고 농ㆍ수협 검사 시 재점검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2월 관계부처 1차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2017년 수시개최를 통해 제도개선안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