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는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으로 각각 기존보다 2.5배, 2.6배 오른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가 빈병을 유통매장에 반환하지 않아 포기한 돈이 약 570억원에 이른다.
환경부는 빈병 회수가 쉽도록 무인회수기 설치 확대, 반환 거부 신고센터 운영, 소매점별 안내 강화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당초 환경부는 보증금 인상을 내년 1월21일부터...
박상준 연구원은 "11월말부터 롯데칠성의 주요 경쟁사들이 소주와 탄산음료 가격을 인상했다"며 "과거 사례를 봤을 때 롯데칠성 역시 주요 제품의 가격을 후행적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가격인상률은 6~7%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소주와 사이다의 합산 매출 비중은 25~30% 수준으로...
특히 입압을 가득 채우는 묵직한 바디감이 인상적이다. 패키지에는 어쩐지 가련한 모습의 루돌프와 그런 루돌프의 마음도 모르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는 산타할아버지의 모습이 재미있다. 메리 크리스마스 비어는 500mL 용량에 가격은 2500원.
잎새주부라더 크리스마스 한정판
“이거 우리 엄마가 떠준 거야, 엄마가 크리스마스가 지날때까지 벗지...
납세자연맹은 "소주 회사들이 소줏값을 올린 이유가 진짜 원가상승 때문인지, 세수증대를 위해 국세청이 인상을 부추겨서인지 의혹을 밝히려고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납세자연맹은 소주 가격 인상 덕택에 정부가 연간 928억원의 증세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연초 담뱃값 인상과 연말정산 쇼크, 주민세 인상에 이어 소주 출고가 인상 이후 일부 업소에서 소주 한 병값이 5000원까지 오르기도 하면서 서민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홈파티 기획전’을 열고 관련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시장 점유율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으로 납품가 인상에 일단 유보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참이슬 출고가 인상은 소주업계 가격 인상의 신호탄이 됐다”며 “인상은 정해진 수순이지만, 빈병 보증금 인상 시기에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업체들이 가격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소주에 붙는 세금을 직접 올릴 필요 없이 소주 원가만 올리면 소주 관련 세수가 저절로 늘어나기 때문에, 애주가들의 반감이 적을 것으로 보고 소주 값 인상을 감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 정부는 담뱃세와 마찬가지로 주로 간접세 위주로 세금을 올려 정치적 부담을 피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납세자들이 모를 리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또다시 인상되며 서민들의 지갑을 가볍게 하고 있는 담뱃값과 술값은 어떨까. 1988년 솔 담배 한 갑이 5백원이었다면, 현재 웬만한 국산 담배의 가격은 4,500원으로 7.5배 올랐다. 그러나 소주는 350원에서 1,080원으로 3배 가량, 맥주는 500ml 기준 620원에서 1,280원으로 약 2배 정도 올랐을 뿐이다.
반면 쌍문동 5인방이 늘상 끓여먹는 라면 한 봉지는 100원에서...
한 업계 관계자는 “취급 수수료와 보증금 인상이 반영되면 소주값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며 “하이트진로는 제조ㆍ판매비용 증가 등으로 원가상승 요인이 누적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근거로 가격 인상에 나섰지만, 보증금 인상안이 통과되면 또 다시 가격 인상 요인이 생기는데, 가격을 또 올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에 이렇게 흘러가자...
소주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의 출고가를 3년 만에 5.62% 올리자 후발 주자인 롯데칠성, 무학, 보해양조 등 업계가 가격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소주 소비자 가격은 약 70~100원 정도 오를 전망이며, 주점과 음식점에서의 판매 가격 인상 또한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서울 양재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소주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의 출고가를 3년 만에 5.62% 올리자 후발 주자인 롯데칠성, 무학, 보해양조 등 업계가 가격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소주 소비자 가격은 약 70~100원 정도 오를 전망이며, 주점과 음식점에서의 판매 가격 인상 또한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서울 양재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롯데주류, 무학 등 다른 주류업체도 소주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처음처럼' 출고가가 946원에서 조만간 5.6% 정도 오른 999원에 정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어 보해양조(잎새주)·금복주(참)·대선주조(C1) 등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0일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의 출고가를...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0일부터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클래식의 출고가를 961.7원에서 1015.7원으로 5.62% 인상했다. 소주 업계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약 3년 만에 가격을 올린 것이다. 이에 지역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소주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치솟고 있다.
2001년부터 전 세계 증류주 판매량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참이슬은 알코올 도수...
◇ [포토] 주류업계 소줏값 인상 도미노
소주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의 출고가를 3년 만에 5.62% 올리자 후발 주자인 롯데칠성, 무학, 보해양조 등 업계가 가격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소주 소비자 가격은 70~100원 정도 오를 전망이며, 주점과 음식점에서의 판매 가격 인상 또한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서울...
소주값 인상에 따른 기대감은 맥주값 상승 기대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맥주값이 인상되면 소주값 인상에 따른 저항을 고려하더라도 매출에는 이익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소주 가격이 인상(확정)되었고, 맥주 가격도 시간은 걸리지만 인상될 가능성이 있어 가격 인상은 결국 주류업체의 기업가치를 올리는 역할을 할...
보증금 인상보다는 빈병 수거 방식을 개선키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빈병 보증금은 소비자가 국산 주류 등을 살 때 제품 가격에 포함시켜 냈다가 빈병을 반환하면 돌려받는 돈이다. 취급수수료는 주류업체가 빈병을 대신 수거해주는 대가로 도ㆍ소매점에 주는 돈이다.
환경부는 현재 40원, 50원인 소주와 맥주의 빈병 보증금을 각각 100원...
당시 대법원은 진로 등 소주 제조업체 9개사가 가격 담합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공정위를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업체들 간 가격담합을 시도했을 개연성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공정위가 1, 2차 가격 인상에 관한 합의의 증거라고 제출한 자료들을 살펴봐도 출고...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 인상 자체는 소주 제조업체들의 단기 실적에 긍정적이고 하이트진로의 경우 매출 증대 효과가 약 45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소주와 맥주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펀더멘털 개선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롯데칠성은 기존 생산능력의 50%에 해당하는 신규 증설을 완료했고...
신한금융투자는 30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소주에 이어 맥주도 가격 인상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743억원,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92.5% 증가할 것”이라며 “소주 매출액은 1.3% 증가한 2463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