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작업 현황...바람, 파도 등 궂은 날씨에 난항
세월호 침몰 생존자 수색작업 현황이 어둡다. 사고 발생 18일째인 3일 오전 실종자 수색작업 시도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정조 시간에 맞춰 잠수 수색을 위해 대기했지만 돌풍과 거센 파도 탓에 잠수를 하지 못했다. 사람이 휘청거릴 정도의 센 바람과 1....
인천 남동경찰서는 인터넷 게임방송 대화방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에 대해 악성 글을 올린 혐의로 A(16·고1)군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9일 인터넷 게임방송 대화방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모욕적인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학생은 대화방 참여자들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대화만 하는 것에 불만을...
생존자는 1239명, 나머지 9343명은 겨울 바닷속에 수장되었다.
이 참사는 오랫동안 묻혀 있었다. 독일의 경우 전쟁을 일으키고 유대인을 대량 학살한 나치의 만행이 워낙 컸기 때문에 공론화할 수 없었고, 러시아도 이를 공개하기에는 당당하지 못했다.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양철북’의 저자 ‘귄터 글라스’가 2002년 ‘구스틀로프호’를 소재로 한...
이종인 다이빙벨
세월호 침몰 17일째를 맞는 가운데 수중 구난작업 보조장비 가운데 하나인 다이빙벨이 철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표면적으로 수색효과가 없기 때문으로 알려졌지만 일각에서는 "해경과 언딘측의 비협조 탓에 수색을 포기한 것"이라는 주장도 이어진다.
1일 관련업계와 고발뉴스 등에 따르면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의...
손석희는 "촉박한 시간 속에서 정말 한시라도 빨리 구해내려고 하는데 생존자 있을지도 모르는데 왜 미루라고 했나. 왜 양보하라고 한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민간잠수부 강 씨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고당시 이후부터 사고당시이후부터 의문스러운 부분"이라며 "적극적으로 구조하지 않는 이유가 뭔지, 무엇때문에 구조를 미루는지...
보건복지부는 28일 "세월호 침몰 사고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생존자, 유가족은 물론 지역 주민의 심리 치유를 위해 '안산 정신건강 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한다"며 "앞으로 최소 3년간 운영하며 정신 건강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특정 사고 직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관리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전문 기관을 설치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안내방송 이후 다른 안내방송을 해주지 않는다.”-세월호에서 단원고 학생이 지난 16일 오전 10시 17분 마지막 카카오톡한 내용.
“함내 경보를 이용해서 승객 모두 바다에 뛰어내리라는 방송을 실시했습니다.”(선내에서 들리나요? 여기서도 잘 안들리는데.)“여객선 선내는 모르죠 하지만 밖에서는 들리죠.”-세월호 최초 구명함정의 김경일 목포해양경찰 123정장의 28일...
이 글에서 “(세월호 수습 과정에서) 대통령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뭔지도 몰랐다”며 “대통령이 했어야 할 일은 현장에 달려가 상처받은 생존자를 위로한답시고 만나고 그런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 글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면서 약 12시간 동안 조회수 50만여 건을 기록했다. 청와대 자유게시판에는 이글에 대한 반박 글이 잇따랐으며, 포털사이트...
대통령이 했어야 할 일은 현장에 달려가 상처 받은 생존자를 위로한답시고 만나고 그런 일이 아니다. 그런 건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구조 왜 못하냐, 최선을 다해 구조해라' 그런 말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잘못하면 책임자 엄벌에 처한다' 그런 호통은 누구나 칠 수 있다. 대통령이 할 일은 그게 아니다.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왜 쇼핑을 못 한답니까?' 그런 말...
넥슨은 세월호 여객선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사고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전 국가적인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모든 분들의 명복을 간절히 빌고 유가족 여러분들의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되기를 기원한다...
청와대 자유게시판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정부의 무능력을 지적하는 비판글이 큰 반향을 일으키며 청와대 홈페이지를 마비시킨 가운데 해당 글이 삭제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8일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정OO님은 28일 오전 8시 53분에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글 삭제를 원합니다'라는 글을 다시 올려 삭제를 요청했다"며 "이에 청와대...
이어 김상중은 “그 길만이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정부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는 일이며, 아이들 앞에 또 다시 미안한 어른이 되지 않는 길이라 생각합니다”라며 “그 차디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의 말을 믿고 어른들이 구해주길 기다렸을 아이들과 아직 그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생존자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상중은 “부끄럽고...
또 한명의 생존자라도 찾아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노력 해야한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명복을 빈다.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 그리고 모든 국민들게 큰 아픔 드린데 대해 제1야당 대표로서 다시한번 용서를 구한다.
지난 10여일 저는 국가가 무엇인지, 정치가 무엇인지 자성했다. 바다에 반쯤 누운 세월호가 서서히 잠겨가던 두시간동안이나 속수무책이었던...
이날 방송에서 이철희 소장은 "세월호는 처음부터 문제가 많았다. 원래 규정을 유지했더라면 2년후 폐기됐어야 할 배"라고 말했다. 이어 "유족들이 분노한 이유는 어느 누구도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구라와 강용석, 이철희는 생존자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친 이유가 재난상황에서 전체를 총괄할 수 있는...
소방헬기가 수색에 투입됐을 경우 조류에 떠밀린 생존자의 수색이 가능했을 것이란 관측이 이어진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초기 사고해역에 소방헬기가 투입됐지만 해경이 이를 통제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당일 안산 단원고 최덕하 학생이 119에 "배가 침몰한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이 신고는 전남소방본부로 들어갔고 최초 신고를 받고...
일부 언론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진도실내체육관 주차장에는 1t 트럭이 주차됐다. 이 트럭의 짐칸 양 측면에는 '꼭 살아서 돌아오라… 실종자 가족 여러분 힘내세요', '남은 생존자의 무사기환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 함께 힘을 모아요'라는 문구가 각각 담긴 플래카드가 붙어있다.
문제는 차량 사방에 붙은 선전물. 앞면에는 '종북척결...
이 대표는 지난 18일 JTBC ‘뉴스9’ 인터뷰에서 "다이빙벨을 세월호 구조작업에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생존자 가족들도 이를 요구했지만 해경은 안전 우려가 높고 기존 작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사용을 불허한 바 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다이빙벨은 시야확보가 제한적이어서 격실구조가 복잡한 선체내부 수색의 경우 호스가 꺾여 공기 공급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 되는 24일 오후 3시 50분 현재 세월호 침몰 사망자는 171명, 구조자는 174명이며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131명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물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 마지막 날인 점을 감안해 1명의 생존자, 1구의 시신이라도 찾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상호 go발뉴스'의 진행자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도 세월호에는 에어포켓이 있다. 인양이 아니라 구조를 해야한다. 한 사람도 살리지 못하는 구조라니"라며 이종인 대표의 안타까운 마음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종인 대표는 이상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생존자 찾아 에어포켓까지 들어가고 싶었다. 그게 구조지 지금 이게 구조인가...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등 24일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 가운데 사망자 159명, 생존자 174명, 실종자 143명에 달한다. 침몰 이후 구조작업과 시신 수습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언론이 취재에 나섰다. 엄청난 대참사 앞에 오보, 자극적 보도, 허위보도,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무례한 취재 행태가 난무했다. 재난과 참사보도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