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하이트(Hite) 맥주'가 러시아에서 수입맥주 매출 2위를 인기를 끈 데 이어 하이트 브랜드를 내건 라면 판매까지 나선 것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러시아 진출 배경에 대해 "러시아에서 하이트맥주가 수입맥주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에 현지 수입 딜러의 요구로 라면 제품을 생산해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EMD를 통한 수입, 수출은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안정적이다. 단순히 1개 업체와의 제휴가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네트워크와 함께 거래하기 때문에 특정 업체에서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 또 1개 국가 내 1개 유통사만 가입할 수 있는 EMD 원칙에 따라 회원사들이 자국 내에서 취할 수 있는 이득은 독점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한 때 수입맥주에 밀렸던 와인은 지난해 판매 신장율이 16.4%에 이르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이마트는 명절 본 판매 카탈로그에 와인 소개 지면을 3배 가까이 늘리고 물량도 30% 확대했다.
특히 와인 전문가들이 선정하고 출시 후 한달 동안 1만 병 이상이 판매된 와인들로 엄선한 '국민와인' 선물세트가 눈에 띈다. 전문가의 블라인드...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매출은 전년보다 16.4% 늘었고, 와인의 매출구성비는 2017년 18.2%에서 지난해 22.7%로 증가해 수입맥주에 이어 판매 2위를 기록했다.
이에 이마트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맞아 카탈로그상 역대 최대이자 단일 품목으로 가장 많은 7 페이지를 와인 소개에 할애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선물세트 카탈로그...
일부 수입 무알코올 음료가 많게는 0.5% 가까이 알코올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알코올이 전혀 없는 하이트제로가 임산부 등 알코올에 취약한 소비층의 선택을 받았다는 평가다.
현재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는 약 1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전체 맥주 시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하이트제로 출시 전과 비교하면 6년새 8배 넘게 성장했다.
시장...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용량 맥주는 폭음 문화 대신,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가볍게 한 잔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갈수록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린이치방은 하이트진로가 2011년부터 독점 수입∙판매를 시작했다. 매년 판매가 30% 이상씩 증가했으며...
지난해 수입맥주 가운데 일본맥주가 가장 인기 국가 맥주로 꼽혔다. 반면 중국 맥주 수입은 주춤했고 벨기에, 미국 맥주 수입은 빠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8년 1∼11월 맥주 수입액은 2억8800만달러로, 이미 2017년 1년치 수입액(2억6300만달러)을 넘어섰다. 1∼11월간 월평균 수입액이 2600만달러였다는 점에 비춰보면 지난해 1년 치...
우선 상품 수 기준, 냉동 과일, 편이 샐러드, 가정간편식(HMR), 맥주 등은 기존 1000여 종에서 1100여 종으로 확대했다. 반면 세제, 주방소품, 화장지 등 상대적으로 구매 빈도가 적은 생활잡화류는 기존 500여 종에서 200여 종으로 과감히 줄였다. 전체 카테고리 비중으로 보면 신선, 간편식류는 기존 30%에서 45%로 늘고, 생활잡화류는 20%에서 10%로 축소된 셈이다.
특히...
세계맥주 200여 종은 4캔/9캔(대)당각각 9400원, 2만 원에 판다. 홈파티 요리를 돕는 필립스, 오쿠 등 에어프라이어 4종도 5만9900원~12만7000원에 내놓는다.
‘크리스마스 선물 블랙버스터’ 기획전도 열어 600여 종의 인기 완구,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뽀로로, 갤럭시포스, 레고, 공룡메카드, 베이블레이드, 직수입 역할놀이 등 완구는...
첫 번째는 카스와 아사히(모 편의점 발표 기준ㆍ국산과 수입맥주 각 1위)를 대표선수로 내세워,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를 구분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다음날 실시한 두 번째 실험은 좀 더 욕심을 냈다. 종이컵에 따라진 카스, 하이트, 아사히, 칭따오 4종을 시음하고 각각의 브랜드가 무엇인지 적도록 했다.
