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특히 이날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을 두고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공매도 규제 움직임과 관련해 그동안 낙폭을 키웠던 종목을 위주로 숏커버링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증시가 감독 당국의 증시 부양책에 힘입어 강한 반등세를 보였던 것 역시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수급측면에서 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지만 일단 그 동안 공매도 했던 물량을 다시 매수하는 ‘숏커버링’ 물량의 성격이 강해 중기적 매수세라 보이 어렵기에 기술적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종목별로는 최초 반등에서는 역시 외국인 공매도 물량이 컸던 낙폭과대 대형주가 1순위로 오르겠지만 이후로는 소외되어...
한화증권은 22일 LG전자에 대해 지난주 LG전자의 주가 반등을 주도했던 요인은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미국 가전업체 월풀 인수설이 아닌 숏커버링 물량에 의한 지수 상승세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가 15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세준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월풀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외국계 증권사...
임태근 대우증권 연구원은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지 않았지만 외국인들이 단기적으로 강력한 숏커버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건설과 조선, 철강 등 해당 업종 등을 돌아가면서 강력하게 숏커버링 매도를 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지수가 1500선까지 하락하는 동안 지속전인 매도세를 보였던...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일본의 아사히글라스에서 불이 나서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에 이익이 될 것이란 소식이 돌았다"며 "화재 소식과 함께 이날 삼성전자는 확실하고 LG전자와 디스플레이는 대차거래에 따른 숏커버링 매수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은 개량적 혹은 전략적인 투자를 하는 편이라...
오랜만에(34거래일) 외국인 현물포지션이 매수로 전환되었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겠는데 대차거래에 따른 부담으로 숏커버링에 들어간 모습이라 매수세가 이어질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또한 프로그램 잔고가 천정권에 도달한 탓에 8월 결제일 영향권에 들어서게 되면 청산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겠는데 아직까지는 베이시스 강세가...
시장이 안정되고 반등에 성공하게 되면 숏 커버링(공매도 주식 재 매수)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에 이 부분도 주목해야 한다.
아직은 시장의 방향이 결정되지 않았기에 공격적인 매수는 자제하며 종가가 39,500원을 이탈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약세를 보일 때 모아가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 단기매매만 가능한 시기로 예상대로 반등에 성공하면 4만6000원 전후에서...
진행된다 할지라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오히려 반등의 실마리가 발생한다면 시장은 역으로 강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에 권 연구원은 "실적대비 낙폭이 과도하거나 반등추세로의 전환 시 숏커버링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는 운송, 철강, 기계, 반도체업종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차적으로는 외국인투자자의 집중매도에 노출되면서 주가가 급락한 IT, 자동차 등 주도주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외환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040원대를 넘어서면서 상반기 이후 가장 높은 평가절하 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직전 주부터는 일부 종목에 대한 숏커버링이 발생하고 있다는...
금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미국 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달러 강세 및 NDF 원/달러 숏커버링에 의한 급상승 영향으로 상승 출발 예상된다.
또한 전일 외환당국의 강력한 구두 개입 속에 대략 10억달러로 추정되는 개입성 물량에 의한 환율 급반등이 925원대 및 928원대의 저항을 뚫고 올라온지라 금일도 전일의 상승 흐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전일 BOJ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