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친구에게 자신이 입었던 구명조끼를 벗어주고 본인은 조끼를 입지 않은 채 해상에서 발견된 정차웅 군, 2016년 4월 20일 광주 광산구 저수지에서 지인이 신변을 비관해 저수지에 들어가자 이를 말리며 구하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함께 익사한 김용 군도 의사자로 인정됐다.
2016년 4월 1일 경북 영주시...
가토 전 지국장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와 함께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해 국내 검찰의 조사를 받았던 인물이다. 현재는 산케이신문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27일 산케이신문은 ‘격진·박 정권’이라는 제목으로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게이트’로 한국 정국이 격랑에 휘말렸다는 취지의 기획 시리즈를...
세월호 사고까지 가지 않더라도 구의역 비정규직 사고, 농민 백남기 씨 죽음 논란 등에 대해 우리는 ‘국가의 미디어’인 리더로부터는 한마디도 듣지 못하고 있다. 국론통일을 원한다면 내치(內治)를 위한 계산적인 한마디라도 필요하지 않을까. 침묵은 어쩌면 깊은 뜻을 단장취의(斷章取義)하거나 곡해하기 좋은 커뮤니케이션 방법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의 선박검사업무 대행 및 안전한 선박운항 업무에 관한 지도·감독 등의 기능을 하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이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제출 자료와 국정감사...
그리고 이들 사고만큼이나 우리에게 갑작스럽게 닥친 시련이 바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다.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시나브로 느낀 두려움은 IMF 위기를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이 앞서 투영했듯, 앞으로 전개될 우리 경제도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었다. 소위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내지 20년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우리...
교통사고로 충격을 받아 사망한 사람의 사인을 심장마비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다. 명석하기로 유명한 서울대학교 의사들이 미숙해서 그랬을까, 실수로 그랬을까. 아니면 누가 그렇게 하라고 시켜서 그랬을까.
탁 치니까 억 하고 죽었다던 1980년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서부터, 수장당하는 자식을 바라보기만 한 유족들을 죄인 취급하는 세월호 참사, 살인...
해수부에서 거의 유일하게 1급을 달았던 문해남 전 해양정책실장은 세월호 사고 여파로 지난 2014년 말 1급 실장들이 일괄 자진 사퇴할 때 함께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외식업체 임원으로 변신했다. 해양전문가로 부활한 해수부의 해양정책을 주도한 문 전 실장은 청와대에서 인사관리 비서관을 지낸 경력을 갖고 있어 정무감각이 뛰어나다고 폭넓은 인간관계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세월호 사고 진상규명의 주요 증거가 될 선체 부품이 이미 절단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달리하오 선상 일일 작업일지’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 중인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은 지난 5월 선체 좌현 스테빌라이저를 절단했다. 스테빌라이저는 선박 양 측면에 날개 형태로...
이에 대해 조경규 장관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무조정실 2차장으로 있을 때 각 부처 안전관련 매뉴얼을 (제가) 수정했기 때문에 저런 매뉴얼 있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다”며 “저 문구가 있는 것을 알고 그날 고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기상청의 매뉴얼이 잘못됐다며 국민안전처의 표준 매뉴얼대로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장관은 지진 발생...
세월호 구조 당시 언론과 유가족에 공개된 구조 현황이 실제와 달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3차 청문회 둘째 날에 특조위는 해경으로부터 확보한 해경 주파수공용통신(TRS) 교신 내용을 근거로 정부의 세월호 선체 내 공기주입 성공 발표가 허위라고 주장했다.
해경은 침몰 참사 다음...
앞서 특조위는 사고 당시 해경 경비안전국장과 해군 해난구조대장 등 해경·해군 관계자는 물론 세월호 1등 항해사, 청해진해운 물류팀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어 청와대의 KBS 보도통제와 관련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당시 홍보수석)가 나와 줄 것을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아 사실상 청문회는 파행으로 이어졌다....
수중의 기상 상황이 3달 이상 양호한 상태를 유지돼야 한다는 것도 한계로 지적됐다.
연영진 해수부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장은 “선체 정리과정에서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9명의 미수습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온전하게 가족에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과 함께 다시는 비극적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기업들은 약속했다. “돈보다는 사람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세월호 이전과 이후가 달라졌을까. 세월호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이뤄졌을까. 돈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기업으로 환골탈태했을까.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영화...
이화여대, 미래라이프 대학 설립 추진 철회… 학교측 입장 들어보니
박원순, 국정원 문건 심경 토로… "분노가 일렁인다"
고려대 성희롱, 이번엔 페이스북에서… '고추밭' 비밀그룹 만들어 음란 발언
부산 교통사고 참변… 블랙박스엔 차량 굉음도 '급발진 사고'?
[카드뉴스] 더민주 의원들, 세월호 특조위 연장 요구 릴레이 단식 돌입...
금년 평균(93.8)은 세월호 사고 여파가 있었던 2014년(96.0)과 메르스 사태가 있었던 2015년(94.2)보다 낮다.
8월 전망치는 90 아래로 떨어졌다. 기업들은 여름 휴가시즌에 의한 조업일수 감소와 자동차·금속 노조 파업 등이 내수와 생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여름휴가로 인한 영향은 업종별로 편차가 컸다. 레저·숙박업과 같은 일부 서비스...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 이용이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해 여객선을 타고 섬을 방문한 여행객이 1500만 명에 달했던 만큼 올해는 역대 최고의 수송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한번쯤은 높고 트인 장소 어디든 최고의 전망대가 되는 경치 좋은 울릉도에서 맛있는 오징어회 한 접시를 먹고, 노을에 비친 크고 작은 무인도들이 절경을 이루는 홍도에서 홍어삼합에 막걸리 한잔을...
여야는 4일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개최하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언론 외압 녹취록 문제 등 현안에 대해 공세를 펼쳤다.
새누리당은 이날 구의역 스크린 도어 사고로 드러난 서울메트로의 비리 사건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책임을 문제 삼았다. 특히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이어 “제11순환기는 2013년 3월 저점 이후 내수를 중심으로 서서히 회복하다가 2014년 세월호 사고, 2015년 메르스 사태 등으로 소비 위축과 투자 부진이 지속되면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계청은 2013년 3월 이후의 경기정점을 확정하지는 못했다. 과거보다 낮은 경제성장으로 급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