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해병대 수류탄 폭발 사고, 장병 3명 부상
경북 포항 해병대에서 훈련병들이 수류탄 투척훈련을 하던 중 수류탄이 터져 교관과 훈련병 2명 등 모두 3명이 부상했다. 해병대 수류탄 폭발 사고의 원인이 병사의 과도한 긴장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수류탄 훈련을 하던 병사가 손에 쥐고 있다 '던져'라고 하는 순간 폭발했다. 이에 대해...
해병대 수류탄 폭발
해병대 수류탄 폭발 사고의 원인이 병사의 과도한 긴장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16일 보도전문채널 YTN에 출연, "이번 폭발 사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표현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수류탄 훈련을 하던 병사가 손에 쥐고 있다 '던져'라고 하는 순간 폭발했다.
이에 대해 양 위원은...
미국 언론은 시위 진압 과정에서 경찰이 지뢰 방호 장갑차, 자동소총, 섬광 수류탄을 사용하며 전투 현장에 투입된 군인과 다름 없이 무장해 시민을 더욱 분노케 했다고 지적했다. 여론이 악화하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군용 장비의 경찰 동원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소송 대상자인 벨머 서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찰의 최루탄 사용을 후회하지 않는다....
시위대가 화염병을 던지자 경찰은 최루탄·섬광 수류탄으로 맞서면서 시위와 진압은 날이 갈수록 격해졌다. 특히 사건 발생 엿새 만에 경찰은 발포 경관의 이름을 발표했으나 브라운을 절도 용의자로 몰아 시위대를 더욱 자극했다.
사태가 악화하자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지난 17일 퍼거슨시 일원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야간 통행금지 명령을 내린 데 이어...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경찰이 비무장 흑인 소년을 사살한 것에 대한 항의 시위 대응에 나선 경찰이 지뢰 방호 장갑차, 자동소총, 섬광 수류탄 등 전투 현장에 투입된 군인과 다름없는 무장을 해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중무장 경찰의 모습이 TV 화면으로 전국으로 중계되면서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졌다.
2001년 9ㆍ11테러 이후 군이 보유한 각종 장비와 화기를...
현장에 투입된 경찰들은 연막탄과 최루탄은 물론 섬광수류탄과 소총을 갖췄으며 군용트럭과 장갑차까지 투입됐다.
정치권 또한 여야를 가리지 않고 당국의 과도한 시위 진압을 지적하고 있다.
존 루이스(민주·조지아주) 연방 하원의원은 17일 NBC에 출연해 “퍼거슨시의 광경은 마치 이라크 바그다드나 다른 전쟁터를 보는 것 같다”면서 “퍼거슨시는 중국이나...
지금까지 28사단에서 발생한 큰 사건은 지난 2005년 수류탄·기관총을 난사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김일병 사건'과 지난 4월 선임병의 구타로 사망한 '윤일병 사건' 그리고 11일 관심병사 자살사건까지 총 3건이다. 이 3건은 모두 28사단에서 발생했지만 각각 위치가 다른 여단(연대)이나 중대에서 발생했다.
28사단은 총 3개의 연대와 10여 개의 직할대로...
'김 일병 사건'은 지난 2005년 6월 19일 28사단에서 김모 일병이 수류탄과 기관단총을 난사해 총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을 말한다.
당시 최전방 감시 초소 GP에서 근무하던 28사단 소속 김모 일병은 수류탄을 던지고 K-1 기관단총 44발을 난사, 모두 8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당시 군 수사결과에 따르면 사고는 28사단 소속 김 일병이 부대 내에서 선임에게...
1984년 6월26일 당시 22사단 건봉산 까치봉 전방초소(GP)에 근무하던 조 일병이 내무반에 수류탄 3발을 투척하고 잠자던 동료 사병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 이 사고로 소대원 1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군 당국은 사건 사흘 뒤인 29일 북한 대남방송을 통해 도주한 조 일병의 월북 사실을 확인했다. 조 일병은 방송에서 구타와 가혹행위 때문에...
앞서 22사단은 지난달 21일에도 임모 병장이 동료 병사들에 수류탄을 투척하고 총기를 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속된 임 병장은 조사에서 부대원들의 집단 따돌림을 범행 동기로 밝혔다.
지난 1988년에는 이병이 내무반에 수류탄 2개를 투척해 2명이 숨졌고, 2004년에는 불침번을 서던 병사가 무장탈영했다가 8시간 만에 붙잡힌...
선 준장은 "임 병장은 동료들이 모여 있는 그늘막 뒤편에서 은밀히 수류탄의 포장을 뜯고 안전핀을 제거한 후 몰래 수류탄을 굴린 다음 자신은 언덕 아래로 피신했다"면서 "수류탄이 폭발하자 실탄을 장전한 후 파편상을 입은 동료들을 향해 K-2 소총 10여 발을 단발로 사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임 병장이 생활관 뒤편 어두운 방향으로...
이라크 군경 등은 한 번에 수십 명의 포로를 불태웠으며, 포로가 있는 감방에 수류탄을 던져 포로들을 죽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로 사살은 지난달 초부터 수니파 세력이 이라크 서북부 지역을 장악하자 보복성 행동으로 이 같은 일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HRW는 설명했다.
특히 HRW는 사법절차에 따르지 않은 대규모 사형은 전쟁 범죄나 반인권 범죄의...
현장검증은 임 병장이 수류탄을 던진 GOP 후방 보급로 삼거리에서 시작했다. 임 병장은 당시 사건을 재연하는 과정에서 쏟아진 수사관들의 질문에 비교적 짧게 답변했다.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 역시 전날 종합편성채널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다출혈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밝혔다. 임 소장은 “부검 감정서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제로...
현장검증은 임 병장이 수류탄을 던진 GOP 후방 보급로 삼거리에서 시작했다. 임 병장은 당시 사건을 재연하는 과정에서 쏟아진 수사관들의 질문에 비교적 짧게 답변했다.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 역시 전날 종합편성채널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다출혈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밝혔다. 임 소장은 "부검 감정서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제로...
수사관 지시에 따라 당시 상황을 재연하던 임 병장은 수류탄을 손에 쥐고 투척하는 과정을 재연하던 중 당시 상황이 떠오른 듯 잠시 멈칫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준사격에 대해 부인하던 임 병장은 소초주변 CCTV에서 조준사격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군 수사관의 말에 일부 시인하기도 했다.
‘임 병장 현장검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 병장...
이날 임 병장 현장검증에서 군수사관은 임 병장이 수류탄을 던진 GOP 후방 보급로 삼거리에서 "6월 21일 상황을 알려주세요", "누구누구 모여 있었죠", "당시 주변이 잘 보였나요", "날씨는 어땠나요", "집결한 뒤에 무엇을 했나요" 등을 질문했고 임 병장은 아주 작은 목소리로 답변했다.
임 병장은 당시 사건을 재연하는...
이날 육군은 영장실질심사에서 군 형법상 상관 살해와 형법상 살인, 군무이탈 등 7가지의 죄목을 적용, 임 병장에게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한편 임 병장은 지난달 21일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 등을 향해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했다. 곧바로 도주했다가 범행 43시간 만인 지난달 23일 자해 시도를 한 끝에 생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