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당 최고위원회의 후 대장동·위례 비리 의혹과 관련한 두 번째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하기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발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에서서는 200페이지에 달하는 질의서를 준비하고 재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로 조사를 마무리하지 않을 그럴...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를 업무상 배임·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소환 조사한다. 지난달 28일 1차 조사 후 13일 만이다.
이 대표는 측근인 정진상 전 성남시장 정책비서관 등이 민간업자들에게 위례·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성남시 내부 비밀을 흘려 수천억 원대 이익을 챙기게 한 데 관여한 혐의를...
서울경찰청은 이달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을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을 감시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프로포폴 처방 빈도가 지나치게 잦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은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달 6일 유아인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
유아인 소속사 UAA는 8일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체모 등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 대표가 이번에 출석하면 지난달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어 세 번째 소환 조사다. 검찰은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 사업 전반을 보고 받고 승인한 것으로 보고 있어 대장동·위례신도시 사업 특혜 의혹 규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시 성남시장으로서 최고 결정권자인 이 대표에게...
그럼에도 검찰이 소환조사 직전 관련 사건을 끌어오는 것은 일종의 ‘압박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 대표가 매번 조사 일정을 정할 때마다 검찰과 ‘줄다리기’를 이어온 상황에서 검찰이 사건의 크기를 늘리며 압박 수위를 높인다는 분석이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어차피 백현동과 정자동 호텔 사건 역시 검찰은 향후 이 대표를 기소할 것이고...
미국 국무장관 방중 연기…캐나다는 중국 대사 소환 “광범위한 스파이 프로그램 일환” 트럼프 “풍선 격추해야”…국방부, 피해 우려 격추하지 않기로 중국 “풍선, 민간용도로 기후조사 목적”
중국 정찰풍선이 북미 영공을 비행하고 있는 사태와 관련해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정찰풍선 파문에 다음 주로 예정됐던 중국 방문을...
검찰 소환을 ‘대선 패배의 대가’라고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에 대해 “대선에서 이겼으면 권력을 동원해서 사건을 못 하게 뭉갰을 거란 말처럼 들린다”고 31일 반박했다.
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표를 더 받는다고 있는 죄가 없어지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검찰 조사가...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는 건 대선 패배 때문이 아니라, 성남시장 할 때 저지른 개인 비리 때문"이라며 "민주당 내에서 문제가 제기돼 관계자들 모두가 구속된 사건인데 이 대표가 어떻게 수사를 받지 않을 수 있느냐"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 대해서는 조사조차 하지 않고...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준범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정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문재인 정부는 2019년 11월 동료 16명을 살해한 뒤 어선을 타고 내려와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선원 2명을 5일 만에 북송했다. 국가정보원은 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의 추가 소환 조사에 대해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배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국 제가 부족해서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계속된 소환 조사가 검찰권...
이 대표는 추가 소환조사를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해 검찰이 조사를 고의로 지연했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가 1차 조사에서 "진술서로 갈음한다"며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하자 검찰은 추가소환 조사와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