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총소득(GNI) 대비 수출입비율은 80.8%를 기록했다. 수출이 43.8%, 수입이 36.9%였다. 이는 2015년보다 5.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인 2006년(77.4%)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통계는 수출입 총액을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명목 총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국가경제의 대외의존도를...
권처윤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수출이 늘면서 수출입물량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며 “반도체 LCD 제조장비 수입 증가로 일반기계 수입도 급증하는 분위기다. 최근 반도체와 LCD 시황이 좋은 점을 반영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8% 상승했다. 반면...
대미 수출입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SK가스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수일통상, 비니더스코리아, 아이디스, 코나아이 등 기업이 참여했다.
최 차관은 “미국산 LPG 수입 증가는 국내 에너지 공급선 다변화와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한미 간 균형 있는 교역 구조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한미 FTA의 성과가...
수출은 자동차(12.4%), 자동차부품(4.9%), 반도체(4.2%), 원동기ㆍ펌프(7.7%) 등이 증가를 견인했다.
우리나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3.2% 수준으로, FTA 발효 전인 2011년 대비 0.6%포인트 상승해 주요 경쟁국보다 선전했다는 평가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경기 위축 속에서도 양국의 교역 증가로 상대국 내 수입시장 점유율도 한국과 미국 모두 상승했다”며 “FTA...
대 미국 의약품 무역은 수입에 비해 수출 성장률이 높았지만 양국간 교역 규모의 차이로 무역수지는 다른 국가에 비해 악화됐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 수치만으로는 한미FTA 발효 이후 미국과의 의약품 무역에서는 다소 손실이 커졌다는 시각이 설득력을 얻는다.
그러나 의약품 수출입 규모의 동향만으로 한미FTA의 영향을 평가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수출입제한 조치 원칙적 금지, 수입허가관련 신규 규정 도입시 30일전에 공표 의무화, 무역관련 기술장벽(TBT) 규정도 WTO보다 높은 수준으로 규정됐다.
수출자와 생산자가 관계기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자율 발급) 받을 수 있게 했고 품목분류, 원산지 인정 등에 대해 수출자, 생산자, 수입자의 사전심사 신청이 가능해졌다.
산업부는 “역내...
1원으로 전달(1182.28원) 대비 0.2% 상승한 바 있다.
수출상품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양을 의미하는 순상품교역지수는 100.34로 전년 동월 대비 0.8% 하락했다. 1월 수출가격(8.2%)에 비해 수입가격(9.1%)이 더 크게 오른 영향이다.
순상품교역지수에 수출물량지수를 반영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27.07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5%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2016년도 소재ㆍ부품 교역동향을 집계해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 소재ㆍ부품은 △수출 2519억 달러(-4.8%) △수입 1525억 달러(-4.5%) △무역흑자 994억 달러(-55억 달러/전산업 89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세계 각국의 보호부역주의 확산, 중국의 가공무역 제한정책 등으로 2015년 대비 흑자폭은 다소 감소했다.
지난해 소재ㆍ부품 수출은...
이는 같은 기간 우리의 세계 교역감소(8%) 상황에서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는 평가다.
대(對) 베트남 수출은 약 26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0%, 수입은 약 10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7% 각각 증가했다.
그간 두 번에 걸친 관세 인하(1년차: 발효직후, 2년차: 올해 1월 1일)로 인해, FTA 특혜품목을 중심으로 수출과 수입이 크게 증가한 점도, 양국 수출입 업계가...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1월 수출액은 454억9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월 수출은 지난 8월, 20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한 뒤 석 달 만에 다시 플러스를 기록했다. 11월 수출액 규모는 지난해 7월 이후 16개월 만의 최대치다.
1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지난 8월 간신히 증가세로 돌아섰던...
미국의 수입규제 정책에 따라 품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미 수출물동량 감소 규모는 1%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단일 품목 중 대미 교역물량이 가장 많은 ‘자동차’의 경우 현재 특별한 수입규제는 없으나 2012년 한-미 FTA 발효 전의 관세율(2.5%)로 회귀할 경우 연평균 약 0.8%의 물동량 감소가 예상된다.
'철강제품'의 경우에는 최근 2년간 심화된 수입규제로...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2016년 10월 수출입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41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감소했다. 지난 8월 20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한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수입액도 같은 기간보다 5.4% 줄어든 348억 달러로 파악됐다. 다만, 무역수지는 72억 달러 흑자로 2012년 2월 이후 57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물량은...
하지만 중국 경기 악화 등 악화된 교역조건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당분간 수출 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수출이 감소한 것은 현대차 파업과 갤럭시노트7 단종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수입액도 같은 기간보다 5.4% 줄어든 348억 달러로 파악됐다. 다만, 무역수지는 72억 달러 흑자로 2012년 2월 이후 57개월째 흑자행진을...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2016년 3분기 소재부품교역동향’에 따르면 통관 기준 우리 소재ㆍ부품 수출은 1857억 달러, 수입 1128억 달러, 무역흑자 729억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수출은 6.9%, 수입은 6.5%, 무역흑자는 60억 달러 각각 하락한 것이다.
소재ㆍ부품 수출입 증가율은 등락을 보이고 있으나, 추세적으로는 감소세가 둔화되고...
2014년 3분기 수출 결제통화로 원화가 1.7%가 쓰였다면, 지난해 2분기에는 2.2%로 집계됐다. 수입도 1.4%에서 1.7%로 결제대금에서 차지하는 원화의 비중은 조금 올라서는 데 그쳤다.
직거래 시장 개설로 원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던 당국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상하이 직거래 시장을 통해 원화 거래 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수출입물가지수도 동일한 기준인 달러화 물가지수를 사용한다.
교역조건은 한 나라가 1단위 상품수출로 벌어들인 외화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 즉 수출품과 수입품의 수량적인 교환비율을 말한다. 교역조건에는 순상품교역조건과 소득교역조건이 있다. 기준시점을 100으로 지수화한 것이 교역조건지수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1단위의 가격과...
한은이 29일 국회에 제출한 ‘2016년 7월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신흥시장국 수입ㆍ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선진국의 경기 개선세도 약화되며 빠르게 나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수출입은 연초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세계교역 신장세 약화 등으로 부진했다.
수출은 선박이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한...
USITC의 이번 보고서에는 한미 FTA의 영향으로 관세철폐(45%, 10년내) 및 위생검역조치(SPS) 문제가 해결되면서 미국산 블루베리의 한국 수출이 2012년부터 2015년 사이에 600% 증가했다는 점이 FTA로 인한 품목별 수출입 변동 사례들 중 하나로 포함됐다. 2012년 40.5%였던 한국의 미국산 블루베리에 대한 관세는 2015년 27%로 낮아졌고, 올해에는 22.5%로 더 내려갔다....
또 FTA 활용 확대를 위한 수출입기업 지원, 납세자의 편의제고와 권리보호 강화 및 원활한 FTA 이행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이 포함됐다.
예를 들면 협정세율로 관세를 신고 납부했으나 협정세율 적용세율 대상이 아닌 경우 부족세액과 함께 가산세(부족세액의 10%)를 내야 하지만 수입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경우 가산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상대국 수출자가...
현재 영국과의 교역은 한ㆍEU FTA로 상당 부분 무관세로 수출입이 이뤄지고 있지만 브렉시트 유예 기간인 2년 안에 새로 FTA 협약을 맺지 않으면 영국과의 무역에서 수출기업들은 그동안 면제됐던 관세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현재 한ㆍEU FTA가 체결된 상황에서 영국의 EU 탈퇴로 FTA를 맺으려면 양국 간 양자협상을 해야 한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