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물이 찬 도로를 달리다 자동차 번호판이 사라진 사연이 공개됐다.
호우가 강타한 8일과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차량 번호판이 길거리에 떨어져 있다거나 차량 번호판이 사라졌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비 뚫고 왔다가 주차하고 뭔가 이상해서 보니 번호판이 없어졌다”며 “재발급하러 갈 때 차 없이 가도...
폭우는 1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중·남부내륙과 산지, 충청권, 경북북서내륙, 전북북부에 100~300㎜, 많은 곳은 350㎜ 이상도 관측된다. 오는 13일부터는 북한에서 활성화된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에 비를 뿌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증권가에선 테마주도 좋지만 실적 개선 여부를 중점적으로 고려한 투자 필요하다는 조언을...
가락시장 경매가 배추 하루만에 43%·열무 49% 가격 치솟아 경기·강원 폭우 따른 농작물 유실 우려…충청·전북까지 폭우 덮치면 더 오를 수도수도권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에 추석을 한달 가량 앞두고 농산물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국지성 호우에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거나 출하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자연재해까지...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서울 및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발생한 수해 복구 돕기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10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필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200여 개도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
윤 대통령은 같은 자리에서 이어진 대책회의도 주재하며 “지난 월요일부터 수도권에 아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국민들께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어제 현장을 다녀왔지만 집중호우로 고립돼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다시 한 번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들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카드업계가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개인과 기업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ㆍ삼성ㆍBCㆍKB국민ㆍ현대ㆍ롯데카드 등은 침수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대금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 등 특별 금융지원을 결정했다.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의 카드 대금을 6개월 후 상환하도록 하는 ‘청구유예’...
이를 본 누리꾼들은 폭우로 하수도가 역류하면서 하수도에 살던 바퀴벌레들이 도로 위로 떠밀려 나온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강남구청 측은 현재까지 해충과 관련한 민원은 접수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수도권에는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8일부터 시간당 9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강남역 일대는 하수 역류 현상을 비롯해 도로와 차도가...
서울과 수도권에 폭우 예고가 있었으면 총사령관으로서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실시간으로 진두지휘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자택 전화 지시가 문제없다는 대통령실의 인식도 심각하다. 대통령이 있는 곳이 상황실이라는 궤변까지 늘어놨는데 서초동 아크로가 위기관리센터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잘못을...
서울·경기·인천 전통시장 740여개 점포 ‘폭우 피해’중기부, 9일 오후 집중호우 피해 비상점검회의
수도권 집중 호우로 전통 시장이 큰 피해를 본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중기부는 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20개 시장 400여 개 점포, 경기 23개 시장에 140여 개 점포, 인천 5개 시장 200여 개 점포 등에서 침수와 누수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현재 집계된 인명피해로는, 사망은 8명(서울 5명·경기 3명), 실종은 7명(서울 4명·경기 2명·강원 1명), 부상은 9명(경기)이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10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9~11일 사이 수도권·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충청·경북북서내륙·전북북부에는 100~300㎜의 비가, 경기남부·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충청북부에는 350㎜ 이상 폭우가 내릴 수도 있겠다. 기상청은 어느 지역이든 비구름대가 강해지면 시간당 강수량이 50~100㎜에 달하는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8일엔 서울 동작구 기준 시간당 141.5...
철도는 수도권 5개 역에서 선로침수 및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 고속선(광명~천안아산) 운행장애 및 중앙선(원덕~용문) 선로에 토사유입이 발생했으나, 복구를 완료해 정상 운행하고 있다.
항공은 현재 피해 상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 장관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분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 피해 발생 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등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피해지역을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경우에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시장으로서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불편을 겪으신 피해 시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8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고가의 외제차 800여 대를 포함한 총 3000여 대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는 잠정 집계가 나왔다.
손해보험협회와 각 보험사 집계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기준 12개 손해보험사에 총 2718대(추정치)의 차량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피해 대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한 손해액은 384억 원 이상으로...
김용일 고객사본부장(상무)은 "BC카드는 기록적인 수도권 폭우에 대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피해 고객 및 가맹점주들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BC카드는 또 피해지역 상황에 따라 이동식 급식 차량 ‘빨간밥차’를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빨간밥차는 태풍 수해 지역과 강원도 산불 현장 등 국가 재난재해...
한반도 한가운데 길고 좁은 ‘정체전선’ 형성
수도권에는 지금까지 최대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 424.5mm, 경기 여주 412.5mm, 양평 398.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는 1시간 동안 136.5mm의 비가 내리면서 80년 만에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8일 오후 9시 기준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