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과목 기준으로 소아청소년과 진료 비중은 4개사 평균 28.8%에 달했으며, 일부 플랫폼에서는 전체 진료의 54%가 소아청소년 진료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아청소년과 비대면진료 이용자의 호응도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녀의 비대면진료를 위해 플랫폼을 이용한 부모를 심층 인터뷰한 결과, 개선된 비대면진료 제도의 편의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제가 소아청소년과를 하고 있는 곳은 외국인들이 모여 사는 동네에서 가깝습니다. 하여 내원 환자의 7할은 외국인이고, 내국인은 3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거의 아이들을 2명씩 두고 있지요. 평균적으로 내국인이 외국인들보다 경제력이 더 좋을 텐데도 말입니다.
물어보면 그네들 대부분은 한국이 자기나라보다 좋다고 대답합니다. 뭐가 좋으냐고 다시 물으면 물가...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분야를 지원하는 의사는 갈수록 줄고 있다. 병상, 전문의 부족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구급차 안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21세기 선진국에서 불거지고 있다.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상경 진료’는 또 어떤가.
정부는 법과 원칙을 앞세워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의대 증원에...
소아·청소년과 진료 기회를 얻기 어려워 발생하는 ‘소아과 오픈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지원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7.2%를 차지했다. 다른 해결 방안으로는 ‘소비자들의 의료 이용행태 개선 캠페인’이 14%, ‘조조·야간·휴일 진료 확대 지원’이 8.1%로 파악됐다.
정부의 지역·필수의료 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못하고 있다’...
사회적 지지와 관련된 연구에서는 △가족 지지(성인: 4.16, 청소년: 4.5) △친구 지지(성인: 3.74, 청소년: 3.76) △의료진/동료 환자 지지(성인: 3.38, 청소년: 3.29) 등 청소년과 성인 모두 높은 수치를 보였다. 청소년 1형 당뇨인은 사회적 지지가 당뇨의 자가 관리 등 건강 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줬지만, 성인 1형 당뇨인은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는 사회적 지지에는...
최 회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환자는 몰리고, 있는 의사들도 좋은 근무 환경을 찾아 줄줄이 나간다”라며 “업무 강도가 낮고 임금이 높은 입원전담전문의 자리로 인력 유출이 심각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지방 대학병원에서 한창 일을 할 시기인 젊은 교수들이 약속이나 한 듯 다 그만두고 있다”라며 “강원도는 아무것도 없고...
비급여율이 높은 안과 전문의의 연 소득이 3억8000만 원으로 소아청소년과의 3배라는 보고서를 눈여겨볼 일이다. 현 정부가 필수의료에 5년간 10조 원을 투입한다지만 이 역시 효과가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세계가 놀라는 대한민국의 인구학적 문제에 괴상한 케어가 더해져 건보 재정에 다시 없는 재앙이 됐다.
그렇다고 국민 호주머니만 바라보면서 건보 재정...
최정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국내 소아암 치료 성적은 비약적으로 발전해 80% 이상의 소아암 환자를 살리고 있다”라면서도 “치료하는 동안에도 성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남은 수명이 많으니 초기합병증도 고려해야 한다. 치료 성적은 향상했지만 20%는 암으로 사망하고, 완치된 생존자 중 40%는 2차 암 등 후기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를 밝힌 인물은 주수호 전 의사협회장, 박인숙 전 국회의원, 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 대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 등이다. 이 밖에도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과 이필수 현 의협회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의협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비대면 진료 제도화 정책을 두고 정부와...
현직 의사들은 정부의 이번 정책이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 전공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논의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 공익네트워크는 협의체 탈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의대생을 양성하는 대치동 학원가의 배만 불릴 것이란 차가운 전망마저 나온다....
최창원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권역 희귀질환 전문센터로 지정되면서 지역 내 희귀질환 발생 경향과 환자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근거 중심 희귀질환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희귀질환 진료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해 권역 내 희귀질환 환자 진료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가 최근 10년간 610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줄어든 필수과 전공의 중 소아청소년과가 90%정도를 차지했다.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과목별 전공의 1~4년차 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2014~2023년) 소아청소년과 인턴·레지던트...
그럴 사람 아니다 하고 넘어가면 안됩니다.”
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했다. 그럴 리 없는 사람이라고 먼저 결론 짓는 것은 내 역할이 아니었는데 실수였다. 다행히 경찰 조사 후에도 별 혐의 없이 마무리되었고, 할머니는 속상해하셨지만 나는 그때의 충격을 항상 기억한다. 나의 의무를 기억한다. 괴로움에 빠진 아이들을 모르고 지나치지 않도록. 유새빛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모(15·여) 양은 “아조비나 엠겔러티는 모두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 및 급여가 이뤄지고 있어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들은 지원을 받기 어렵다”며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를 진료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드물어 진료 예약을 하면 1개월 이상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군발두통 환자들은 자가 치료로 위기를 모면하고 있다. 두통 완화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16일 자신의 SNS에 캡처해 게재한 뒤 “이재명의 효과”라며 “이전에는 가끔 있었는데 요즘은 ‘이재명도 해주는데 왜 난 안 해 주냐’고 당당히 요구한다고 한다”라고 했다.
앞서 2일 이 대표는 피습을 당한 후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헬기를 타고 서울 동작구 노들섬에 도착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를...
호흡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결정적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이 중요한 호흡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 간다. 호흡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건강하게 될 수도 있고, 건강이 악화되어 죽음을 재촉할 수도 있다.
병원에 근무하다 보면 최악의 상태에 있는 환자들 모두 짧게 헐떡거리면서 숨을 쉰다. 수술 후의 환자들은 호흡재활이라는 것을 한다. 깊은 호흡을 통해 폐...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한정 출시된 뷰티레스트 1925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내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된다.
회사 측은 인력 부족과 기반 시설 미비 등 국내 소아청소년과의 열악한 현실 속에서 소비자와 기업, 병원이 협력해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실제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로부터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그는 “의료전달체계를 짓밟고 지역의료계를 무시한 결과”라며 “국립대학병원의 이사장으로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도 그럴 것이 보건복지부의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지역 대학병원을 패싱하고 서울대병원으로 재이송한 것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가 8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측근들을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이 대표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헬기로 이송돼 두 대학병원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이번 사건은 정치인들의 특권의식 발로이자 국민 보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