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추 장관은 윤 총장에 대해 취임 직후부터 몹시 거친 언사와 더불어 초유의 수사지휘권, 감찰권, 인사권을 행사하더니 급기야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라는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고야 말았다"면서 "공수처를 출범시키고 윤석열을 배제하면 형사사법의 정의가 바로 서냐"고 거듭 비판했다.
아울러 "1년 내내 계속된 코로나로 온...
그러면서 "윤 총장에 대해 추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몹시 거친 언사와 더불어 초유의 수사지휘권, 감찰권, 인사권을 행사했다"며 "급기야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지금 검찰개혁의 방향은 어떠하냐"며 "소추 기관인 검찰에 어정쩡하게 수사권을 남겨두고, 수사기관인 경찰에는 감시·감독의...
이후 이들의 갈등은 추 장관이 검언유착 의혹이 불거진 채널A 사건과 한명숙 전 총리 사건, 윤 총장 가족 비리 의혹 사건 등에 두 번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격화했다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후 추 장관은 윤 총장에 대한 전방위 감찰을 직접 지시했고 이 중 일부는 기소로 이어졌다. 검찰은 이날 윤 총장 장모 최모 씨를 '요양급여 부정 수급...
그리고, 2020년 6월 4일자로 채널A 사건과 관련하여 사건관계인인 한동훈과 친분관계 기타 특별한 관계로 수사지휘의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어 대검 부장회의에 수사지휘권을 위임하였음에도,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강행하는 등 수사팀과 대검 부장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부당하게 지휘·감독권을 남용하여 직무상 의무를 위반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한명숙 전 총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 가족 비위 의혹 등으로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사건 중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내놓은 첫 결론이다.
추 장관은 지난달 19일 윤 총장에게 라임자산운용 사건과 함께 가족·측근 관련 사건에서 손을 떼도록 지시했다.
추 장관이 지목한 사건은 △도이치모터스 등 주가조작 관여 의혹 △배우자 전시기획사 불법 협찬금 수수 의혹 △장모의 불법...
추 장관이 지적한 사안은 △라임자산운용 사건 수사지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옵티머스 사건 무혐의 처분과 언론사 사주 회동 △특활비 임의 사용 등이다.
특히 법무부는 윤 총장에 대한 대면 조사를 시도하고 있다. 대검의 반발로 한 차례 무산됐으나 법무부는 감찰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법무부가 이번 주 대면 조사를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윤 총장에 대한 두 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라임 관련 검사 등의 비위·수사 은폐 의혹과 함께 윤 전 세무서장 관련 사건도 보고받거나 관여하지 못하게 했다. 아울러 수사팀에 신속한 수사를 요구했다.
윤 전 서장 사건의 공소시효는 4개월 정도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윤 총장에 대한 두 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라임 관련 검사 등의 비위·수사 은폐 의혹과 함께 윤 전 세무서장 관련 사건도 보고받거나 관여하지 못하게 했다. 아울러 수사팀에 신속한 수사를 요구했다.
윤 전 서장 사건의 공소시효는 4개월 정도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윤 총장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법조 출입 기자 10명 중 9명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부적절한 것으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법조언론인클럽은 17일 현직 법조 출입기자 9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94%가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법조언론인클럽은 서울대 폴랩 자문을 받아 30개 언론사 법조 출입기자 99명을...
추 장관이 인사 문제, 수사 지휘권 문제 등으로 한 번씩 건드릴 때마다 윤 총장의 정치적 인지도는 높아졌다. ‘윤석열을 키운 건 팔할이 추미애’라는 패러디가 나오는 것도 이해가 된다.
연장선상에서 요즘 항간에는 “윤석열 현상이 아니라 추미애 현상”이라거나 “윤석열 대망론의 배경엔 추미애의 큰 그림이 있다”는 식의 음모론도 떠돈다. 내용인즉...
역사에 남을 세 번의 수사지휘권 행사 중 두 번이 추 장관 손에서 나왔다. 국정감사에서 비대면 설전을 벌인 이후에는 연일 윤 총장에 대해 감찰 지시를 내리고 있다. 추 장관의 전방위 압박에 윤 총장에게 불만을 가졌던 검사들마저 생각을 바꿨다는 얘기도 들린다.
추 장관이 공격하면 검찰이 대응하면서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이 반복된다. 실제 윤 총장의 잘못이...
이에 대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은 지난 4월 윤 총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최 씨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윤 총장의 가족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가족 사건에 대해 윤 총장이 보고받지 못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구 씨는 책임면제각서가 위조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요양병원에서 행정원장으로 근무한 최 씨의 사위 유모 씨도 불러 조사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윤 총장의 가족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가족 사건에 대해 윤 총장이 보고받지 못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윤석열 대망론'이 커지는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면서 주목받은 이번 의혹 사건의 진위 여부가 가려질지 주목된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이날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을 세무 당국에 제시하고 코바나컨텐츠의 과세자료를 넘겨받았다.
김 씨에 대한 성급한 강제수사를 시도하다 법원에...
윤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김 씨가 운영하는 기획사 코바나 전시회에 수사·재판 중인 기업들의 후원이 늘어난 점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추 장관은 지난달 윤 총장에 대한 두 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라임 관련 검사 등의 비위·수사 은폐 의혹과 함께 가족 사건에 대해 윤 총장이 보고받거나 관여하지 못 하게 했다.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에 대해선 "검찰청은 정부조직법상 법무부 소속 기관이고 검찰청법에도 법무부 장관이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로 규정이 돼 있다. 총장뿐만 아니라 일반 검사들도 장관이 지휘·감독할 수 있다"며 "지휘·감독권이 법에 규정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지휘권 행사가 위법이다 하는 주장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추 장관은 이에 더해 윤 총장 가족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지휘에 포함시켰다.
전례 없던 두 번의 수사지휘권 발동은 충격이었다. 형사 재판 피고인의 편지 내용을 근거로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정당성 논란도 일었다.
살얼음판을 걸었던 두 사람은 결국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정면충돌했다. 윤 총장은 “총장은 법무부 장관 부하가 아니다”라며 거친 발언을...
반부패수사2부장을 주임검사로 지정했다"며 "형사6부 수사도 반부패2부의 수사 결과를 반영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들 사건의 진상규명이 장기간 이뤄지지 않아 국민이 수사의 공정성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며 지난달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윤 총장을 사건 수사지휘에서 배제하고 수사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지 씨를 포함한 핵심 증인들의 불출석이 이어지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첫 수사지휘권 발동 등으로 요란했던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재판은 두 달 넘도록 공전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4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와 백모(30) 채널A 기자의 공판을 열었으나 지 씨를 비롯한 증인 4명이 모두 불출석하면서...
하지만 최근 추 장관의 두 번째 수사지휘권 발동과 여권의 사퇴 압박 등을 고려하면 윤 총장의 반격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법조계에서는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의 마찰이 검찰은 물론 우리나라 사법체계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판사 출신 변호사는 "법무부 장관이 특정 사건에 대해 직접 지시를 내린다는 것은 법치주의에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