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對) 미국, EU 수출은 자동차와 일반기계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출가격이 크게 하락한 반도체, 석유제품, 석유화학 등의 수출 감소와 기저효과 등으로 줄었다. 대미 수출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품목인 전기차와 양극재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나갔다.
중국과 아세안의 경우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 하락과 중국과 베트남의 수출 부진이...
민간소비·투자가 부진해 당초 예상보다 성장률이 낮게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4%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연구원(1.3%), 하나금융경영연구소(1.3%), 현대경제연구원(1.2%) 등 민간에선 1%대 초반 성장률 전망을 제시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중국이 국내 반도체 수출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수출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4분기(-0.4%)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는 소비가 살아나며 간신히 0%대 성장률을 기록했고, 2분기 역시 성장세를 유지했다.
2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1% 감소했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 등 사회보장 현물 수혜 위주로 1.9% 줄었다.
한은은 2분기 민간소비 부진에...
들어 부진이 다소 완화됐다.
보고서는 최근 우리 수출 흐름을 경기적 요인과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봤다.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예상보다 약하고 글로벌 IT 경기가 위축된 데 따른 영향으로 중국 및 IT 의존도가 높은 여타 아시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 글로벌 경기에 대한 품목별 민감도 차이, 상이한 국별 경기 및...
중국은 정보기술(IT)업종을 중심으로 대 세계 수출부진이 중간재 수입수요 감소로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의 대 중국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39.8%), 디스플레이(-47.9%), 석유화학(-23.9%)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우리 기업의 전자제품 글로벌 생산기지가 밀집한 베트남 수출도 IT업황 부진으로 반도체(-29.1%), 디스플레이(-17.0%) 수출이 급감했다.
아울러 미국·EU는...
오늘날의 대중국 수출 부진은 필연적 결과다. 우리가 일찍이 대비해야 했던 현상인 것이다. 그런데도 다들 마치 해가 서쪽에서 뜬 것처럼 놀라고 있다. 이 총재가 이런 현실을 “지난 10년간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기에 중국이 우리를 쫓아올 것이란 생각을 못 하고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지 않으며 안주했다”고 요약·정리했다.
중국에 취해 허송세월을 한 대가는 여간...
부진한 경기의 회복을 기대하는 상황에서 한은이 금리를 더 올려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이유가 없을 것이란 얘기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의 지난달 수출액은 89억 달러로 전년보다 28.0% 줄었다. 감소 폭이 축소되고, 수출액이 연중 최대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11개월째 마이너스 성장이다.
특히 대중국 수출액은 올해 5월 106억 달러에 이어 6월 105억...
다만 정부가 원하는 대로 경기 회복이 이뤄지려면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도체 및 대(對)중국 수출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것이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8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경제활력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난달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고, 수출액이...
이를 기반으로 미국은 중국반도체 생산가능 한도 설정 등 대중국 반도체 압박정책을 가속화하면서 이미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4개나 가동하고 있는 한국 반도체 기업에 메가톤급 타격을 주고 있다.
대내적으로 한국 경제는 크게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출감소와 무역적자 지속이 가장 큰 문제다. 수출부진으로 투자도 부진하고 높은 가계부채와 고금리는...
지역별로는 지난달 대(對)유럽연합(EU)·중동·중남미 수출이 증가로 전환됐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은 1월 -27.1%에서 지난달 -19.0%로 감소 폭을 줄이고 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대중 수출은 6월에도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5~6월 연속으로 100억 달러대 수출을 유지하는 등 점차 회복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대중 무역수지 적자도 올해 3월...
수출 부진과 무역 적자의 주된 요인 중 하나인 대(對)중국 수출은 다소 개선될 조짐을 보였다.
대중 수출은 5월 106억 달러에 이어 6월 105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2개월 연속으로 100억 달러를 넘겼다. 6월 대중 수출 감소율도 19.0%로 전달의 21.1%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이 밖에 6월 △유럽연합(EU, 18.2%) △중동(14.0%) △중남미(9.2%)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했고...
또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과 무역 적자의 주된 요인 중 하나인 대(對)중국 수출이 다소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대중 수출은 5월 106억 달러에 이어 6월 105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2개월 연속으로 100억 달러를 넘겼다. 6월 대중 수출 감소율도 19.0%로 전달의 21.1%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6월 수입액은 △원유(-28.6%) △가스(-0.3%) △석탄(-45.5%) 등 에너지...
그러면서 "반도체 수출이 중국발(發) 수요 충격에서 회복하지 못하면서 달러 공급 확대를 낙관하긴 어렵다"며 "하반기 수출 전망은 4분기 크게 개선되는 시나리오를 기본 옵션으로 채택하고 있지만 대중국 교역 부진에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진 미지수"라고 우려했다.
이날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역시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 장기화 및...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9일 '대중국 수출부진 현황 및 적자기조 장기화 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소수의 핵심산업에 편중된 수출구조가 최근 대중국 무역적자 흐름의 주원인"이라며 "이미 한국을 넘어서고 있는 중국의 빠른 기술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반도체 등 우위 분야에 대한 공격적 투자...
2%대 물가상승률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고용시장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만 회복되면 우리 경제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와 달리 수출 업계는 우리 수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 기조가 여전히 강하다. 우리 수출의 반등의 열쇠를 쥔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것이다. 대중 수출의...
미·중 갈등과 중국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부에서의 규제 관련 불확실성도 여전하다는 평가다. 미국을 중심으로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등 대중 압박이 강화하고 있는 것도 기업들의 투자 전략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홍콩·마카오·대만 기업 포함)은 전년 대비 0....
이후 중국경제 회복과 계절적 수요 등으로 완만한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주요국 경기 부진 지속, 통화긴축 강화 우려 등의 하방 위험도 잠재했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국제 식량 가격 추이도 예단할 수 없다. 곡물 가격이 지난해 2분기 고점보다 크게 낮아졌지만, 불안정한 설탕·육류 가격과 엘리뇨 등에 따른 이상 기후, 러시아·우크라이나 곡물수출협정 중단...
우리나라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대내외 여건을 점검하고 주요 수출 산업별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홍성욱 산업연구원 실장이 ‘2023년 하반기 대내외 거시 및 수출 여건’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후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차전지), 김준성 메리츠증권 수석연구원(자동차...
그러면서 "국내 경기의 안정성 확보 및 회복력 강화를 위해 소비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또 수출 부진을 완화하기 위해선 기존 경제외교 성과 현실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미국이나 중국 등 주요국 수출 증대를 위한 통상외교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성장·고금리·고물가 충격이 가장...
여전히 한국 수출의 기둥인 반도체와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부진했다. 무역수지 역시 14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올해 누적 적자는 288억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6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2억7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한국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