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소방관서의 대응 1단계는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할 때 발령되지만, 서울소방재난본부는 태풍으로 인한 동시 다발적 신고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인명구조 대응체계 가동 차원에서 서울시내 25개 소방서의 대응 1단계를 결정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일 태풍 대비 긴급 지휘관 회의를 열어 선제적 대응체계 준비를 강조한 바 있다. 또 주말인 4일과 이날...
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7분과 14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주택 마당과 상가가 침수됐다. 또 인근 지역의 도로 하수구가 막혀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하고, 과수원이 침수돼 피해를 보기도 했다.
대정읍 상모리와 영락리 등 도로에서도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잠긴 차량에 사람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목장에서 불어난 물에...
초강력 태풍 ‘힌남노’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행정안전부는 4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바로 3단계로 격상했다.
행안부는 이날 “힌남노의 큰 위력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총력대응을 위해 1단계에서 3단계로 즉시 상향했다”며 최근 5년간 즉시 상향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소...
정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중대본을 선제적으로 가동하는 등 대응 태세를 철저히 하라고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에 따로 사시는 부모님 댁에 주택화재경보기를 무상 설치하는 작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65세 이상 시민이 거주하는 세대 중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주택을 대상으로 총 500세대에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본인 또는 가족이 서울소방재난본부...
점검 요원들은 가게마다 피해 상황을 물어보고 화재 점검을 진행했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 서초구에서 실종자 수색이 진행 중이다. 이번 폭우로 서울시에서 발생한 실종자는 4명이었으나, 현재 3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아직 실종자 1명이 남아있는 서초동 건물 지하에서는 배수펌프와 소방력이 배치돼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시민안전 거버넌스 기관은 서울시 안전총괄실, 소방재난본부, 행정국 실·국·본부에서 담당하는 6곳이 대표적이다. 안전총괄실에서는 안전보안관과 자율방재단·더안전시민모임을,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시민안전파수꾼·의용소방대를, 행정국에서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일례로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여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1명, 실종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인명 피해는 서울, 경기, 강원 3개 지역에서 나왔다.
아울러 이번 호우로 집이 파손되거나 침수된 이재민은 1200명에 이른다.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인원은 6개 시·도 47개 시·군·구 2656세대 5364명이다. 이 가운데 일시 대피자가 2026세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현재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9명, 실종 7명, 부상 17명으로 집계됐다. 인명 피해는 서울, 경기, 강원 3개 지역에서 나왔다.
거주지가 파손되거나 침수된 이재민은 411세대 600명으로, 주로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다.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일시대피자는 718세대 1232명이다. 현재 871세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11시 서울시 서초구의 한 건물 인근에서 남녀 두 명이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폭우로 배수관이 역류해 맨홀 뚜껑이 열렸고 그 안으로 사람이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 남녀는 남매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119 특수구조대가 수중 로봇을 투입했지만, 실종자는 아직 찾지 못했다. 소방대는 하류 추정 이동 경로를 따라...
윤 대통령은 오세훈 서울시장·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과 함께 침수로 인해 발달장애 가족 사망사고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 현장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사망사고를 당한 가족들이 제때 대피하지 못한 이유와 형편을 묻고 배수 작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후 신림 침수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 노약자...
윤 대통령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과 함께 사고현장을 찾아 전날 밤 피해와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사망사고를 당한 가족들이 제때 대피하지 못한 이유와 형편을 물었다. 최 본부장은 “상당히 물이 밀려들어 허리춤까지 물이 찰 정도가 되다 보니 문을 못 열고 나왔다”고 설명했고, 주민들은 “10~15분도...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어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안타까운 인명피해를 포함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집중호우가 며칠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을 가지고 총력 대응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당분간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심지 내 하천범람이 우려되는 곳은 즉시 대피토록 하고, 역류발생·도로침수 등 피해발생지역은 현장을 신속히...
서초동 사저가 고립되면서 이곳이 재난본부 상황실이 된 셈이다.
윤 대통령은 “호우가 지속되고, 침수 피해에 따른 대중교통 시설 복구 작업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은 상황에 맞춰 출근 시간 조정을 적극 시행하고, 민간기관과 단체는 출근시간 조정을 적극 독려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소방청 등...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 보낸 공지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윤 대통령에 집중호우 상황을 보고했음을 알리며 “(윤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호우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급경사지 유실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주민대피 등 각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긴급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기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에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정오에 다시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등에 따르면 인천에 시간당...
5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경 부산 기장군의 한 4층 원룸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원룸의 A(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인근 주민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20m가량 날아간 창틀에 주차된 차량 1대가 파손되기도 했다.
불은 원룸 4세대 등을 태운 뒤 약...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5일 10시 20분께 발생한 화재는 같은 날 오전 11시 29분께 불을 모두 완진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관고동에 있는 건물로, 꼭대기층인 4층에 투석 전문 병원이 소재하고 있어 인명피해가 컸다. 화재 당시 병원 안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불로 지금까지 5명이 사망했다. 이들...
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5년(2017~2021년)간 서울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8월 발생 화재는 총 2424건으로 전체 화재 중 8.6%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7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133명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 보면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880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는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