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기소됐다가 최근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홍 지사에 대해 대법원 최종 판결 때까지 징계를 정지해 당원권을 회복시켜 주겠다는 설명이다. 앞서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은 홍 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서 기소되자 2015년 7월 홍 지사의 당원권을 정지한 바 있다.
홍 지사는 ‘당원권 정지’라는 걸림돌이 제거되면서...
“헌재는 정치권에서 임명하기 때문에 본질이 정치적 사법기관”이라며 “정치적 판단이 반드시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서는 “나중에 저승 가서 성완종이한테 물어보는 게 제일 빠를 것”이라며 “민주국가에서 사법제도가 있는 한 법원의 판결이 나면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민주 국가의 제도”라고 말했다.
이번 만남에서 이들은 홍 지사의‘성완종 리스트’ 관련 당원권 정지 해제를 논의한 뒤 대선주자 등록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반면 황 대행 측은 여전히 대선행보에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당은 몸이 달았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지난 2일 “(황 대행이)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 탄핵 결정 전 출마를 결정 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더 임팩트가 있다”며 황...
홍 지사는 지난 16일 ‘성완종 리스트’ 2심 무죄판결 직후 기자회견에서 “한국당은 이 땅의 우파 진영의 본산”이라며 “쉽게 떠나기가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찬 회동에는 한국당 대선주자인 안상수·원유철 의원과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동석했다.
그는 지난 16일 ‘성완종 리스트’ 사건 항소심 무죄 판결을 받아 자유의 몸이 됐지만, 이번 사건으로 1년 10개월의 정치 공백기를 겪어야만 했다. 이에 홍 지사는 공백기 만회를 위해 강연 정치로 대외활동을 재개하는 동시에 언론 접촉을 늘리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옛 새누리당 최고위원 출신인 김 전 지사 ‘등판설’이...
반면 지난 16일 ‘성완종 리스트’ 2심 무죄판결을 받은 홍 지사의 지지율은 1.5%포인트 상승한 3.3%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다수의 여권성향 지지층이 홍준표 경남지사 등 다른 주자들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0.6%포인트 내린 3.3%, 같은 당 남경필 경기지사의 지지율은 1.8%로 조사됐다. 이...
아닌 광장의 민중주의에 흔들리는 나약한 모습일 뿐이다”라며 탄핵 심판과정에 불만을 제기했다.
전날에도 홍 지사는 경남도청을 방문해 “헌재에서 탄핵이 꼭 받아들여진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지사는 지난 16일 ‘성완종 리스트’ 2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정치활동에 자유롭게 된 그는 향후 보수진영 대선주자로 출마선언 할 가능성이 높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2심 무죄판결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께 사죄했다. 이 자리에서 홍 지사는 대선 출마를 시사하는 발언을 통해 향후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로 나올 가능성을 열어뒀다.
홍 지사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경상남도 서울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배포된 입장자료에서 홍 지사는 “제 문제로 국민 여러분과...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홍준표(63) 경남도지사가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는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성 전 회장이 자살 직전 남긴 통화 녹음파일 중 홍 지사에 대한...
이 과정에서 해외 부실 투자 논란이 일었던 경남기업의 정·관계 로비 의혹이 수사선상에 올랐고, 성완종 회장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면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수사로 번졌다. '하베스트'사 부실인수로 5000억 원대 국고손실을 야기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전 사장도 1,2심에서 전부 무죄를 받고 상고심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검찰이 '무리하게...
지난해 가장 큰 이슈가 된 '성완종 리스트'사건 특별수사팀에서도 활약했다.
엘리트 검사 출신인 우 전 수석은 검찰 내에서도 일찌감치 사법연수원 19기 선두로 꼽히며 출세길을 걸었다. 경북 영주고-서울대 법대 출신의 우 전 수석은 1987년 29회 사법시험에 만 20세 나이로 최연소 합격했다. 2008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 2009년 대검 중수부 1과장을...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유죄를 선보받았던 이완구 전 총리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함께 리스트에 연루됐던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유죄 판결과 관련해서는 "말씀드리지 않는 게 예의"이라며 "나름대로 법적 논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구 전 총리는 27일 오전 11시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성완종 리스트’에 있는 8명 중 6명에 대해서는 금액이 적혀 있지만 이 전 총리는 이름만 기재돼 있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또 당시 항소심 선고를 앞둔 성 전 회장이 공개된 장소인 선거사무실에서 이 전 총리에게 돈을 건넸을 가능성도 낮다고 봤다.
선고 직후 이 전 총리는 “국민 여러분께 심리를 끼쳐드려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아직 상고심이...
◆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1년 6개월 실형 "대권때문에 생긴 일" 반박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8일 1심에서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홍준표 지사가 성 전 회장에게서 1억 원이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선고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홍 지사는 이날 "2013년 당시...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유죄판결 직후 “저승에 가서 성완종 회장에게 왜 받지도 않은 사람에게 돈을 줬다고 하냐고 물어보고 싶다”며, “오늘 재판은 사법적 결정으로 받아드리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판결에 대해 야권이 홍 지사의 정계은퇴를 촉구하고 있는데요.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마치 정치적 음모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홍준표 경남지사가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이 선고받자 “검찰의 수사가 편향되고 부족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검찰에 대한 재판부와 국민의 강력한 경고”라고 지적했다.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성완종 전 회장이 죽음으로 폭로하고, 법원이 판결로 확인했음에도 전혀 반성의 태도도...
법원이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내가 나중에 저승에 가서 성완종한테 물어볼 수밖에 없다.”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준표(62) 경남도지사는 8일 1심 선고 직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지사에게 징역...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준표(62) 경남도지사에 대해 징역 1년 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다만 법정구속은 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지사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홍 지사가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인 점을...