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6일 오후 3시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9주기 기억식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로, 희생자 가족, 일반 시민,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승환 장관은 추모사를 통해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열린 세월호 9주기 기억식에 불참했다. 교육부 수장이 세월호 기억식에 불참한 건 6년 만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세월호 9주기 기억식에 이 부총리 대신 장상윤 차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안전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교육부...
'세월호 참사' 9주기인 16일 여야는 일제히 추모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다만 여당은 안전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환기시킨 반면, 야당에서는 국가의 책임을 내세우며 윤석열 정부를 겨냥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세월호 참사 이후 아홉 번째 봄이 찾아왔다"며 "자녀, 가족, 친구를 가슴에 묻고 9년의 세월을 견뎌오신...
한 총리는 "우리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정부는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도 여러 가지 안전사고와 재난으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세월호 9주기'를 맞아 "나라가 나라다울 수 있도록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벌써 아홉 번째 4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시간이 흐르며 희미해지는 기억도 있지만 오히려 또렷해지는 아픔도 있다. 304개의 세계가 무너진 그날, 결코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 될 4월...
동영상 스캔들에 휘말린 라디오 DJ 이서진(한혜진 분), 별거 중인 아내의 임신과 이혼을 받아들여야 했던 장형근(김성균 분), 친구에게 부채감을 안고 산 조정식 등 격정의 시간부터 고독한 세월 등을 버티고 감내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신성한, 이혼’ 마지막 회 시청률은 10.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두 자릿수를 돌파한...
2018년 7월 파기환송 심까지 가는 법정 투쟁 끝에 원고 패소 판결이 원고 승소로 뒤집어졌지만, 그 사이 소송에 9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국방부는 2015년 7월 1970년 7월생인 A 씨가 소령의 연령정년(만 45세)에 도달했다는 이유로 정년 전역 및 퇴역 명령을 내렸다.
1심 법원은 “원고가 현역의 지위에 있음을 확인한다”며 A 씨의 손을 들어줬다. 반면 2심에선 A 씨의...
이 전 대표는 4·3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4·3이라는 아픔 속에서 보수정당이 70년 넘는 세월 동안 해오지 못했던 것이 있다면 저희가 압축해서라도 이것을 빠르게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 있었어야 했다"며 "그러다 보니 작금에 이르러 부족한 발언을 한 사람이 나오게 됐다.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저를...
2년여 전부터 "10년 이상 오랜 세월동안 그들이 충분히 반성을 했고, 죄값을 어느 정도는 치렀으니 이제는 관용을 베푸는 게 어떻겠느냐"는 일선 축구인들의 건의를 계속 받았습니다.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해당 선수들만 평생 징계 상태에 묶여 있도록 하기보다는 이제는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계몽과 교육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더...
출연진 모두 9년 전 세월호에서 아이들을 떠나보내거나 가까스로 구출한 엄마들이라는 점이다. 이 중년의 여인들은 아이들이 입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복을 걸치고, 어떤 사고도 없이 무탈하게 수학여행지인 제주도에 도착하게 되는 결말의 연극 ‘장기자랑’을 2020년 여러 차례 무대에 올렸다.
엄마들은 어떻게 이토록 밝은 연극의 주인공이 됐을까. 누가 극본을...
그러나 환경영향평가와 인근 지방자치단체의 반대, 공장에 쓸 공업용수 인허가 과정에 거의 4년을 허송세월해야 했다.
반도체는 속도 경쟁이다. 4년을 허비했으나 실질적으로는 우리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10년 이상 후퇴시킬 수 있었던 전형적인 모래주머니 규제다.
이 같은 기업투자 애로 사례는 즐비하다. 조선소가 생산성향상을 위해 용접로봇을 도입하려...
이어 임지연은 “제 경험이 오래되지 않았지만 10년이 넘는 연기 세월 동안 항상 절실했다”라며 “20대 땐 정말 많이 혼났다. 나는 왜 타고나지 못했을까, 왜 가진 게 없지, 조금씩 생기는 자격지심이 오히려 제게 더 노력해야 해, 더 집요해야 해, 더 연구하고 노력하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언가 모르겠고 좌절이 찾아와도 항상 생각한 건 연기가 하고...
23일 영탁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16년 트로트 가수로서 저의 시작을 함께해 주고 7년여의 세월 동안 발맞추어 걸어온 밀라그로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여기서 마무리하려고 한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날 영탁은 2016년부터 약 7년이란 긴 시간 동안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 및 이하 임직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제...
이다해 역시 이날 인스타그램에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새겨듣고, 더 돌아보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저를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와 사랑에 대해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더 겸손하고 보답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윤정은 지난 1월 브랜드 화장품의 크림을 판매하는 홈쇼핑에서 욕설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당시 정윤정은 상품이 매진 됐음에도 이후 편성된 여행...
‘세월호 고의 침몰’이 가짜뉴스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10명 중 7명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트루스가디언이 발표한 ‘‘가짜 뉴스’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11개 사안 중 응답자들의 '거짓' 응답 비율이 가장 높은 사안은 ‘세월호 고의침몰설’(73%)로 조사됐다.
‘사실’이라고 답한 비율은 14%, ‘모름’이라고 답한...
이날 행사는 원 COO가 사전에 받은 질문을 기반으로 업계 트렌드와 커리어 우먼으로서 부동산 개발업계에서 겪은 경험과 고충, 오랜 세월 체득한 노하우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스턴투자운용 여성 직원들이 서로의 경력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원 COO는 강연에 참석한 업계 후배들에게 프로젝트 매니저로서의 역량 향상에 대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