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에서 연기생활을 하던 중 KBS 연기자로 데뷔한 1967년 ‘수양대군’에서도 그는 김종서 역으로 노역이었다. 그의 나이 27세였다. 젊은 날 그는 노역을 주로 했다. 빛나는 역은 아니지만 정말 필요한 배역이라면 기꺼이 그는 노역으로 분장해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고 그것이 바로 오늘의 최불암을 있게 했다. 노역을 통해 인간의 희로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慾)...
이정재는 조선시대 세조로 등극하는 수양대군, 백윤식은 그런 수양대군과 대립각을 세웠던 김종서를 연기한다.
김혜수는 시골 마을에서 살던 내경을 한양으로 데려오는 기생 ‘연홍’역을 맡았다.
이밖에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뜩이역으로 벼락스타가 된 조정석이 내경의 지인 ‘팽헌’,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에 출연한 이종석이 ‘내경’의 아들로...
‘관상’에서 수양대군역을 맡은 이정재는 “사극이라고 배우에게 연기의 틀이 달라질 것은 없다”면서도 “역사 속 인물을 연기한다는 점에선 분명히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작품의 완성도 측면에서 최근 스크린의 사극 열풍은 분명 한국영화계 발전적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관상'은 조선 초기를 배경으로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권력다툼이 팽배한 시기, 몰락한 양반의 자제로 조선 최고 관상가 이야기를 담는다.
'우아한 세계'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해 영화계의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조정석은 조선 최고 관상가인 송강호와 함께 조선 팔도를 떠도는 인물을 맡는다.
뮤지컬 배우 출신인 조정석은...
‘관상’은 내경이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권력싸움 한가운데에 휩쓸려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동혁 작가의 작품이다.
송강호는 과거 반역혐의로 아버지를 잃고 평생 조선 팔도를 돌며 관상을 공부해, 얼굴만 보면 성격뿐 아니라 심리상태와 습관까지 읽을 수 있는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으로...
'내조의 여왕'에서 김용희는 퀸즈 그룹의 허풍쟁이 대리 하참 역을, '역전의 여왕'에선 김남주의 상사인 오대수 과장 역을 맡아 큰 활약을 보여줬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김남주와 남매지간으로 출연해 또다시 명품조연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김용희는 현재 JTBC '인수대비'에서 수양대군의 책사인 권람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Jtbc 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이태곤 연출, 정하연 극본) 11일 방송분에선 수양대군(김영호 분)을 왕위에 올리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두 책사 권람(김용희 분)과 한명회(손병호 분)의 갈등이 더욱 팽팽해지는 전개를 보였다.
상왕으로 물러난 단종을 제거해야 뒤탈이 없다고 주장하는 권람과 더 이상의 피는 민심을 잃을 것이라는 한명회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아무런 생각 없는 한량인 듯 보였던
‘한가놈’(조희봉)이 사실 수양대군을 왕위에 올린 후 영의정 자리까지 오른 ‘한명회’였던 것.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소름이 돋았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실 조희봉의 탄탄한 연기력은 이전부터 평단과 대중들의 인정을 받아왔다. 영화 ‘블라인드’에서 인간미 넘치는 형사로 열연을 펼쳐 제48회...
심종수(한상진 분)은 한가에게 중대한 임무를 맡기며 "반드시 수양대군 그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절을 하고 나가는 한가놈에게 심종수가 이름을 묻자 한가놈은 "한명회라고 합니다"라고 답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명회는 후에 수양대군을 왕위에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영의정에 오르는 인물이다.
방송을...
김영호는 수양대군 역으로 기존의 악한 캐릭터가 아닌 “좀 다른 모습의 수양대군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한 캐릭터가 연기하기 쉽다. 성격탓인 것 같다”며 “수양대군이 아버지인 세종대왕에게 단종을 돌보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받을 때 극한 분노가 찼다 . 그 장면에서 감독이 ‘정말 잘했다’는 칭찬을 해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데뷔...
26일 JTBC 측은 “극중 수양대군의 아들인 도원군 역에 백성현이 캐스팅됐다”됐다고 밝혔다. 도원군은 권력에 눈이 먼 수양대군과는 달리 인간적이고 세심한 성격으로, 훗날의 인수대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아역배우로 데뷔한 백성현은 지난해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견자’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성인연기자로 성공적인 이미지...
지난 6일 마지막 방송을 마친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대군(김영철)의 충복 ‘임운’ 역으로 열연 한 배우 유하준이 마지막 회에서까지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양대군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함길도로 근거지를 옮긴 김승유(박시후)가 반란을 일으키자 무사 임운이 김승유와 맞붙으며 카리스마를 내뿜은 것.
이미 지난 방송에서 계유정난의 일등...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대군의 충복 임운으로 열연했던 배우 유하준이 마지막까지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다.
유하준은 6일 마지막 방송으로 끝을 맺는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대군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함길도로 근거지를 옮긴 김승유가 반란을 일으킴과 동시에 무사 임운이 그와 맞붙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이를 통해 앞서 계유정난의...
딸 세령을 둔 수양대군(김영철)이 아들 승유를 가진 좌의정 김종서(이순재 분)의 가족을 몰살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엔 가족을 무참히 죽인 원수의 딸과 복수를 위해 그녀의 아버지를 죽이려는 남자, 승유와 세령의 비극적인 로맨스가 끝을 향해 치달으며 그 애틋함과 애절함이 더욱 고조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21일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조정주 김욱 극본, 김정민 박현석 연출)에서 이세령(문채원 분)은 수양대군(김영철 분)에게 “상왕전하를 폐위시킬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수양대군은 이미 단종(노태엽 분)을 청령포로 유배보낼 생각을 했다. 세령은 “잘못된 길로 들어선 아버지를 바로잡을 힘이 내게 있길 바랐다”면서 “더는 아버님과 부모 자식 연을 이을 수...
이날 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이날 수양대군(김영철)이 김종서(이순재)를 죽이는 장면이 방송돼 긴장감을 느끼게 했고, '보스를 지켜라'는 차지헌(지성)과 차무원(김재중)이 노은설(최강희)을 두고 본격적으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넌 내게 반했어'는 6.1%를 기록했다
홍수현은 이날 방송에서 옥좌를 노리는 수양대군(김영철)으로부터 자신과 세자를 지키기 위해 독기를 품은 싸늘한 경혜공주를 완벽히 표현해 냈다. 특히 표독스러운 눈빛과 말투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홍수현은 이날 방송에서 추국장을 찾아 김승유를 두둔하는 장면에서 수양대군에게 맞서는 장면에서 긴장감을 고조시켜 방송 중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조선시대 ‘계유정난’ 후 원수가 되어버린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박시후 분)와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 분) 간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리는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방영 전부터 모든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공주의 남자’는 지난 21일 첫 방송 후 청춘 남녀들의 첫 사랑의 산뜻한 매력과 조선 최고 권력가들의 욕망이 오가는 긴장감이 조화롭게...
이런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에서는 세령이 아버지 수양대군(김영철)에 의해 공주로 신분 상승하고 자신이 사랑한 남자 김승유와 적대적인 관계로 돌변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조선시대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김승유와 세령의 가슴시린 러브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문채원은 수양대군의 딸 세령 역으로 등장해 단아한 외모에 어울리는 기품있는 한복자태로 시선을 끌었다.
문채원이 한복을 입고 등장한 것은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기생 '정향'으로 나온 이후 두번째.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드라마 계속 기대된다. 특히 문채원씨는 사극에 너무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