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청주시에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 구조작업에 군과 경찰, 소방, 지자체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빠른 시간 내 구조작업이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서울상황센터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계속되는 폭우로 매몰사고와 범람이 지속되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소방당국 관계자는 15일 사고 현장 브리핑을 통해 "애초 차량 19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했으나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 등 총 15대가 지하차도에 갇힌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들 차량에 탑승한 정확한 인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현재까지 11명이 실종신고 됐다"라고...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하차도의 물을 퍼내는 양수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이곳으로 물이 계속 유입되는 미호천의 제방을 복구하는 데만 최소 1∼2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더 퍼붓거나 제방 복구가 늦어지면 본격적인 수색작업은 더 미뤄질 수도 있다.
이곳은 이날 오전 폭우로 침수돼 차량 19대가 물에 잠기고 최소 17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이날 오후 3시 현재 사망 14명, 실종 11명, 부상 2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산사태와 침수로 토사가 집안으로 밀려들면서 매몰돼 화를 당했다.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호우가 이어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했고, 새벽 시간대 등에 토사가 덮쳐 대피가 어려웠을 것으로...
15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 장수면 갈산리에서 2명이 토사에 묻혀 영주시와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영주에서는 34가구 54명이 대피한 상황이다.
순흥면 덕현리에서는 도로 비탈면 일부가 유실됐고 상망동과 휴천3동 등에선 침수가 발생했다. 시는 15건의 침수 피해 신고가 들어왔고 사면 유실 신고가 20건 들어왔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날 오전 7시 53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소방관 81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4분 만인 오전 8시 17분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열차이 일시적으로 양방향에서 대치역을 무정차 통과했지만, 오전 9시 7분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대치역 관계자는 “승강장에 있는 공기청정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구조된 이들 중 부부인 80대 남성과 7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부부의 조카인 50대 여성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손자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비탈면 토사붕괴로 인해 납골당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과 어린이 2명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30대 여성과 미취학 아동인 남아와 여아 등 3명의 시신을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안전 조치를 했다.
경찰은 현재로선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지역도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소방당국에 비 피해 신고가 총 33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배수조치는 7건, 안전조치는 26건으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3시18분에는 미추홀구 학익동의 공가주택 지붕이...
지난해부터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행안부에서 검토해 적극 보완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당국의 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위급상황 및 위험시설 발견 시 즉시 지자체·경찰·소방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65대, 인력 170명을 투입해 2시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 화재로 병원 내 입원 환자 194명이 병원 밖으로 긴급 대피했고 이중 중증환자 1명은 이동이 불가능해 간호사와 소방대원 등의 보호를 받으며 불이 꺼질 때까지 병원 내에서 대기했다. 대피 환자 중 심부전증을 앓고 있던 환자 1명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부산 사상구 하천에서 불어난 물에 60대 여성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 중에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기준 집계된 인명 피해는 실종 1명, 사망 1명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께 경기 여주 소양천 주변 하천변을 걷던 A(75·남)씨가 물에 휩쓸려 사망했다. B(68·여)씨는 이날 오후 3시 34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천 주변에서...
안타깝게도 실종자는 소방당국은 오후 1시 26분께 실종 지점으로부터 100여m 떨어진 곳에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오전 9시 58분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서는 “다리 공사현장에서 차량 5대와 컨테이너가 빗물에 떠내려갈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에서는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낮 12시 9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어린이집 보육실 천장이...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29분께 충북 충주시 금릉동에 있는 5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30여 명을 투입, 20분 만에 진화했다.
불이 난 건물 2·3층에는 산부인과 진료실과 사무실 등이 있었으나, 휴일이어서 진료는 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로 산부인과 원장으로 파악된 60대...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주변을 통제하고 추가 붕괴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당시 도로를 달리던 다른 차량이 없던 것을 확인하고, 추가 매몰자가 있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읍시는 산사태 직후 재난 문자를 통해 “산사태 추가 발생 우려가 있으니 주민들은 해당 지역 방문 외출을 자제하고 일대 정전과 단수가...
소방당국 현장 조사 결과 1층 점포 20곳 천장 석고보드 약 330㎡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에 있던 상인 10여 명은 인근 건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준공된 지 30년 된 해당 쇼핑몰은 최근 에어컨 설치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롯데월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18분께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입구 인근 석촌호수 서호에서 롯데월드 직원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40분께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현재 시신에서 타살 의심 정황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검시 결과 등을 토대로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내무부는 “국가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4만5000명의 경찰과 헌병, 수천 명의 소방관을 투입했다”며 “이들의 협조 속에 더 조용한 밤을 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 역시 트위터를 통해 “경찰의 단호한 대처 덕분에 밤이 더 차분해졌다”고 밝혔다.
시위는 지난달 말 파리 외곽 낭테르를 중심으로 시작해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