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거래소 국정조사 대상기관으로 채택 합의

입력 2016-12-07 1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순실 게이트’ 여야 국조특위가 7일 합의를 통해 한국거래소를 국정조사 대상기관으로 채택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3당 국조특위 간사는 이날 청문회 현장에서 협상을 통해 거래소를 조사 대상기관으로 선정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 측은 자료 제출 의무가 발생했다. 정찬우 이사장은 국조특위로부터 구체적인 날짜와 출석 요구를 받으면 참석해야 한다.

증권업계에서는 앞선 청문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상장 특혜 의혹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거래소와 금융위 등 관련 기관의 인사 의혹을 파악하는데 국조특위의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한편, 여야 국조특위 간사는 또 오는 16일 오전 10시 청와대 경호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를 했던 미용사 정모 씨의 증언이 나온 상황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2차 청문회에는 차은택 감독, 고영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석했다. 이외에도 김종 전 문체부 제2차관, 송성각 전 콘텐츠 진흥원장 등 13명이 출석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불출석 증인 11명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39,000
    • +0.14%
    • 이더리움
    • 4,429,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522,000
    • +2.65%
    • 리플
    • 753
    • +13.92%
    • 솔라나
    • 195,800
    • -0.25%
    • 에이다
    • 616
    • +5.3%
    • 이오스
    • 758
    • +2.29%
    • 트론
    • 198
    • +2.59%
    • 스텔라루멘
    • 145
    • +1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400
    • +0.73%
    • 체인링크
    • 18,200
    • +1.51%
    • 샌드박스
    • 442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