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외식업계의 대체육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체육은 동물을 도축하지 않고도 고기 맛과 식감을 낼 수 있는 식료품이다. 콩처럼 식물성 재료를 이용하거나 세포배양 기술로 만드는 배양육 등 카테고리도 다양하다. 비건 인구가 꾸준히 늘고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열풍까지 더해져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업체들이...
스페이스에프는 지난해 설립된 배양육 전문 업체로 배양육 생산에 필수적인 근육줄기세포 분리, 배양 및 무혈청 배양액 개발 등의 특허와 원천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최초로 돼지 줄기세포를 활용한 배양돈육 시제품을 선보였고,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도 지난 6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론티어 랩스...
콩고기나 배양육(세포배양 기술로 만드는 육류) 등이 대체육에 해당하죠. 특히 고기를 구성하는 주요성분을 식물에서 추출해 공학기술로 실제 고기의 분자 구성을 모방한 ‘식물성 고기’가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시장조사 전문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20억 달러였던 글로벌 냉동 대체육 시장규모는 올해 28억 달러로 40% 성장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콩 같은 식물성 재료를 이용하거나, 세포배양 기술로 만드는 배양육 등 카테고리도 다양하다. 특히, 고기를 구성하는 단백질 등 주요성분을 식물에서 추출해 공학기술로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분자 구성을 모방한 '식물성 고기'가 주목을 끄는 분야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체육 시장을 향한 글로벌 주목도를 확 끌어올렸다. 세계 최대 육류 수출국인 북미 지역...
대상은 세포 배양 기술력을 갖춘 스페이스에프와 무혈청 배지 전문 기업 엑셀세라퓨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비식품 대기업도 대체식품 시장 눈독
대기업들도 대체육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SK와 한화가 대표적이다.
SK㈜는 미국 대체 단백질 기업 퍼펙트데이에 지난해 540억 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해도 650억 원을...
메디포스트는 자사의 세포선별 및 대량배양, 장기 냉동보관 기술이 집약된 고효능·저비용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를 7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임상 2상을 신청했다.
특히 올해 초 발표한 국내 1상 결과에서 경증 및 중등증, 평균연령 69.3세 고령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관절강(뼈와 뼈 사이 틈새)에 약물을 1회 주사 투여한 뒤...
이셀은 국내 최초로 일회용 세포배양기, 일회용 믹서백 등 일회용 바이오 프로세싱장비 및 소모품을 자체 개발한 국내의 대표적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전문 업체다.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mRNA 백신 생산체계 구축 과정에서 원부자재의 원활한 우선 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재 컨소시엄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연내 임상 1상 진입, 내년...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우선 MPCO가 추진하는 코비박의 국내 위탁생산을 위해 1000리터 규모의 리엑터(Reactor, 세포 배양기) 2기를 ‘안동동물실증지원센터’에 설치하고 코비박 생산에 함께 참여키로 했다.
MPCO가 검토중인 코비박 자체 생산공장 건설과 설비 증설에도 참여해 리엑터 4기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안동에 공급 및 설치를...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양육은 체외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해 가축의 도축없이 대체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어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15년 4조 2400억 원에서2023년 6조 9700억 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폴라리스 마켓 리서치' 자료에서는...
한편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이용해 편도줄기세포 대량생산 배양 및 동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항염증 기능이 강화된 편도줄기세포를 자체 개발해 건선 동물모델에서 세포 투여시 건선 발병요인을 감소시키고 조직이 재생되는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배양육은 최근 미래 식품으로 주목 받는 대체 단백질 중 유일한 동물성 식품으로, 동물의 세포를 배양해 별도의 도축과정 없이 세포공학 기술로 생산하는 인공 고기다. 일반 육류보다 온실가스 배출량, 물 소비량 등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는다. 공장식 도축 등 동물 윤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대상은 배양육 선도기업인 스페이스에프와 배양육 및 세포...
"도축 없이 고기를 만드는 '클린 미트(Clean Meat)' 혁명 시대가 올 겁니다."
27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식품 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1)에 발표자로 참여한 '클린미트:지속가능한 단백질의 미래' 저자이자 배양육 관련 기업 'The Better Meat'의 대표 풀샤피로는 이렇게 말했다. 클린 미트는 세포에서 고기를 만드는 일종의 배양육이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12월 미국 푸드테크 기업 잇저스트(Eat Just)가 세포를 배양해 만든 닭고기를 식품으로 승인했다. 이전부터 식물로 만들어진 대체육이 판매됐지만, 배양육을 인정한 것은 싱가포르가 세계 최초다. 그만큼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싱가포르는 최근 식품 안보 확보 차원에서 푸드테크 기업들을 육성하고...
맛을 포기하지 않는 식물성 육류 대체 식품이라든가, 중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생선과 해산물을 육지에서 공급하는 테크놀로지 벤처들이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세포를 배양해 고기를 만드는 배양육 개발 벤처들에 관심과 투자가 몰리고 있으며, 곧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더욱 획기적으로 접근하는 벤처를...
모더나와 화이자의 RNA 백신은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유전물질로 만들어 제조가 까다롭지만, 노바백스 백신의 단백질은 세포 배양으로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바백스 백신은 영하 20~70도에서 냉동 보관해야 하는 RNA 백신과 달리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이에 의료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소득 국가에 유용할 것으로...
마지막 환자의 추적조사를 완료해 자료를 수집하면 임상 결과를 정리해 앞서 진행한 임상 결과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향후 진행 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부광약품은 경증부터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소량을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서 정량적으로 측정, 유효성을 평가하는 CLV-203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전에 실시한 중등증 환자...
부광약품은 마지막 환자의 추적조사를 완료해 자료를 수집하면 임상 결과를 정리해 앞서 진행한 임상 결과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향후 진행 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현재 경증부터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소량을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서 정량적으로 측정, 유효성을 평가하는 CLV-203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전에 실시한...
해당 유전자를 넣은 세포를 배양해 대량생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최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신과 함께 바이러스의 확산과 피해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GSK와 비어바이오가 공동으로 만든 소트로비맙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백신 파트너십' 행사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을 한 번에 잡는 차세대 백신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로 백신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하기 위해 스카이셀플루 생산라인을 코로나19 백신 생산으로 전환했다.
L하우스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등 백신 생산을 위한 기반기술. 생산 설비,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규 백신도 즉시 대량생산 체제에 돌입할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하는 cGMP 인증 준비도 착수할 계획이다. 또 L하우스를 증설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이후 요청이 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