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실적, 내달까지 개선세 지속"-대신증권

입력 2018-11-16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수출입 실적이 개선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담배, 맥주를 제외한 라면, 조제분유, 제과, 김, 라이신 합산 10월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며 “전월 대비 1% 증가한 1억671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 동기 대비,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상반기 대비 아쉬운 실적”이라며 “품목별 10월 수출 금액은 지난해보다 라면 31.8%, 조제분유 46.8%, 제과 232.%, 라이신 29.9%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김은 유일하게 -12.4%로 전년 대비 역성장했지만 수출 금액은 1304만 달러에 불과해 비중은 크지 않다”며 “라면, 조제분유, 제과, 김, 라이신 중에서는 라면이 유일하게 10월 동월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고 짚었다.

또 “9월 맥주 수입 금액은 영업일 수 차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감소한 2702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10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한 2454만 달러”라며 “여전히 국내 맥주 기업들을 위협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조업일 수 감소로 인한 9월 수출 부진 이후 10월 수출 금액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라며 “10월 1~7일 중국 국경절로 인한 중국 현지 조업일 수 감소와 11월 11일 광군제 전후 소비 확대 등을 고려했을 때 다음 달에는 더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권도 김유진, 세계 1·2위 꺾고 57㎏급 우승…16년 만의 쾌거 [파리올림픽]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30,000
    • +10.8%
    • 이더리움
    • 3,785,000
    • +12.72%
    • 비트코인 캐시
    • 509,000
    • +13.69%
    • 리플
    • 861
    • -0.81%
    • 솔라나
    • 227,800
    • +9.41%
    • 에이다
    • 495
    • +6.68%
    • 이오스
    • 684
    • +6.71%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13.98%
    • 체인링크
    • 15,050
    • +10.42%
    • 샌드박스
    • 374
    • +9.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