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머리 손질 때문에 오후 5시 몇 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가셨다고, 저는 생각하기 싫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청와대 발표대로 20분만 머리를 손질했으면 늦어도 1시간 내인 오후 4시까지는 중대본에 도착했어야 한다’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는 14일 3차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2014년 4월 16일 당시 박 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과 청와대가 고산병 목적으로 구입했다는 비아그라와 각종 마약성 의약품 사용처를 놓고 여야 위원들의 집중적인 추궁이 예상된다.
이날 청문회에는 총 16명이...
국회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4일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독일 소재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교포들과 유학생들이 소위 말하는 ‘뻗치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검찰이 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만 만들면 당장 체포할 수 있다”면서 “그런데 검찰이...
한편, 국정조사 3차 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방송과 지상파 3사(KBS, MBC, SBS), 종편채널(JTBC, 채널A, TV조선, MBN) 외에도 유튜브 채널, 팩트TV, 오마이TV 등을 통해 TV나 온라인에서 생중계된다. 국회방송은 오전 10시, 오후 2시를 생방송으로 내보낸 뒤 오후 11시 10분, 15일 오전 3시에 재방송한다. 국회방송의 지역별 채널 번호는 국회방송 홈페이지에서...
후임에는 새누리당 추천 몫으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조대환 변호사가 내정됐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최 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조대환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수석은 지난달 22일 검찰이 최순실 국정중단 사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자 “박...
박 대통령이 청문회 등을 지켜보거나 따로 보고 받느냐는 질문에는 “보실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또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 머리를 손질한 미용사를 참석시킨 가운데 오는 16일 청와대 현장조사를 실시키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요청이 오면 법에 따라서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씨가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최씨가 태블릿 PC를 사용할 줄 모른다’고 말한 데 대해선 “태블릿PC의 존재가 국조에서 의문 제기가 됐는데, 앞으로 추후 국정조사나 특검에서 명확히 규명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16일 박 대통령이 오후 3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지시를 내리기 전에 미용사부터 먼저...
90분을 지체했다는 주장과 관련, 어제(7일) 열린 청문회에서도 해당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날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세월호 참사당일 '올림머리'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는 16일 청와대 경호실 현장조사에는 토니앤가이의 정 원장도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청와대 경호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출석하지 않은 증인들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3당 국조특위 간사는 7일 협상을 통해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청와대 경호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세월호 참사...
‘최순실 게이트’ 여야 국조특위가 7일 합의를 통해 한국거래소를 국정조사 대상기관으로 채택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3당 국조특위 간사는 이날 청문회 현장에서 협상을 통해 거래소를 조사 대상기관으로 선정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 측은 자료 제출 의무가 발생했다. 정찬우 이사장은 국조특위로부터 구체적인 날짜와 출석 요구를...
김 전 실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의에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의료 진료를 받았는가”라는 질문에는 “청와대 관저에서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한다”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보고를 받고도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올림머리’를 하는데 90분 이상 허비했다는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박 대통령의 머리손질을 알고 있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박...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두 번째 청문회가 7일 열렸다. 하지만 최순실 씨 등 핵심 증인들이 대부분 출석을 거부해 ‘맹탕 청문회’를 예고했다.
특위는 전날 재벌 총수들을 상대로 청문회를 진행한 데 이어 최순실 일가의 국정농단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특히 최 씨...
이 밖에 그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을 지시하고 실제 경호상 안전조치가 끝날 때까지 1시간 반 정도나 걸린 데 대해서는 “미리 경호팀이 나가서 현장 점검을 하므로 보통 그렇게 걸리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의 청와대 현장 조사 추진 계획에 대해 “국회에서 이뤄지는 일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것”이라며 “문맥의 앞뒤를 거두절미하고 비난만 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유섭 의원은 앞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기관보고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해주시면 대통령은 그냥 노셔도 된다”라는 발언을 한 뒤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와 관련, 정 원장은 4월 16일 당시 상황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청와대 이영석 경호실 차장은 전날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에서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 “확인 결과 외부에서 (대통령 관저로) 들어온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특검 등을 통해 밝혀질 ‘세월호 7시간’의 의혹도 국민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한다.
또 하나의 역사적 수치로 기록될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되짚어 봐야 한다.
지금까지 검찰 조사와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최순실 국정 농단 중심에는 박 대통령이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 최태민과 최순실로 이어진 40년 인연의 신뢰를 공사...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 동안 놀아도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실패를 반어법 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유섭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국정 감사에서 '대통령이 놀아도 된다'고 한마디...
이는 정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청와대 기관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논란과 관련, "대통령은 현장 책임자만 잘 책임져주면 7시간 노셔도 된다"는 발언 소식이 전해진 뒤 나온 입장이다.
협의회는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7시간'이 적시된 것도 문제'라는 정 의원의 발언을 두고 "이게 사람이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