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필터샤워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는 자사 브랜드 스킨빌더스의 ‘힐링 필터샤워기’와 '힐링 워터탭(세면대 필터)'의 최근 5일간 판매량이 전주 동기 대비 1000%까지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일시적인 품절 사태가 발생했을 정도였다.
스킨빌더스 힐링...
서울시가 '수돗물 유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민관 합동 조사단을 꾸린다.
서울시는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해 정수센터 입상활성탄지의 유충 서식 여부 등 정수과정 전반에 대한 조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민관 합동 조사단에는 생물, 상수도 분야 민간 전문가 6명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연구사 등 공무원 6명 등 총 12명이 참여한다.
민관 합동 조사단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수장에 열린 틈이 있었는지 등 유충 발생 원인을 정밀 분석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은 20일 오후 6시까지 700건 이상이며 환경부는 현재 전국 정수장을 재점검하는 등 유충 사건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기지역 수돗물 유충 관련 신고가 하루 사이 94건 추가돼 총 188건으로 늘었다.
21일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수돗물에서 유충이나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이날 하루 26개 시군에서 94건 추가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시흥 18건, 안산 8건, 용인 7건, 파주 7건, 남양주 7건, 수원 6건, 성남 6건, 부천 6건 등이다.
이 중 수거가 이뤄진 유충 의심 샘플을...
곧이어 경기 일부 지역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잇달아 보고되면서 '수돗물 유충'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현재까지 인천 공촌, 부평정수장 외에도 전국 5개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돗물도 편안히 쓸 수 없다는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뚝도아리수정수센터는 이날 기자들에게 현장을 공개했다....
이 밖에 수돗물 유충 발견 소식에 구충제를 생산하는 화일약품이 29.95% 오른 1만2800 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 외 메디프론은 치매 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품목 허가 승인 소식에 30% 올라 7150 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산2우B, 국제약품, 전방은 별다른 호재 없이 각각 30%, 29.65%, 29.81% 급등했다.
반면 서울제약(-18.21%), 삼성인버스2X(10.30...
‘수돗물 유충’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렌털 업체들은 정수기뿐 아니라 식기세척기, 비데 등도 유충을 걸러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만 파세코, 쿠쿠전자 등의 식기세척기는 수돗물을 따로 정수하는 기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지역 맘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수기, 식기세척기 등 사용에 불안을 느낀다는...
전날까지 서울과 부산, 화성 파주 등에서 신고된 수돗물 유충 발견 민원은 지방자치단체와 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 등이 공동으로 현장 조사한 결과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의 경우 오피스텔 욕실에서 유충이 발견됐지만, 수돗물에서는 확인되지 않았고, 배수구 등 외적 요인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서울 이어 부산까지…전국,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
인천, 경기, 서울에서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 수돗물에서도 유충 발견 의심 신고가 11건 접수됐습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일 최근 부산에서 아파트와 주택, 세면대와 욕조에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건 접수됐다고 밝혔는데요. 관계 당국은 정수 생산이나 공급...
20일 정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수돗물에서 유충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정수장 긴급점검에 나섰다.
앞서 지난 9일 인천 서구를 중심으로 수돗물에서 유충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일까지 인천에서만 총 166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에서도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체 484개의 정수장 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에...
앞서 하승진은 지난 18일 SNS 통해 용인시 소재의 사무실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인 것으로 보이는 벌레를 발견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인천시 서구를 중심으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용인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견되자 많은 시민들이 불안함을 드러냈다.
이에 용인시는 진위파악에 나섰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어항의 물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중구 소재 오피스텔 욕실 바닥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에 대해 현미경 관찰 결과 수돗물에서 이물질과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물연구원은 민원인의 샤워기, 세면대, 주방싱크대, 저수조 유출, 관리사무실, 경비실, 인근지점 등 총 9곳에서 수돗물 시료를 채수해 검사했다.
서울시는 해당 건물이 15년 이상 경과해...
인천ㆍ경기 지역에 이어 서울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수돗물 유충 테마'로 엮인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너지 절감설비를 비롯해 유음료 설비 및 폐수처리 등 수처리 사업을 운용 중인 웰크론한텍이 이날 30% 급등한 2795원에 마감했다. 99% 필터 샤워기 공급업체 웹스는 29.91% 상승한 2280원으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하수도관 등 배관 자재...
미디어커머스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수돗물 유충 발생 소식이 처음 알려진 13일부터 20일까지 위생습관 브랜드 휘아의 바른 샤워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고 밝혔다.
바른 샤워기는 국내 최초로 일반적인 2중 필터가 아닌, 5중 필터를 적용한 제품으로 일반 수돗물에 남아있는 잔류염소, 불순물을 바디에서 두 번, 헤드에서 세 번 총 5번 걸러주는 것이...
특히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가장 먼저 접수된 인천지역 매출은 265%나 뛰었으며, 경기지역 전체도 전국 평균 대비 높은 67%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생수 수요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생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했으며, 특히 인천과 경기 지역 매출은 30~60%의 신장세를 보였다.
이마트도 14일부터 19일까지 동인천점과 계양점 연수점...
20일 서울시는 “오전 10시 현재 서울시내에서 수돗물 유충과 관련해 공식 접수된 민원은 1건이라”며 “욕실 바닥에서 유충이 발견된 점으로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이어 “오피스텔 수돗물을 채수해 물속에 깔따구와 같은 유충 및 이물질이 있는지 분석 중”이라며 “결과는 오늘 오후 4시께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파주 등에서 수돗물 유충 신고가 이어지면서 물 정화 관련주가 8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한독크린텍은 전 거래일보다 6.03%(1300원) 오른 2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시노펙스(5.41%), 엔바이오니아(5.03%) 등도 상승 중이다.
한독크린텍은 국내 최초 도입한 압축 방식 카본필터 제조 기술을 가진 업체다.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