모든 음료는 용기나 잔의 재질에 따라 맛이 다를 수 있다고...
“수입맥주만 마시던 사람들이 처음 만나는, 첫사랑 같은 수제맥주. 수제맥주는 맛과 품질뿐 아니라, 지역(로컬)의 특징을 담는 게 특징입니다. 그 지역의 맛과 멋을 살린 맥주랄까요. 아직 국내에서는 지역 특징을 담아 해당 지역에서 생산하는 맥주는 제주맥주가 유일합니다.”(권진주 실장)
제주맥주는 지난해 8월 ‘제주 위트 에일’을 공식 출시한 이래 단일...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Bernini), 프리미엄 테킬라 페트론(Patron), 세계적인 수제맥주 브루독(Brew Dog) 등을 수입해 국내 독점 유통하고 있는 주류 유통 전문회사인 인덜지는 오는 12월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수제 맥주 양조장인 ‘문베어(moon bear) 브루잉’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행 종가세는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인건비와 유통 마진까지 세금에 포함되는 반면 수입맥주는 수입신고가에 관세를 더한 방식으로 세금을 결정하게 된다. 동일한 제조원가가 들더라도 인건비나 유통마진을 제외한 금액에 세금을 부과하는 수입맥주가 유리한 구조여서 국내 업계의 종량세 도입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종량세 도입 논의가...
이에 따라 유명 수입맥주 브랜드들이 국내 생산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종가세에서는 국내 생산보다 본국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것이 가격 경쟁력이 있지만 종량세가 도입될 경우 한국에서 생산해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맥주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입맥주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는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코로나 등의...
박 의원은 "우리나라는 쌀이 남아서 한 해 5000억 원의 보관비용을 지출하면서도 여전히 소주, 맥주를 전부 수입 홉으로 만들고 있는데 이것은 쌀 부족 시대의 정책을 아직도 바꾸지 못하고 있는 정부 정책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국민건강을 고려하고 쌀 공급과잉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도 쌀을 사용하는 경우에 탁주에...
가정 시장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는 생맥주 판매를 시작해 지난해에는 ‘1664블랑’의 한국 판매량이 세계 1위에 오르며 본고장 프랑스를 제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한 ‘크로넨버그 1664 라거’는 균형 잡힌 바디감과 부드러운 거품이 특징인 슈퍼 프리미엄 맥주다. 최상급 홉인 스트리셀팔트(Strisselspalt)를 사용해 깔끔한 맛과 아로마...
1974년의 한 신문기사를 보면 맥주 가격은 1병에 220원인데, 사치품 관세인상으로 ‘살롱’에서 판매하는 스카치위스키는 한 병에 2만 원에 육박한다고 했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경제기획원 통계를 인용, 1974년 3분기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수입이 5만4300원이란다. 종합해보면 일반적인 도시근로자가 이때 위스키 한 병을 마시기 위해선 월급의 절반가량을 써야 하는...
또 “9월 맥주수입 금액은 영업일 수 차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감소한 2702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10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한 2454만 달러”라며 “여전히 국내 맥주 기업들을 위협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조업일 수 감소로 인한 9월 수출 부진 이후 10월 수출 금액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라며 “10월 1~7일 중국 국경절로...
디아지오가 유통하는 기네스 역시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맥주다.
주류업계에서는 골든블루와 디아지오의 맥주 시장 경쟁이 내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골든블루의 칼스버그는 전형적인 라거 맥주다. 디아지오가 라거를 신제품으로 수입하는 정면승부를 걸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동안 협회는 국산맥주와 수입맥주의 과세 표준이 달라 ‘기울어진 운동장’인 현행 종가세 체계의 불공정함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국산맥주는 제조원가에 국내 이윤과 판매관리비 등을 더한 출고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반면 수입맥주는 관세를 포함한 수입신고가격을 과세표준으로 삼으면서 판매가격에서 차이가 있었다.
한국수제맥주협회 임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