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정부의 입장은 메르스와 같은 재해 재난에만 국한된 추경이 아닌 경기 부양과 세입결손을 막기 위한 대규모 추경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실제 외환위기 이후 진행된 16차례 추경 내역을 보면, 세입결손보전예산이 전체의 35.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세입결손이 확대된 2005년 이후 진행된 5차례의 추경 중 3차례에서 전체 추경...
특히 올해도 최소 7조원의 세입 결손이 예상되기 때문에 실제 추경 효과를 보려면 2013년 수준을 뛰어넘는 대규모 추경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당정의 견해가 이같이 엇갈리면서 국회통과가 필수적인 추경논의가 첫단추부터 흔들리게 됐다. 때문에 시일이 급박한 추경 편성이 골든타임을 놓치게 될 공산도 커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도 최소 7조원의 세입 결손이 예상되기 때문에 실제 추경 효과를 보려면 2013년 수준을 뛰어넘는 대규모 추경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메르스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커지면서 정치권도 추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메르스에 따른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KDI는 또 “세입 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올해도 결손이 발생할 수 있다”며 “7조∼8조원 가량 세수가 부족하면 경제성장률을 0.2%포인트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작년까지 3년 연속으로 예산보다 세금이 덜 걷히는 세수 결손했고, 올해도 이런 상황은 예외가 아니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한국의 세부담은 낮다....
KDI는 저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으며 3년 연속 세입 결손이 발생하면서 탄력적인 재정 운용을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또한 가계부채의 빠른 증가로 가계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는 등 성장을 저해하는 구조적 요인들이 누적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올해 3.8% 성장을 전망했던 재정 당국의 고심이...
이밖에 저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3년 연속 세입 결손이 발생하면서 탄력적인 재정운용을 제약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가계부채도 작년 하반기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가계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는 구조적 요인들이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지난 2월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4회계연도 세입ㆍ세출 마감결과 예산은 309조7000억원, 총 세입은 298조7000억원으로 세수결손이 11조원을 기록했다. 2013년 회계결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2015년 예산안도 적자 예산으로 편성 돼 있어 2015년도 세입ㆍ세출 마감은 적자가 예상된다.
경실련은 “지금도 예산부족으로 인해 교육재정 부담을 교육청으로 전가하고...
정부는 비과세 감면 정비, 세외수입 확충 등의 노력으로 총수입을 늘리고, 중장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하경제 양성화 등 세입 기반 확충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대규모 세수 결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위기 의식이 별로 없고 대응이 미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 국세 수입을...
올해 세입 예산 중 법인세 목표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4년 연속 세수펑크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은 13일 올 3월 끝난 작년도 영업실적에 대한 법인세 신고세액이 전년도보다 상당 수준 증가하는 등 성실신고 지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법인세 신고액은 전년 신고액보다 10% 후반 정도 늘어난 것으로...
세입 실적이 전년보다 나아지지 않아 연초부터 세수 펑크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국세수입은 예산보다 10조9천000원 부족해 결손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와 관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00억원, 3000억원 증가했으나, 부가가치세가 5000억원이 줄었다. 법인세와 교통세도 2000억원씩 감소했다.
2월 말 현재...
10%포인트, 금리 –0.06%포인트 정도다.
다만 유가 하락이 지속될 경우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예산처는 올해 세입여건과 관련, “올해 거시경제 전망 하향조정, 적년 세입 실적부진 등을 감안할 때 기존의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고 했다. 예산처는 올해 국세수입 결손규모를 3조4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었다.
지난해 경기침체로 애초 예상보다 세수가 덜 걷히면서 국세 부족분이 10조9000억원에 달해 결손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계 잉여금 적자폭도 8000억원으로 나타나 박근혜 정부는 3년 연속 ‘마이너스 통장’으로 나라 살림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2014 회계연도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한 결과 총 세입...
지난해 대규모 세수 결손이 발생한 것은 전년에 이어 경기가 침체 국면에서 헤어나오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정부가 3.8% 경제성장률을 제시한 가운데 대내ㆍ외적으로 불확실성이 도사리고 있어 세수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입·세출 마감 결과에 따르면 2014년 국세 수입은 205조5000억원으로...
직장인들에게‘13월의 월급’ 으로 여겨지던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폭탄’ 악몽으로 번지게 된 것은 어려운 세입여건과 무관치 않다. 지난해 10조원이 넘는 사상 최악의 세수 결손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정부는 비과세ㆍ감면 축소 정책의 일환으로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했는데, 이 결과 직장인들의 세부담이 늘어난 것이다. 법인세 등 다른 세금은 올리지...
지난해 세수결손액이 11조5000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점 집계됐다.
8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205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초 목표치인 216조5000억원에 비하면 11조5000억원이 부족한 셈이다.
세수펑크 사태는 최근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2012년엔 2조8000억원에 그쳤지만, 2013년 8조5000억원까지 증가했고...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이후 예산 배정은 70% 내외로 유지해 왔지만 세수 부족에 재정 조기 집행에 따른 지출을 늘려 세입과 세수 간 격차를 메우기 위해 올해에만 차입금에 대해 최소 1500억원 이상의 이자비용을 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4년째 대규모 세수 결손이 가시화되면서 올해도 이자 상환을 위해 예비비를 쓰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며...
재정지출(376조원)로 인한 성장률 제고 효과가 +0.28%포인트, 세입증가(221조 5000억원)에 따른 성장률 감소효과가 -0.08%포인트다.
하지만 이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실시한 2013년 추가경정예산안과 비교할 때 0.11%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공적연금, 기초연금,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무상보육 등을 중심으로 한 복지지출 증가로 정부가 경기변화에 탄력적으로...
하지만 정부의 설명과 달리 국회 예산정책처는 올해 10조원 가량의 세수 ‘펑크’에 이어 내년에도 3조원이 넘는 세수 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산처는 ‘2015년 세입예산안 분석 및 중기 총수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국세수입액을 218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예산처의 올해 국세수입 예상치인 205조7000억원보다 12조5000억원(6.1%) 증가한...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는 세수 결손 규모가 1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상 최악의 세수 펑크 사태에 세입 부족에 따른 재정 지출 지연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정부가 교육청에 나눠줘야 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9월까지 당초 계획보다 4조원 가까이 덜 주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와 청와대는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