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이낙연 전 대표는 14일 경쟁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 손준성 검사를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둔 이유를 따져 물었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물론 당시 당청의 엄호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MBC 주관 후보 토론회에서 추 전 장관에 "(윤 전 총장의 여권 인사) 고발사주 시발점인 손...
앞서 박 장관은 13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백혜련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검사는 매우 특별한 관계였다”고 증언했다. 박 장관은 손준성 검사를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 유임한 것과 관련해 “(검찰)총장의 뜻으로 유임(해달라는) 뜻을 제가 직접 받은 건 아니지만 그렇게 전달된 것으로 기억한다”며 대검의 요청이 있었음을 밝힌 바...
조 전 부위원장은 박 원장과 만나기 전, ‘손준성 보냄’이 적힌 이미지 파일 100여 장을 내려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8월 11일 이후에도 캡처가 되었다면 오히려 그때 완성되지도 않은 내용을 들고 무슨 공작을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며 "오히려 제 말에 근거가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공수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을 입건하며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수사에 나섰다. 이달 2일 의혹이 불거진 뒤 8일 공수처는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하루 만에 수사 착수를 결정했다.
공수처는 곧바로 손 검사와 주요 사건관계인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대상으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호 사건인 조희연...
조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 김 의원으로부터 텔레그램으로 받은 고발장 초안에 붙은 ‘손준성 보냄’ 표시가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손준성 검사가 맞다고 거듭 주장했다. 해당 파일을 제3자에 전달한 뒤 손준성 명의 계정을 추적하니 실제 손 검사 휴대전화 번호와 연동된 텔레그램 계정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해당 계정은 어젯밤 11시 30분 정도까지...
김 의원의 PC 확인을 마친 공수처는 앞서 확보한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휴대전화 등 압수물 분석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피의자로 입건된 손 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소환 시기는 불투명한 상태다. 공수처 관계자는 “아직 그럴 단계로 나아가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임 검찰총장과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은 매우 특별한 관계였다”며 “그것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금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취임 후 인사 단행 때 윤 전 총장이 손준성 검사의 유임을 요청한 사실이 있는가”라는 백 의원 질의에 “그렇게 전달받았다”고...
특히 공수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압수수색을 저지한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이 발부한 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한편 공수처는 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윤석열 전 총장과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입건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장을 전달한 이로 지목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압수수색하는 것을 불법이라며 막아선 데 대해선 “현직 검사(고발장 작성자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가 거론돼 공수처 사건이고 민주주의·헌법가치 훼손이라 중대하며 텔레그램 사진 등 물증이 있어 의혹도 구체적이다. (또) 의혹제기 후 손 검사는 3일 연차를 쓰고 김...
(조국 전 장관 가족) 표창장 위조 범죄행위와 이번 사건이 비교가 되느냐”고 반발했다.
송 대표는 “총장의 오른팔인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이 관련된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신속한 압수수색이 너무나 당연한데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는 국민의힘이 철저히 국민 앞에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8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8층에서 박 원장과 한 식사자리의 동석자를 묻는 질문에 “두 명이 했다. 경호원들만 수명 있었고 동석자는 없었다”며 “(고발장을 보낸 텔레그램) 발송자인 ‘손준성’이 손준성 검사인 게 확인이 되면, 그 직책이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맞다면 이 사건의 국면은 달라질 것”이라면서 이를 증명할 증거들도 향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윤 전 총장과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입건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10일 손 전 정책관과 함께 주요사건관계인인 김 의원의 여의도 의원회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그러나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의 제지로 집행하지 못하고 중단됐다....
앞서 공수처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검사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4가지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윤 전 총장 재직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손 검사가 김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에게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게 주요 혐의다.
공수처는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로썬 손 검사가...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여권 인사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손준성 검사(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자료를 주는데 검찰총장에 양해를 구했는지 팩트만 밝히면 간단한 것인데 그걸 왜 (여당의) 정치공작으로 몰고 가나”라며 타박했다.
홍 의원은 전날 윤 전 총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 상대로 호통이나 치는 모습은 보기 참 안타까웠다....
이날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오전 10시 1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있는 김 의원실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사무실 등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공수처 검사 등 6명 고발"…김웅 "공수처장 고발"이날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윤 전 총장과 함께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도 입건됐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고발한 4명 중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과 권순정 부산지검 서부지청장은 입건되지 않았다.
공수처는 8일 이번 사건을 고발한 김한메 사세행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는 고발인 조사 하루 만에 윤 전 총장 등을 정식...
면접관으로 나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손준성 검사가 김 의원에 고발장과 판결문을 넘긴 건 사실로 보인다. 그 자체가 왜곡됐을 가능성이 떠오르지 않는다. 휴대전화는 대검에 제출된 상태다. 후보자는 정치 공세로 몰아 빠져나가려는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물었다.
이에 윤 후보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당시 미래통합당도 꽤 큰 정당...
쌓아 올린 적법 절차를 한꺼번에 무너뜨린 것"이라며 "공수처장은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을 앞둔 4월 손준성 검사(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아 당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수처는 김 의원이 주요 사건 관계인일 뿐 입건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자택과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 중이다.
이날 공수처는 검사 5명을 포함해 총 23명을 동원했다. 압수수색 장소는 주거지, 사무실 등 5곳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실체 규명을 위해 관련자를 입건하고 이날 수사에 착수했다"며 "현재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자택과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 중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실체 규명을 위해 관련자를 입건하고 이날 수사에 착수했다"며 "현재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윤 전 총장의 측근으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