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 강화나 관세 인상 등의 보복 조치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중국도 이에 지지 않고 반도체 등 첨단 IT제품 등에 대한 대중국 수출제한을 완화하라고 요구했다. 수출 제한을 해제하면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가 30%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양국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두고도 맞붙었다. 미국은 사이버 공격과 기업의 기밀 유출 행위를 중단하라고...
USTR은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미국 오리건주(州) 외 주에서 생산하는 블루베리의 한국 시장 접근과 체리 수출 프로그램 개선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USTR은 현재 수입이 금지된 사과와 배에 대한 시장 접근도 요청했고, 이들 과일 수입 허용을 위해 계속 한국을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USTR은 자동차, 약가, 원산지 검증, 경쟁...
이를 위해 농협은 한국산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검역 완화와 금융 진출 인허가 지원을 베트남 측에 요청했다.
하노이에서 이번 MOU를 체결한 김병원 농협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의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농협은 지난해 중국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중국...
더욱이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 보호무역 조치 중 수출 비중이 높은 G2(미국·중국)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지난 10년간 미·중의 대(對) 한국 보호무역 현황과 시사점’ 경제주평에 따르면 미·중(G2)의 보호무역 조치는 무역기술장벽(TBT), 동식물 위생검역(SPS) 조치 중심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삼계탕 수출 검역실적은 2015년 293건, 2080톤, 951만5000달러에서 2016년 329건, 2323톤, 1066만8000달러로 증가한 바 있다.
지난해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301건, 2229톤, 1039만5000달러 규모로 내려갔다. 중국은 지난해 4월 이후 수출 검역실적이 없었다.
김 사장은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식량 사업’을 꼽고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을 인수해 2019년 상반기 내 운영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현지 공급체제를 확대,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차 관련 신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LG상사와 삼성물산은 팜오일 사업에 나섰다. LG상사는 지난 2009년 팜나무 농장을 인수 후 생산 공장을 건설해...
특히, 우리측은 우리 삼계탕의 대(對)EU 수출을 위한 위생검역절차의 조속한 완료, 건축사ㆍ기술사 등 전문직서비스 상호인정협정(MRA)의 성과 촉진, 자동차ㆍ의약품 등 분야에서의 비관세 장벽 해소 등과 관련해 EU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전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추세가 확산되는 상황에 대해 양측은 한ㆍEU FTA를 기반으로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1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서 발표한 ‘사드 갈등이 남긴 교훈, 대중국 수출 전략 어떻게 변해야 하나?’ 보고서에 따르면 정품 신뢰도가 높고, 한류 열풍에 힘입어 중국의 한국 제품 온라인 역직구(온라인 직접판매) 규모는 최근 2년간 매년 100% 이상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2016년 상반기 우리 정부가 사드 배치를 공식화한 이후 증가세가...
특히 병해충위험분석제도(PRA: Pest Risk Assessment) 도입 전으로, 특별한 검역 요건 없이 신선농산물 수출이 가능한 지역이다. 하지만 한·미얀마 간 본격적인 동·식물위생검역협상(SPS)이 2018년 예고돼 있다.
이에 미얀마 정부의 수입위험평가(IRA: Import Risk Assessment) 시 국산 신선농산물이 면제될 수 있도록 성장 가능성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을 축적할...
농림축산식품부는 말레이시아와 한국산 젖소 유전자원 수출을 위한 검역 협의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젖소 유전자원 수출 확대를 위해 주말레이시아대사관, 농협(젖소개량사업소) 등과 협업해 말레이시아 정부와 논의해왔다.
이달 냉동 정액 약 1500마리분(1만2000달러)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내 연간 2만 마리분(20만 달러)을 해외에...
앞으로 베트남 당국에 이미 등록된 수출 작업장 50개소(도축장 28곳, 가공장 22곳)는 이달 1일 이후 생산된 신선 가금제품부터 기존에 합의된 검역증명서 서식을 그대로 활용해 즉시 수출할 수 있다.
베트남은 우리 신선 가금제품 최대 수출국이다. 2015년 수출 3700만 달러까지 실적이 늘었다가 지난해 2500만 달러로 떨어졌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로써 홍콩 정부에 등록된 국내 수출작업장 55개소 모두 수출이 풀리게 됐다. 기존 합의 검역증명서 서식 그대로, 27일 이후 생산된 신선 가금제품은 즉시 수출이 가능하다.
AI 여파에 따라 들쭉날쭉한 국산 가금제품의 수출 실적은 홍콩의 경우 2013년 1130만 달러에서 지난해 385만 달러로 급감한 바 있다. 홍콩과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관원)은 캐나다와의 수산물 수출검역 협의에 따라 올 9월부터 우리나라 주요 양식품종인 광어(넙치), 우럭(조피볼락), 참돔, 능성어 등 4종을 활어상태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캐나다는 우리나라의 검역·관리 시스템을 보다 상세히 검증하기 위해 해당 어류들의 ‘판매용 활어(Food service and Retail Use)’ 수입 허가를...
현재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달걀은 네덜란드와 벨기에 산이지만 인근 지역인 독일, 프랑스, 스위스로 해당 달걀이 수출돼 최근엔 동유럽에서도 피프로닐 검출 달걀이 발견됐다. 살충제 달걀이 유럽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것이다. 식약청은 “현재 우리나라로 수입된 100만 개의 스페인산 달걀에 대한 농약잔류 여부 확인 등 검역과정을 거친 결과 살충제 달걀은...
또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검역강화 조치로 현물검사 비율을 현행 3%에서 30%로 즉시 확대했다.
미국 농무부 동식물검역청은 전날 알라바마주 가축시장 예찰 과정에서 암소 1마리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일명 광우병)을 발견했다. 미국에서는 2012년 이후 5년 만의 다섯 번째 BSE 사례다.
앞서 미국에서는 2003년과 2005년, 2006년, 2012년에 각 1건의 BSE가 발생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미국 BSE가 발견된 알라바마주에는 우리나라로 쇠고기를 수출하는 도축장과 가공공장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게 승인된 도축장과 가공공장은 65개소이며, 알라바마주에는 없다.
우리나라는 미국산 쇠고기의 경우 30개월령 미만으로 도축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된 쇠고기만...
산업부는 2분기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가 급증해 수출 영향이 우려되고,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대한(對韓) 수입규제 신규제소 건수는 지난해 4분기 6건, 올해 1분기 3건에 2분기 15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제소 중인 국가를 보면 미국이 5건으로 가장 많고, 터기가 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